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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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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정치적 언어의 특성
- 신학박사 김종혁

 

한 때 미국에서 하버드와 다트머스대학에서 기독교 사회언어 철학분야의 교수였던 로센스톡-휴시(E. Rosenstock-Hussey)에 의하면 인간이 동물보다 다른 점은, 조직이 된 언어를 통해서 사회와 문화와 역사를 세우고 있는 일이라고 했다. 그리하여 그는 인간의 말과 언어는 그것이 지향하는 권역에 따라서 다음의 4 가지로 구분이 된다고 했다.

 

예컨대 역사연구를 하는 학자는 대부분이 과거지향적인 언어를 다루고 있고, 그리고 장래에 대한 일들은 미래지향적인 언어로 되어 있다고 한다. 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내면 즉 마음의 세계에 관해서 하는 말들을 내부 지향적 언어로 그리고 우리의 외부 즉 물상의 권역에 대한 말들을 외부 지향적 언어로 구분을 하고 있다. 이렇게 그는 우리 개인들이 일상의 삶에서 사용이 되는 모든 말들은 그 말들이 가리키는 권역별로 말들을 구분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 개인들은 일상의 삶에서 언제나 4개의 권역별 차원들을 접하면서 언어로 그들 권역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반영을 해서 그 상황과 결과들에 대해서 언어로 묘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말이나 언어는 생각의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것을 조직을 하고 정리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로센스톡-휴시는 언어야 말로 인간을 창조적인 존재로 되게 하는 데에 가장 뛰어난 매개체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의 인성을 테스트 하는 모든 과정에는 언어영역과 논술에 관한 시험을 거치게 된다. 미국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훈련을 하는 분야가 논술에 대한 것이고 그리고 대학에서 지원하는 학생들의 내신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언어영역에 대한 시험점수이다. 이글은 필자의 홈페이지에 올린 강의 자료 12번의 제 III 항 (가)번의 내용을 활용해서 작성한 것이다.

 

이 글의 요지는 정치적 활동에서 사용이 되는 모든 언어는 언어문화의 권역의 구분으로 볼 때 미래지향적인 언어에 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한마디의 말로부터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정치가는 말하고, 생각하고, 깨닫고 그리고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철저히 미래 지향적인 일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정치적 현실은 미래지향적이기 보다는 많은 경우에 과거 지향적인 언어와 과거에 있었던 이슈들에 대해서 더 많은 시간들을 소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우리 민족은 부족시대의 사람들과 같이 죽은 조상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생활하는 민족이다. 그런데 로센스톡-휴시의 언어문화적 구분에 의하면, 이러한 문화는 과거 지향적인 언어문화의 권역에 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민족은 과거지향적인 문화의 정서에 많이 기울어진 민족인 것 같다. 비근한 예로 과거 어느 한 때에 자신도 모르는 중에 한 말 한마디의 실수가 상대방에게 괘씸한 느낌을 갖게 되면 이른바 ‘괘씸죄’에 걸리게 되고 그리고 그 일에 한번 걸리면 거의 일생을 두고 잊지 못할 실수로 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의 정치가들이 과거 일제의 강점기에 있었던 일들을 소상하게 알 수도 없는 일인데도 때로는 너무나 많은 시간을 소비해서 귀중한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러한 일들은 앞을 보고 미래의 우리민족과 나라에 관한 일에 더 직접적으로 힘을 쏟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러한 생각은 국정활동을 하는 많은 일들에 있어서 너무나 흔히 보이는 일들이어서 몇 가지 예를 들고자 한다. 어느 누가 국무총리나 또는 장관직에 임명이 되었을 때에 그 후보자의 정치가로서의 자질과 소명을 알기 위해서 모이는 청문회가 있다. 그런데 그 청문회에서 제기 되는 질문 들을 보면 많은 경우에 지난날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것들이다. 예컨대 그 본인이나 혹은 그 가족이 부동산을 거래하는 일에서 왜 세금을 내지 않았느냐? 또한 본인이나 자식들 중에서 지난날에 왜 군복무를 하지 않았느냐? 또는 학군이 좋다고 하는 어느 지역으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몇 번이나 이사를 한 적이 있었느냐? 등등의 수도 없이 많은 지난날에 있었던 것에 질문들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물론 이들 질문들이 다 옳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한정된 시간에 해야 할 질문들 중에서 우선 미래지향적인 질문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적 사안과 같이 그 누구도 많은 경험을 해 본 일이 없는 미래의 권역에 속한 일들에 대해서, 특히 여러 가지 일들이 얽혀서 그 어느 것을 택해도 그에 따른 문제들이 솟아오르게 되는 분야가 정치적 분야의 일들이다. 그러나 공과 잔디밭만 있으면 경기를 할 수 있는 축구도 감독의 지혜와 경영이 실전에서 중요한 결과를 낳는 것을 우리는 월드컵을 통해서 보았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상황은 예컨대 미국의 상황과 비교하면 말 할 수 없이 열악하다. 서편에는 15억 인구의 중국이 있고, 동으로는 일본국이 있고 북으로는 러시아가 인접해 있다. 그리고 그 무순 운명인지 도무지 있을 수도 없는 이유로 같은 민족이 남과 북으로 나눠서  첨단화 된 무기로 무장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약고로 지난 60년 이상을 증오와 적개심을 품고 서로 마주 하고 있다. 60년이라는 세월은 일제의 강점기의 거의 두 배나 되는 기간이다. 이처럼 우리의 정치적 과제들은 산적해 있다.

 

이러한 상황인제도 어느 국무총리 후보의 자제가 체중미달로 군복무가 면제가 되었다는 설명에 대해서 ‘아니 그 큰 키의 뼈 무게만 달아도 체중이 미달이 되느냐?’는 어느 의원의 질문을 듣고는 우리의 정치가는 질문을 해도 너무 여유 있는 질문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오늘의 우리나라가 직면한 정치적 과제들은 단순한 과제가 아니다. 온갖 희생과 노력을 다해도 이룩될까 말까 하는 아주 힘든 일들이다. 그리고 그 일들은 우리와 후손들을 위해서 반드시 해결이 되어야 할 과제들이다. 그러므로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는 오늘의 정치가들은 마치 자신들이야말로 역사로부터 일생일대의 소명을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마치 자신들은 하나의 ‘특전사 부대의 병사’와 같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이 시대에 완수를 해야 일들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믿어야 한다. 그러나 이 시대에 우리 민족이 직면한 난제들은 아무런 생각도 해 보지 않고 할 수 있는 단답형의 문제들이 아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물려 받은 정치적 과제들은 그 어느 개인의 능력으로는 그 능력이 아무리 뛰어난다고 해도 결코 개인적으로 해결을 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니다. 3년의 전쟁으로 양측의 자원과 힘이 다해서 더 할 수가 없어서 전쟁이 중단이 된 상황이다. 따라서 국토는 좁고 자원은 거의 없고 인구는 과밀한 상태로 남아 있는 상황 그대로이다.

 

오늘의 우리 민족을 이끌어 갈 정치가의 상을 말하라면, 모세와 같은 사람이 그 전형이 될 것이다. 고대의 강국 이집트는 히브리 민족을 노예로 해서 온갖 압제를 가하고 있었다. 그 때에 모세는 자신의 민족을 이집트의 손아귀로부터 해방하는 일이 어느 정도나 힘든 일인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모세는 주저하면서도 드디어 그 큰일에 나서게 된 것은, 그는 히브리 민족이 당시는 비록 이집트의 노예의 생활을 하고 있어도 자신의 민족의 장래에 대해서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무엇보다도 야훼 하나님이 호렙 산기슭의 그 불타는 가시 떨기 가운데서 그 역사적인 일을 다른 어떤 사람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에게 맡기신 그 소명에 대한 깊은 확신을 갖고 있었다. 그러므로 정치가가 갖춰야 할 가장 큰 덕목은 무엇보다도 먼저 민족과 나라의 발전에 대한 확신 또는 믿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미래지향적인 일은 아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지만 정치가 자신은 그 보이지 않는 일들에 대해서 그가 가지고 있는 믿음을 통해서 그 모든 가능성을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치적인 일과 같이 미래지향적인 일들은 그 일에 종사하는 정치가의 믿음에 달려있고, 그리고 그 정치가의 믿음이 없으면 그 나라의 장래는 쇠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가는 부정적인 시야보다는 긍정적인 시야를 갖고 있어야 한다. 요즘 우리 정치의 상황은 너무나 부정적인 표현과 말들이 많. ‘그 일은 안 되고’ ‘그 사람은 안 되고’ 하는 식의 사사건건 부정적인 말들로 채워지고 있어서 그러한 시야로 모든 것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는 새로운 미래를 일궈내서 현제의 일을 개선하게 되는 일은 거의 기대를 할 수가 없다.

 

다음으로 정치가가 갖춰야 할 덕목은 자신이 속한 나라와 민족을 사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을 희생을 해 가면서도 모든 역경의 상황을 견뎌서 새로운 일을 창조적으로 펼쳐내는 사람은 언제나 그 대상을 깊게 사랑하는 데에서 그 일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성경에는 어진 왕이 자기 백성을 잘 돌보고 다스리는 왕을 야훼 하나님의 아들로 부르고 그가 하는 일을 야훼 하나님이 그 민족에게 하시는 일로 생각을 하기도 했다. 신약성경에는 창조주 하나님은 세상을 무한히 사랑하셨고 그리고 자신의 창조물들이 타락이 되어서 멸망이 되어야 할 상황에 처했을 때 하나님은 자신의 외아들을 죽는 자리에 내어 주시면서 그들을 구원을 하셨다는 말씀이 기록이 되어 있다.

 

정치가가 갖춰야 할 또 다른 하나의 덕목은 민족과 나라가 잘못되고 있을 때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잘 못되는 것을 바르게 하는 데에 필요한 예언자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예언자의 직무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전통에 의하면 자기의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그릇된 생각과 불의한 행동을 할 때마다 야훼 하나님은 예언자들의 입을 통해서 신언(神言)을 전하는 일들을 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정치가나 우리 민족이 어떻게 그 예언의 말들을 받아들이는 가에 따라서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 날수가 있다는 것이다. 정치가의 덕목중의 하나가 예언의 말을 전하는 예언자적인 일을 수행하는 일이라고 해도 그 말을 듣고 이해하는 일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이유는 많은 경우에 우리는 개인이 갖고 있는 선입견을 통해서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의 선입견이 어느 정도나 바른 것인가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일들을 바르게도 이해를 하게 된다. 바른 선입견이든 또는 그렇지 않은 것이든 우리에게는 오랜 세월을 두고 쌓아 온 것이 선입견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선입견은 그 것을 체득하는 일도 어렵지만 또한 체득이 된 것을 벗어 내는 일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독자들도 다 아는 것이지만 선입견에 대한 일화가 있다. 한 번은 태조가 자신과 늘 수행하는 무학 대사가 자신의 맞은편에 앉아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순간 장난기가 서린 태조는 ‘대사는 모습이 꼭 산 도둑 같이 보입니다’라고 했더니 그 때에 대사는 빙그레 웃으면서 ‘태조께서는 마치 불자 같이 보이십니다’라고 했다. 그 말은 들은 태조는 희색이 만면해서 ‘그래 내가 정말 불자처럼 보이느냐?’고 하면서 태조는 자신의 기쁨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잠시 뒤에 대사는 다시 이어서 ‘무릇 인간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다른 사람을 보도록 되어있습니다’ 라고 했다. 순간 태조의 얼굴은 일시에 달라졌다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 국회와 정당의 활동들이 어떤 보궐선거와 같은 모종의 선거철이 가까이 오면 반대당에서 그 어떤 좋은 정책을 발표를 해도 다른 당은 그 정책을 ‘선거용 선심’의 정책이라고 라벨을 붙이는 것을 보게 된다. 실제로는 그 이슈는 그야말로 선거용 선심일 수도 있고, 또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창안을 한 좋은 정책의 하나일 수도 있다. 원래 민주주의 제도의 장점은 어느 한 두 사람의 생각보다는 모든 대의원들이 모인 공중적인 상황에서 크고 작은 소리들을 다 참작이 되어서 국민과 나라의 최대의 유익을 위한 정책을 세우고 집행을 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국회는 고성과 인신공격과 몸싸움이 빈번해서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몸부터 만들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정치적 활동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어떤 때는 의원들 개인이 갖고 있는 개인의 미해결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장으로 알고 그 비싼 기물들을 마구 파괴하고 있는 것은 그 어떤 측면에서 보더라도 잘 못하는 일이다. 정치의 활동을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일들 중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라고도 한다. 정치적인 활동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람들을 통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 일에 봉직하는 개인은 그 개인의 인격이 온전하게 통합이 됨으로서 언제나 자유로운 정서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개인의 자기 동일성이 온전하게 통합이 되어야 그 개인은 그 어느 한 쪽으로도 지나치게 치우지지 않는 균형이 잡힌 최적의 판단을 내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정치가의 정서가 온전하게 통합이 되어야 그 개인의 내면의 심리적 권역도 하나로 통합이 되게 된다. 아울러서 민족의 고유한 역사적 유산도 귀하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된다. 우리가 우리의 유산을 중요하게 기억을 못하면 민족의 역사 자체가 소멸이 된다. 또한 자연 과학의 권역이 팽배해진 오늘과 같은 세상에서 인간과 자연의 경계선이 모호해져서 그들에 대한 관계와 경계선이 모호해지면 자연을 돌보는 청지기의 책임성까지 불분명하게 된다.

더욱이 제 3의 천년 기에 들어서는 오늘의 정치가는 세계화의 대열에서 많은 갈래 길들을 만나게 되기도 하고 또한 일상에서 대해는 단순한 일들로 보이는 것들도 파고 들어가 보면 온갖 일들과 얽혀있는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마치 한 때 항일 투쟁을 하던 의사들의 일을 계승하는 것처럼 여기고 여기 저기,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나서서 몸으로 때는 일들은 삼가야 한다. 왜냐 하면 오늘의 세계는 한 때 그 단순하던 인간의 삶의 정황이 너무나 복합적으로 얽혀져서 그 체계(시스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수학적 산법이 활용이 되는 추계학적 분석을 고성능 전산기를 가지고도 몇 달을 걸려서 해야 하는 상황에 와 있다. 오늘의 정치가는 그야 말로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과 같이 우리 모두는 개인마다 반드시 있게 마련인 부족한 부문들을 이른 바 ‘돌관공사’를 통해서라고 보완 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의 기술 문명과 산업사회에서는 많은 경우에 삶의 방식들이 생산기계에 직결이 되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하루 종일 회사에 오는 시간부터 기계 앞에서 끝없는 같은 동작들을 해야만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이들에 비한다면 정치가들이 하는 일은 그야 말로 ‘신이 내린 직업’이라고 생각이라고 해도 거의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럴수록 우리의 정치가들은 더욱 온순하고, 겸허하고 그리고 충성된 자세로 자신을 그러한 자리에 오르도록 선택을 해 주신 국민들에 대한 감사한 심정으로 맡겨주신 업무에 대해서 언제나 생각을 하고 또해서 그야말로 자유롭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창조적인 정치의 인사(人士)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정치가들이 하는 크고 작은 일들에 의해서 너무나 신중한 결과들이 우리 민족과 나라의 장래가 오랜 동안 운명과 같이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에 대해서 실감이 잘 안 된다면 불과 25마일 밖에 있는 북한 지역의 주민들의 삶의 상황을 감안해 보라. 그들에게는 지난 60년 이상의 모든 날들이 ‘보릿고개’와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북한은 남한 보다 면적은 훨씬 넓고 자원은 더 많고 그러나 인구는 겨우 2천만을 조금 넘는 수이다. 끝으로 이 글이 정치에 관한 말과 언어에 대한 글이기에 몇 가지 언어에 대하여 고찰을 하는 것으로 글을 마치려고 한다.

 

물론 정치적 활동에 가장 직접적으로 관련이 된 분야는 정치학이 된다. 그러나 그 외에도 정치적 활동과 깊이 관련이 된 분야가 극문학과 시문학 특히 서사적인 시문학이다. 뉴욕대학교의 케어스(J. Carse) 교수에 의하면, 우리가 미래를 대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언제나 미래를 지금까지 있었던 과거의 일에 변동이 없도록 지켜보는 태도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하나는 오고 있는 미래가 새롭고 놀라운 일을 통해서 지금까지 있었던 우리의 어려운 일을 극적으로(dramatic) 해결해 내도록 미래를 맞이하는 일이라고 한다. 물론 바람직한 우리정치가들의 활동은 이렇게 미래가 극적으로 우리의 그릇된 일을 극복을 하는 데에 이바지 하는 일들이겠다. 정치가들의 건투를 빌면서 좀 두서없는 글을 마친다.

-신학박사 김종혁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micah608.com/9-6-21-no-slander.htm
http://micah608.com/10-6-3-stingy-conservatism.htm

<... 이 나라의 모든 과정도 하나님께서 모든 기업기업과 모든 팀웍팀웤과 사회 전체 한 부서부서마다 하나님이 계획한 그러한 계획 속에 한가지 한가지를 이뤄가시기 위하여 이 땅에 믿음의 대통령을 세워 주었지만 믿음의 사람들이 어찌하여 ... 입으로 참으로 최고의 대통령이 가고자 하는 그 길에 방해가 되어지는 그러한 발언은 입술로 내지.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고자하는 일도 있지만 인간의 계획 속에 맞추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인 것 마냥 우리만이 하나님을 믿는 자인 것 마냥 우리가 참으로 그 자리에 가 보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으며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가. 이것은 전체 하나님에 대한 모독이요 사람에 대한 모독이요 믿음에 대한 모독이요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대한 모독인 것이며, 최고의 책임자로 세워놓은 각 종교책임자들과 또 정치책임자들이 너무나 쉽게 발언하는 그 발언을 이제는 멈출 것이며, 이제는 어찌하면 이 나라를 바르게 인도하며 어찌하면 정치와 종교와 이 나라를 바르게 인도하게 될까 하는 그러한.. 우리는 어찌하면 이 나라가 바르게 성장되어질 수 있으며 바르게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으며 어떻게 좋은 개혁으로 정치와 종교가 바르게 인도함 받을 수 있는 것에 우리는 그 대안(代案)을 내놓을 뿐이며 우리는 바르게 성장되어지는데 있어서 참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며 세상이 원하는 것을 우리는 같이 겸비하여 묶어서 바로 갈 수 있는 하나님의 책임자 세상의 책임자들이 되어질 수 있도록 역사해 갈 터인데, 우리는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만 돌리고 내 탓은 아무것도 없으며 나의 부족함은 아무것도 없으며 다 남의 부족함으로 돌리며 모든 것을 책임자에 부족함으로 돌리며 나는 아무것도 잘못된 게 없는데 책임자의 잘못으로 책임을 돌리는 것은 우리는 더욱더 세상을 모독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모독(冒瀆)하는 것이며 우리가 더욱더 그 죄에 도발한다는 것을 먼저 알며, 이제는 힘과 마음과 뜻을 합하여 이 나라를 바르게 인도함 받을 수 있는 그 계획 속에 그 목표 속에 저희들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뿐이라. ...> (2009.6.21 12:00) 

 

<... 보수적인 생각도 바꿔져야 할 필요가 있으며 또 진보세력도 바꾸어져야 될 생각들이 서로가 서로의 마음이 합쳐진다면 너무나도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잘사는 나라로 대한민국 선진국가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수 있을 텐데, 서로가 서로의 생각을 좁히고 좁혀 하나로 묶어가며 하나로 뭉쳐 하나님 앞에 세상 앞에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 간다면 우리는 어느 나라 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제2강국으로 선진국가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는 과정에 들어왔거늘, 아직도 “너와 나”와 그리고 “내당 네 당” “내 생각 네 생각이 틀리다” 하며 싸움을 했던 국회와 책임자들이 아니라 우리는 어찌하면 마음과 마음을 맞대어 서로 서로가 잘사는 나라로 우리 국민이 편안한 생각을 가지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또 함께 합하여 모든 일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자로 바꾸어진다면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도 더 잘사는 나라 어느 나라보다 앞장서는 제2강국으로 가는데 선진국가로 가는데 더욱더 앞당겨 할 수 있을 터인데 서로가 서로를 남의 것을 잘못했다 서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된 것은 서로 시정하며 잘하는 것은 서로가 칭찬하며 하나로 묶어 간다면 더욱 더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선진국가로 참으로 아름다운 나라로 잘사는 나라로 부강한 나라로 갈 수 있는 나라로 될 터인데, 지금의 앞으로 남북한이 통일이 되어진다면 그 북한에 모든 동포들을 껴안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나누어주며 서로가 서로를 합하여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사회로 만들어 갈 때 그 영혼들을 껴안고 나누어 줄 수 있으며 사랑으로 굶주려있고 구속받는 생활에서 놓임을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사랑으로 몰고 갔을 때, 우리의 것을 내놓지 아니하고 잘사는 사람들이 또 우리의 그 노력과 노력으로 되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서로 힘을 합하여 그러한 상태로 몰고 가지 않는다면, 어찌 그 영혼들을 다 먹이고 입힐 수 있으며 그 모든 기술 기술과 모든 것을 가르칠 수 있으랴. 우리의 그 정신을 갈고 닦고 닦아서 싸움과 싸움에 이끌어 모든 것을 어찌 우리 국민들이 모든 사람들이 우리 남한에 한국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공산주의가 좋은 것이 아니라 참으로 압박당하는 그 북한의 동포들이 좋은 것이 아니라 참으로 서로가 서로를 나누어 주는 생각으로 우리는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가자는 생각 속에, 그 영혼들이 빨갱이 사상들이 아닌 참으로 민주주의를 사랑하며 외치어 우리가 잘못된 노예 생활 속에서 잘못된 악의 구덩이에서 건져주겠다는 자세라면 어찌 그것이 나쁘다고만 할 수 있으랴. ...> (2010.6.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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