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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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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1 10:00 탑립동

본문 - (고후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설교 - 제일영광교회 김건환 목사

 

성령은 교회를 탄생케 하시고 교회를 부흥, 발전시키며 결국에는 교회를 추수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서 성자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를 압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을 알고 친숙한 만큼 성령님과 친숙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본문에 성령의 교통하심이라는 말씀이 있는데, “성령의 교통하심”은 무엇을 말할까요?

 

첫째, 성령의 코이노니아는 그리스도인들과의 교제를 말합니다.

“코이노니아”는 Fellowship, 교제를 말합니다. 교제는 함께하는 것이고, 서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고, 삶을 나누는 것이고,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것이고, 슬플 때 위로하며 낙심할 때 용기를 주며 힘이 되어 주며 기쁠 때 그 기쁨을 함께 나누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 모시고 있는 성령님(고전3:16)을 인정하지도 환영하여 모셔 들이지도 않는다면 성령님은 어떻게 느끼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하며(엡4:30) 성령을 소멸하지 말아야(살전5:19)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지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시며 교제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둘째, 성령의 코이노니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운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이노니아”의 두 번째 뜻은 Transportation, 수송 또는 운반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2천여년 전에 인류의 죄를 위하여 피 흘려 죽으시고 마귀를 정복하시고 3일 만에 부활 승천하셔서 인류의 죄를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셨습니다. 2천년 전에 골고다 언덕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목격하였습니까? 어떻게 시공을 초월하여 지금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겠습니까? 바로 오직 성령님의 코이노니아 - 운송으로만 가능합니다. 설교자가 아무리 지식과 달변으로 설교한다 한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슥4:6)입니다. 그러나 만약 성령님과 코이노니아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이 쏟아진다면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죄를 회개하며 인격과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셋째, 령의 코이노니아는 그리스도인들과의 동업을 의미합니다. “코이노니아”의 세 번째 뜻은 Partnership, 동업의 뜻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업입니다. 특히 목회와 그리스도인의 사업은 더욱 그러합니다. 성령님만이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할 수 있다면 성령님과 동업하지 않고 어떻게 목회하며 어떻게 그리스도인의 사업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업은 왕의 사업이며, 천국의 사업입니다. 하나님의 사업이 실패하는 이유는 성령님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성령님과 동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성령님께서 믿는 자들을 통하여 나타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업의 성공적 요소는 개인적으로 1.자본, 2.기술, 3.시장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령님은 무한한 자본과 끝이 없는 기술과 생각할 수 없는 시장성을 확보하고 계십니다. 만약에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가 된다면, 베드로가 사도행전 3장에서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한번 설교로 3천명이나 회개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며 하나님 안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 것입니다. 성령님의 코이노니아는 그리스도인들과의 교제하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운반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과의 동업입니다.

 

<죠지 뮬러>는 “내가 매일 하는 일 중 가장 으뜸가는 일은 주님과 교제하는 일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성령님을 인정하고 모시고 환영하십시오. 끊임없이 교제하며 의지하고 동업하십시오.

 

※ 위  말씀의 해설 - 기업의 월례 예배에서 김건환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메시지의 요약이다. 젊어서 CCC 간사로 대학생을 지도하셨고 은평구에서 대형교회를 개척하신 교계 원로 목사님께서 성령님과 함께 교제하고 동업하기를 권고하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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