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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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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 한 사람이 예수께 다가와서 물었다. ‘선생님,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는 나에게 선한 일을 묻느냐. 선한 분은 한 분이다. 네가 생명에 들어가기를 원하면, 계명들을 지켜라.’ 그가 예수께 물었다. ‘어느 계명들을 지켜야 합니까? 예수께서 대답 하셨다. ‘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 증언을 하지 말아라.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그 젊은이가 예수께 말하였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다 지켰습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고 하면, 가서 네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 젊은이는 이 말씀을 듣고, 근심을 하면서 떠나갔다. 그에게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이다.”(마태복음서 19장16-22절 표준 새번역 개정판)

 

   오늘 성경본문에 의하면 한 젊은이가 예수님께 나아와서 “선생님, 내가 영생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어찌하여 너는 나에게 선한 일을 묻느냐. 선한 분은 (하나님 아버지) 한 분 뿐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그에게 하나님 한분 외에는 그 누구도 선하지 않기 때문에 선에 관한 질문이라면 예수님 자신도 직접으로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못된다고 말씀을 하신 것으로 들려집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잠시 묵상을 해 보면, 본질적으로 선하지 않은 인간으로 선한 일을 시도하려는 일 자체가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말씀을 하신것 같습니다.

 

   예수님께 나아온 그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예수님을 선하신 선생님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예수님께 나아가면 영생에 대한 크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일러주실 것으로 믿고 그 분께 갔습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에서는 “영생”은 여러 가지 뜻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7절에는 “생명에 들어가다,” 21절에는 “온전해 진다,” 23절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 25절에는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들과 함께 말해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영생에 대해서 본문은 이렇게 다양하게 언급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영생에 대해서 한 두 구절로 간단하게 말씀을 하실 수가 없음을 짐작하게 됩니다. 이렇게는 설명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영생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주어지는 영원한 생명을 말한다는 것과 그리고 그 생명은 금생뿐만 아니라 내세에서도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생명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구원함을 받은 자들이 받게 되는 영생은 글자 그대로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영원히 살게 되는 생명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 자신에게 나아온 청년에게,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네가 생명에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계명들을 지켜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에 그 청년은 자신은 “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 증언을 하지 말아라.”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는 말씀으로 된 모든 계명들을 다 지켰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는 예수님께 자신이 영생을 얻는 일에서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는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고 하면, 가서 네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기독교의 복음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특별한 말씀을 듣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께 나아와서 한 청년의 말은 이 세상의 모든 종교가들이 가르치고 있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우리 민족에게는 무려 1,800년 이상의 긴 세월동안 우리 민족이 그 빈번한 외세의 침입으로 역경에 처할 때마다 그들을 신앙적으로 도와 온 불교의 경우를 보더라도 많은 고행에 대한 실천과 엄한 종교적 계율을 지키는 생활이 강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세상에 있는 모든 고등 종교들은 예수님께 나아온 청년의 생각과 같이, 계명을 지키는 일이 포함이 된 생활과 함께 “선한 일들을 해야 하는 것이 언제나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청년도 자신의 이러한 생각에 더 도움이 되는 생각을 찾기 위해서 예수님께 나왔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각은 그의 생각과 전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영생을 얻게 되는 일은 그 청년이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계명을 잘 지키고 선한 일을 하는 것으로는 영생을 얻기 위해서 하는 일로는 충분하지 못한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한 일들 보다는 예수님을 통해서 영생의 근원이 되시는 그 하나님께 나아가서 그 분과 함께 하는 일이 영생을 얻는 일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영생을 얻기 위해서 우리가 개인적으로, 개인의 능력으로 계명을 지키며 선한 일을 하는 삶의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일 보다는 우리가 온전해 지는 데에 힘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 나아가서 그분의 통치를 받아 가면서 그 하나님과 언제나 함께 생활하는 일이 영생을 얻게 되는 일에 직접적인 일이 된다고 하십니다.  

 

   계명을 지키는 일이 많은 경우에 있어서 영생을 얻는 일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예컨대 우리에게 주어진 계명의 말씀들은 대개는 양자 간에 하나를 택할 수 있는 일들로 되어져 있습니다. 계명의 말씀들은 일반적으로 “… 을 하여라” 혹은 “… 을 하지 말아라”라는 방식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들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 계명의 말씀들이 우리에게 하라고 하신 말씀은 그 대로 하면 될 것이고, 그리고 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가 하지 않으면 우리는 계명을 잘 지키는 것으로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약 계명을 지키는 일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명을 지키는 일들을 하면서 우리들 자신들이 변화를 받게 되는 일을 지나쳐 버릴 수가 있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계명을 지키는 일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변화를 받아서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을 바라고 계십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게 되는 일은, 우리의 모습 그대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아야 하는 변화는 우리가 지금까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차지고 하는 가장 가치가 있다고 여기면서 우리가 언제나 믿고 신뢰하고 중히 여기는 것을 과감하게 떠나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애의 주님으로 믿고 순종하고 따르는 전적으로 새로운 삶으로 변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지금까지는 세상의 보화가 중심이 되어서 편성이 되어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하늘의 보화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의 삶이 재편성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계명을 지키는 일은 단순히 내가 그것을 지킨다는 일이기 보다는, 계명을 지키는 일은 동시에 우리의 심경과 삶과 활동의 방식을 변화시켜내는 믿음을 중심으로 하는 믿음의 활동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계명을 지키는 일은 자신은 전혀 변화되는 일이 없이 자신의 활동의 일부를 세상의 윤리적 기준에 따라서 선택해서 하는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정도의 행동도 그렇지 못한 행동에 비하면 미덕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면 우리들 자신이 변화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시도하는 일은,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대로, 처음과 나중이 되시고 모든 것을 불꽃같은 눈으로 보시는 예수님의 의중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변화가 없이 시도되는 일들은 모두가 한 낱 미봉책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영생에 들어가는 일은 죄인 된 인간들로 근본적으로 선하지 않은 인간들에게는 전적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는 일을 요구 하고 있는 일입니다. 그리하여 자비하시고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께서 어느 개인이 처한 상황이 딱해서 특별하게 베푸시는 은혜로 그의 앞에 어떤 새로운 일이 도래해 있어도 그는 그 일을 보지를 못하고 응답을 못해서 절호의 기회가 낭비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말씀들이 복음으로 칭함을 받게 되는 데에는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영생을 얻는 일만 해도 그 모든 것을 우리의 개인적인 힘과 능력으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영생을 얻는 일만 해도 예수님이 길이 되시어서 동행을 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요14:6). 그리고 베드로 선생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은 영생에 대한 말씀을 많이 가지고 계셔서 우리는 그 언제라도 외롭다거나 답답하거나 지루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요6:68). 그리하여 우리는 영생의 길을 잘 걸어갈 수 있는 일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가 한 가지만 더 생각을 하려고 합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일에는 적지 않은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재물이 많은 청년의 경우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장애물은 우리 모두에게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 종류가 개인에 따라서 다를 뿐입니다. 그리하여 장애물은 그 종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어떤 것이라도 우리에게 영생의 길이 되시고 그리고 영생의 말씀을 가지고 계시는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방해가 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은 모두 장애물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는 정 반대로, 어떤 아주 손이 귀한 가정에 모처럼 뛰어난 손자나 손녀가 출생이 되었을 때 그 아기는 그 가정에서 온갖 사랑을 독차지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또 어떤 가문이 대를 두고 일궈온 기업이 오랜만에 잘 번창을 했을 때 그 기업은 그 가문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부여하는 기업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일들이 그들 가정과 가문을 서위해서 “하늘의 보화(혹은 재물)”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그 가정과 그리고 그 가문을 변화시키게 되는 일을 주도하게 된다면 그 이들 일들은 영생을 얻는 일에 버금가는 축복의 일들과 어어 지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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