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완성에 대한 성경의 말씀들-(2)
(1). 예언자들의 시대: 새 하늘과 땅, 다니엘과 마지막 때, 메시야의 오심에 대하여.
호세아서 4:2-3. “…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사랑)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그러므로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쇠하여 약해짐)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2). 이사야서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왜냐 하면 새로운 창조는 영원히 기뻐할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임). 옛 세상이 완전하게 변화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에는 타락된 땅(지구)의 회복도 포함이 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3). 다니엘서 9:24. 천사 가브리엘이 다니엘을 돕고자 예언을 풀어주는 말씀입니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하나님의 예정하신 때가 온전하게 이루어지는 때) 정하였나니, (이 기간이 지나가야) 허물(반역)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하나님의)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메시야를 가리킴).” 구약시대의 예언으로 때가 차서 예수께서 메시야(그리스도)로 그의 구원의 사역을 위해서 오실 일에 대한 말씀이다.
(4). 구약과 신약의 중간 시대: 지옥, 오는 세상에 대하여.
구약 성경의 사상에 의하면 의인과 악인의 구별이 없이 인간이 죽으면 스올(땅 밑의 세계로 죽은 자들이 있는 곳)에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약 시대로 오면서 헬라(그리스)의 2원론적 철학사상의 영향을 받아서 인간을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이 되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영혼은 죽지도 않고 소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육체의 죽음으로부터 해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악한자의 영혼은 지옥(영원한 불이 타는 곳)으로 간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5). 헬라의 이러한 사상의 영향을 받은 표현들 중의 하나가 마5:22입니다. “…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아람어의 욕설)라 하는 자는 공회(재판을 받는 곳)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6). 마12:32. “누구든지 말로 인자(人子, 심판과 죄 사함의 권세를 가지신 구원자 가 되신다는 예수님에 대한 호칭)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성령은 행동을 위한 하나님의 능력이다. 죄 사함에는 회개의 응답의 행동이 있어야 한다. 성령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의 구원의 활동 자체를 거부하는 일이 되어서 죄 사함을 받을 길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7). 예수님 시대: 주로 천국에 대한 비유들에 대하여.
마태복음서 12:28. “… 내가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나님 나라가 현재 임재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이다.
(8). 마태복음서 13:24-30. “천국은 좋은 씨를 제(자기의)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리지(잡초)를 덧뿌리고 갔더니 … 주인이 이르되 … …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가서 …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리라 하리라.” 좋은 씨(하나님의 자녀들)들이 현 세계 내에서 가라지(악의 자녀들)와 함께 미래의 추수 때(심판의 때)까지 자라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9). 마태복음서 25:31-46.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그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심판과 통치자가 되시는 예수님)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 받으라 … … ….” 위의 말씀은 역사의 끝에 있을 최후의 심판에 대한 말씀들이다.
(10). 그런데 역사의 최후심판의 기준이 굶주리고, 헐벗고, 목마르고, 나그네 되고, 병들고, 옥에 갇힌 자와 같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심판 주에게) 하지 아니한 것”으로 평가가 되어서 심판이 진행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는 판정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11). 마태복음서 25:1-13의 말씀들로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들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다.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 그들이 (미련한 자들)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와서 …문은 닫힌지라.” 예수님의 재림(두 번째 오심)의 때를 예측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재림과 함께 시행이 되는 심판으로 의인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