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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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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에 대한 교회의 증언들 -(1)

                                              (A. Johnson & R. Webber. What Christians Believe. Academie Books. pp.168 발췌)

 

   1). 기독교의 교리에 대한 발전사를 고찰을 해보면 성부와 성령에 대해서는 교리들이 분명하게 정립이 되어 있지만 성령에 대한 교리는 많은 토론들과 반대의견들이 제기 되면서 발전이 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그렇다고 해서 성령에 대한 교리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비록 고대 교회시대로부터 많은 신학자들에 의해서 토론들이 되었었지만 모든 교회들이 보편적으로 일치 된 의견을 세우는 일은 쉽게 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다음에서 이어지는 글들은 시대별로 고대 교회, 중세교회, 개혁시대의 교회, 근대의 교회 그리고 현대 교회가 성령에 대해서 증언을 한 내용들을 간략하게 소개를 하려고 한다.

 

   2). 성령에 대한 교리로서 고대 교회가 발전을 시킨 중요한 교리는 다음과 같다. 성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면에서 동등하시다는 것을 주후 325년 소아시아 니케아 지역에 모인 감독들의 공의회(the Council of Nicea)에서 처음으로 발전시키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 되신다는 사상 즉 기독교의 3위1체에 대한 교리는 그 후 주후 362년 알렉산드리아와 그리고 381년 콘스탄티노풀에 모였던 공의회에서도 계속해서 논의를 했다. 주후 381년 회의에서 교회의 감독들은, 성경에서 가르치는 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자하나님으로서 성부 하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이 되신다는 믿음으로 의견을 일치하게 되었다.

 

   3).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논의하기 위해서 모인 공의회에서는 동시에 성령의 신성 즉 하나님과 동일한 하나님 되심에 대한 사상도 계속해서 토론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성령의 신성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의견들에 의해서 교리적 사상으로 쉽게 일치를 할 수가 없었다.

 

   4). 가장 두드러진 예로 1 세기의 이단 종교사상으로 유행했던 영지주의(Gnosticism)자들의 사상을 들수가 있다. 영지주의자들은 신들의 존재를 몇 가지 계단적으로 보고 있었다. 즉 가장 높은 단계에 있는 하나님과 그리고 다음으로 데미우르고스(demiurge 물질계를 창조한 신으로 최고신의 다음 가는 이른 바 악의 시조로 여기는 신)의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영지주의자들의 이러한 신관에 의해서 성부하나님을 최고로 하면서 성령 하나님을 낮은 신으로 보게 되면서 성령 하나님을 성부하나님에 비해서 낮은 하나님으로 보게 되었었다.

 

   5). 또한 4세기의 감독 아리우스는 성령은 성부와 유사하기는 하나 본질에 있어서 성부와 동일하지 않다고 하면서 성령의 온전한 신성을 부인했다. 그에 의하면 성령은 성부로부터 성자를 통해서 보내심을 받았다는 성경의 기록 때문에 성령은 처음부터 계신 분이라기보다는 파송을 목적에 의해서 창조된 분으로 생각을 했다. 그리하여 성령은 본질적으로는 성부와 성자와 동일하지 않다고 하면서 성령을 성부와 성자와 동등하신 하나님이 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아리우스의 이러한 생각은 그 후 기독교의 정통 사상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인정이 되어서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6). 제 2세기의 Lyon 지역의 감독 이레니어스(Irenaeus)는 교회의 공동체내에서 하신 성령 하나님의 여러 가지 활동들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을 하고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들을 베풀었다. 어떤 이는 귀신을 쫓아내기도 했고 또 다른 이들은 환상을 보기도 했고 그리고 위대한 예언들을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이들은 병자들 위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함으로 치유를 했다. 심지어는 죽은 자들을 살리는 일들을 하면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우리들 가운데 여러 해를 함께 있었었다.

 

   7). 또한 제5세기의 어거스틴(Augustine)은 기적들을 통해서 성령의 역사는 계속되고 었었다고 했다. 그의 저서 신의 도시(the City of God)에서 “다른 것들은 말 할 것도 없고 내가 만약 치유의 기적들에 관해서만 기록을 한다면 순교자이며 영광스러운 성 스데반이 Colama와 Hippo 지역들에서만 수행한 것들을 기록 한다 해도 아마도 많은 책들이 될 것 것으로 본다”고 했다.

 

   8).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거스틴의 저서들에는 성령에 대한 이해가 교회의 제도적인 이해에로 치우쳐지고 있었음을 느끼게 하고 있었다. 어거스틴은 성령의 활동을 개인의 회심과 개인이 구원과 그리고 그렇게 구원이 된 사람은 교회를 통해서 그 구원이 지속이 되도록 하는 데에 성령께서 하시는 활동에 더 관심을 두고 있었다. 물론 그의 이러한 이해는 그 후 로마천주교의 성령 이해에 힘을 실어 준 일이 되기도 했다.

 

   9). 고대 교회시대에서 성령에 대한 이해의 또 하나의 특성은 성령의 특성을 여성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는 점이다. 그리하여 성령의 활동을 3위1체 하나님 되심에서 양육의 직무를 감당하시는 임무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영지주의자들의 생각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에 의해서 하는 성령에 대한 이해는 성령을 만물의 창조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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