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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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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타락, 죄, 그리고 그에 대한 형벌(마지막 편)

 

원죄에 대한 교리는 일반적으로 생각이 되는 대로는 우리는 그들의 후손들이 되기 때문에 우리의 처음 조상이 범한 죄를 물려받았던 것으로 생각을 했다. 그리고 또한 우리는 그 본유의 죄의 상태에로 우리는 태어 낳기 때문에 우리도 죄인들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학자들 중에는 이 교리를 다른 사람에 의해서 오래전에 그리고 아주 먼 곳에서 범한 죄로 인해서 자신까지 죄인으로 된다는 것은 분명하게 합리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그 교리를 거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교리를 바르게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교리에 관여되어 있는 기본적인 생각들을 먼저 이해를 해야 한다. 우리가 죄를 범하는 과정은 우리들 자신들이 완전히 고립이 된 상태에서 죄를 범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신약성경 로마서 14장7절에 기록이 된 것으로 “우리 가운데는 자기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또 자기만을 위하여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들은 고립이 된 상태에서 죄를 범할 수가 없다.

 

죄를 범하는 과정에는 언제나 우리가 공동체적으로 관여가 되어서 진행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인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는 또한 공범이 되기도 하다. 모든 일에 있어서 우리는 처음 조상과의 가계적인 유산을 받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또한 그들과 유기적인 관계로도 되어 있다. 고린도전서15장22절의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또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는 아담으로부터 출생이 되기도 했지만 또한 우리는 아담 안에 살고 있기도 하다.

 

그러하여 아담은 죄를 범한 인류의 대표 혹은 머리가 되고 있어서 죄인 된 인류는 그의 지배하에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는 중생이 된 혹은 새롭게 거듭 난 인류의 대표 혹은 머리가 되어서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서 하나로 통합이 되어 있다. 이들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요한복음 15장1-8절에 기록이 된 말씀과 같이 참 포도나무 되시는 예수님에게 접목이 되어서 거하고 있는 가지들과 같은 관계로 존재한다.

 

신약성경 로마서 5장14절의 말씀에서 아담은 “… 장차 오실 분의 모형”이 되어서 그리스도와의 반대편에 있는 인류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으로 아담 이후의 모든 인류는 죄의 행위와 결속이 되어져 있다고 보는 것이다. 죄는 이러한 의미에서 유전에 의해서 전달이 된 것이라기보다는, 죄는 그 자체의 공동체적인 특성에 의해서 그 죄의 특성이 모든 인류에게 지워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인류는 이렇게 결속의 상태에 의해서 죄에 대해서 함께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 조상들에 대한 우리의 관계로부터 물려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차선에 해당이 되는 생각으로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 교리의 특성상 그러한 죄에 대한 생각은 결과적인 것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조상으로부터 우리에게 전달이 된 것은 그들이 범한 죄 자체가 아니라, 죄의 결과로 우리들 또한 죄를 통해서 죽고 부패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부패된 모습은 그 자체가 죄라기보다는, 우리들 자신들이 유혹에 노출이 되었을 때 우리 자신들이 죄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치우쳐지는 본성을 통해서 죄의 본성을 깨닫게 된다.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6장 5절에서 인간의 “본성의 부패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은 중생한 자의 속에도 남아 있다. 비록 그것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용서함 받고 극복되지만 그것 자체와 또한 거기서 나오는 모든 정욕은 진실로 죄에 속한 것이다”라고 하고 있다. 이 단락에서 강조가 되고 있는 것은 비록 죄인들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로부터 온전하게 범한 죄로부터 해방(의롭다고 칭함을 받게 되어서)이 되었고, 부패된 본성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것은 분명해도 그 것은 부분적이며 미완성이 된 상태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화(하나님이 성령을 통해서 자신의 백성을 칭의에 걸 맞는 수준에 이르게 되도록 하는 활동)도 필요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인간은 비록 의롭다고 칭함을 받았으나 그들은 계속적으로 죄의 본성과 함께 한다. 더욱이 인간의 이러한 상태가 그들이 생애가 지속되고 있는 동안 지속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생애동안에 죄로부터 완벽하게 되어서 죄가 없는 상태에 도달이 되는 일은 불가능하다. 죄의 결과는 창조주께서 의도하시는 그 좋은 인간의 본질에 나쁘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죄의 특성에 대해서 요약을 하자면, 우선 하나님과의 친교의 관계를 상실하게 되고, 그분의 법을 따르지를 못하게 되고, 생명과 행복을 잃게 되었다. 인간은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친교의 관계를 상실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간은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 버릴 수도 없다. 다만 인간은 하나님과 소외의 관계로 들어가게 되고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진로로 그 분과의 적대적 관계에 있게 된다.

 

죄에 의해서 인간은 자연스럽게 순종을 하게 되는 그 하나님의 법을 지킬 수가 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은 하나님의 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죄의 교활한 행동은 이제는 우리의 죄를 고발하는 일을 하고 우리의 재판자가 되어서 우리가 법을 지키지 못한 것을 고발을 하고 그리하여 우리에게 죽음을 선언하는 일까지 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바울 선생은 로마서 7장 10절의 “… 나를 생명으로 인도해야 할 그 계명(법)이, 도리어 나를 죽음으로 인도한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라는 말씀과 같이 법은 본디 인간의 생명을 돌보는 것을 의도 했었지만 이제는 죄는 인간에게 죽음에 대한 사실을 선언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인간은 “죽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죄인 된 인간은 행복을 상실하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하여 인간은, 죄로 인해서 죽음과 함께하는 생애에서 끊임없이 만나는 좌절을 개인노력으로 피하기 위해서 하는 모든 불행에서 자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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