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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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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양성(兩性)이 변환이나, 합성이나 또는 혼동의 상태로 결합이 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그리스도의 양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에 대해서 궁금할 수밖에 없다. 이 일에 대한 설명은 신성과 인성이 자연의 어떤 현상의 방식으로 결합이 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인격을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즉 양성의 결합은 한 분 그리스도의 인격 혹은 성품을 통해서 결합이 되었다는 것이다.

 

   신성과 인성의 양성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결합이 된 일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의 성경말씀들을 참조를 하려고 한다. 먼저 히브리서 1장3절에는 그리스도에 대해서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하나님본체대로의 모습이십니다. 그는 자기의 능력 있는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서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라고 하여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본체라고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드로후서 1장4절에는 “그는 이 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 약속들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라고 하여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성품으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 성경의 말씀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를 하나님의 본체로 그리고 하나님의 품성과 연결을 지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그가 나타내는 어떤 기능이나 능력으로 파악을 하지를 않고 하나님의 본체와 관련을 지어서 생각을 하고 하나님의 인격과 하나님의 성품과 관련이 된 한분의 개인으로 예수님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한 분 그리스도 내에 어떻게 인성과 신성의 양성이 연합이 되어 있는 가에 대한 의문은 쉽게 설명이 되지 않고 있어서 기독교의 오랜 역사는 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생각들이 제시가 되었다. 그러나 프린스턴의 헨드리 박사는 신약성경 빌립보서 2장 5절 이하에 있는 말씀에 따라서 이해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신약성경 빌립보 2장 5절-11절의 내용을 요약을 한다면 다음과 같이 할 수가 있겠다.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 음이기도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 자기를 비 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기 까지 순종하셨으니, …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 .”

 

   예수 그리스도는 본디 하나님의 본체 혹은 모습을 하신 지니신 분이나, 종의 모습을 취하신 분이시다. 그러나 이러한 예수님의 뜻은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포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모습을 통한 하나님이 되시기 위해서였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인간이 되시는 것을 선택을 하셔서 인간으로 하나님이 되셔서 인간의 삶의 상황 아래에서 그의 삶을 사셨다. 이러한 사실을 성경은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라고 묘사를 하고 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중재하는 일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인간을, 그리고 인간을 대신해서 하나님을 조정하는 일이다. 이일은 신성이 함께하는 인간으로, 예수님에게 성령이 함께하고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일이다. 요한복음 1장 32-33절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에게 성령이 임재 하시게 된다. 이처럼 성령 즉 하나님의 영이 함께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사랑을 이해할 수 있는 분이 된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서 14장 6절에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라고 말씀을 하시게 된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권한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서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을 수행하는 분으로 된다. 이렇게 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서 하실 일을 위임받게 되며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목적을 수행하는 일에서 그리스도로 혹은 메시아로 불리 움을 받게 된다. 하나님과 인간을 중재하는 그리스도의 일은 모두 인간을 위해서 하시는 일이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그 일을 개인의 자유와 의지로 받아들였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이러한 중재의 일이 없이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가 화목이 될 길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인간과 정체를 같이 하여 하나님 앞에 실제의 인간으로 그 일을 하시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비록 그 자신은 법적으로는 완벽했었지만 모든 사람들과 같이 법에 복종을 했어야 했고, 법에 의한 판단을 받고 의법에 의한 모든 고통들은 견뎌내야 했었다. 그리스도는 이러한 길을 택해서 끝까지 걸어갔다. 그러나 그가 비록 인간으로 죽음의 길을 걸었지만 그렇지만 그의 죽음은 끝이 아니었고 새로운 삶의 시작이었다. 그의 죽음은 인간을 대신해서 하는 행동이었다. 그러나 그가 한 행동은 또한 동시에 하나님을 대신해서 하는 그의 행동에 의해서 교차가 되는 최고의 절정에 이르는 것이었다.

 

   뜻으로 해석을 한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 모양이 제시하는 것과 같이, 그의 죽음은 부활의 사건에 의해 마치 X의 선을 그어서 지우게 되는 것과 같은 것과 같은 큰 기적의 사건으로 되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인간의 죄가 말소가 되는 사건은 그의 어떤 뛰어난 인격의 자질에 의해서라기보다는 그와 함께하는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그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이었다. 인류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으로의 중재의 일의 중심은 인간이 하나님과의 화목이 되는 것과 그들의 죄가 속죄가 되는 일이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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