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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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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과 인간을 중재하는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중재자가 되신다는 주제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 주제는 기독교복음의 중심이 되는 주제이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인간이 구원이 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으로 이어진다. 그 하나는 그리스도는 어떻게 인간을 구원을 했느냐? 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뤄진 구원이란 어떠한 것인가? 라는 것이다.

 

이들 주제들을 신학용어로 표현을 한다면,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인성에 대한 교리와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이룩하신 업적에 대한 교리로 나타내게 된다. 그러나 한 가지 유념을 해야 할 것은 우리는 언제나 그리스도와 그리고 그가 하신 일을 분리를 해서 생각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비록 그리스도께서 역사의 한 때에 구원 의 사역을 완수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다고 해도, 그 일 자체는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예정하신 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중재한다는 주제는 실상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신약 성경에는 “중재 한다”는 말은 없으나 “화목 한다”는 말은 있다. “중재 한다”는 말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역할에 더 초점을 두는 말이다. 예컨대 두 사람이나 두 그룹의 중재를 하는 사람은 그들 사이에서 엄중 한 중립을 지키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나 잘 못된 일에 의해서 서로 소원했던 양자를 화목하도록 중재를 하는 사람은 양측 모두에게 친구의 관계를 되어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하는 일은 자신이 하나님이며 동시에 인간이 되신 그리스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예언자, 제사장, 그리고 왕”이라는 칭호들을 붙여서 말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러한 세 가지 직무들은 개신교 신학자들이 많이 강조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러한 칭호들은 그리스도의 사역 전체를 설명을 하게 되고 특히 구약성경에서 언급이 되고 있는 그리스도의 직무들과 더 관련이 된 주제들이다. 예언자, 제사장, 그리고 왕은 이스라엘 민족의 생활의 중심이 되는 인물들이다. 그리고 예언자와 제사장과 왕은 이스라엘 민족의 생활의 바탕이 되는 하나님과의 언약의 직무를 수행하는 일에서 중심이 되는 자들이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대변자의 일을 하는 자이며 그의 사명은 하나님과 인간의 행동들에 대한 해석을 통해서 하나님이 그들과 맺은 언약의 목적을 이행하는 일을 인도하는 일을 한다. 제사장의 직무는 죄를 속죄하는 일들을 해서 언약의 관계가 계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일을 관리하는 일들이다. 왕의 직무는 언약의 백성들을 보호하며 인도하는 일을 한다. 그는 인간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메시아의 희망의 공동체를 형성을 해서 옛 언약이 완성이 되게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세상에 왔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이 되고 있는 일들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예언자와 제사장과 그리고 왕의 직무는 잘 조화가 되어서 완벽하게 이행이 된다. 그리스도의 예언자의 직무는 그의 말씀과 성령에 의해서 인간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전해지는 일이다. 그리고 그 일은 많은 부분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전해지고 있다. 그리스도의 제사장의 직무는 그리스도를 통한 대속의 일과 그리고 그의 영원한 중재의 일들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왕의 직무는 구약성경의 메시아와 신약성경의 그리스도라는 칭호들과 관련이 된 것이다. 이들 칭호들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께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것을 의미하는 말들이다. 메시아와 그리스도의 칭호는 그의 언약의 백성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목적을 이행하는 일에서 그리스도가 하게 되는 역할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를 왕으로 받드는 일에서 한 가지 유의를 해야 할 점이 있다. 그 것은 그리스도께서 마가복음서 10장 42절 이하에서 하신 말씀을 하신대로, 세상의 많은 왕들은 “백성을 마구 내리누르고, … 세도를 부린다. … …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 …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신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의 왕의 직무는 군주들에게 갖고 있는 그러한 권위와 권세는 아니라고 한다. 그리스도는 그의 통치하에 살며 그리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의 주(主)가 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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