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서 고대사에 대한 성경의 창조의 이야기들은 그 내용들이 완벽하게 균형이 이루어진 것을 우리는 이해를 하게 되었다. 첫 번째의 세 차래의 창조주의 구분 혹은 나뉨에 대한 창조의 사역은, 두 번째의 세 차래의 피조물들이 아름답게 장식이 되도록 하는 일들에 필요한 일들이었고 그리고 세 번째의 이야기의 내용은 창조주의 창조의 활동이 완성이 되면서 안식을 하시는 일에 대해서이다.
이렇게 해서, 창조주께서 첫 번째로 하신 구분의 일은 무엇보다도 하늘과 땅과 물을 나누시는 일이었다. 그런데 창조에 대한 말씀들 중에서 3절, 6절, 14절, 15절, 등의 구절들 중에는 3절의 경우와 같이 “빛이 생겨라”라고 하신 것과 같이 “… 하여라”(Let it be)는 것과 같이 창조주의 명령의 말씀에 의해서 창조의 사역이 시작이 되고 있다. 이렇게 창조의 과정에는 창조주의 명령의 말씀이 있었고 그리고 그에 따라서 창조물이 나타나서 말씀의 훌륭함이 더욱 위대하게 보인다.
예레미야서 32장 17절에는 “… 주님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못하시는 일이 없으십니다”라는 말씀으로부터 창조의 활동에서 그 어떤 강압적인 시도가 없었다. 창조주께서는 말씀으로 허락을 하시어서 그들의 존재가 실현이 되었다. 창조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나타나고 있다(Thomas Aquinas). 창조된 세계는 창조주의 의지에 의해서 하신 명령의 말씀이 먼저 있었고 그리고 그 말씀은 즉시 받아들여져서 창조가 되었다. 창세기 1장에는 창조를 위한 창조주의 허용과 명령, 창조와 질서의 나타남에 대한 말씀들이 집중적으로 펼쳐지고 있다(Tertullian).
창조물의 선함에 대해서 창조주의 장엄한 찬동의 말씀은 창조주의 여러 번의 “보시기에 좋았다”(창1:4)로부터 “보시기에 참 좋았다”(창1:31)라는 점진적으로 증대되는 상태로 나타나 있다(Wesley). 하나님께서는 오로지 자신의 뜻에 의해서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에서 이 모든 것들을 창조하셨다. 그 창조물들 가운데는 가시적인 우주와 그리고 보이지 않는 영적인 권역도 포함이 되어 있다. 창조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자유의지에 의해서만 지으신 것이다(Augustine).
또한 천사들도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천사들은 창조주와 같이 영원한 존재들이 아니다.
구약성경 신명기 26장 15절에는 “주님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고, …”라고 하신 말씀으로 하늘을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로 표현을 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서 6장9절에서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라고 하신다. 기독교의 신앙고백 문의 대표적인 사도신경에는 하나님께서는 천지 즉 땅 뿐만 아니라 하늘 전체를 창조하신 것을 고백하고 있다(Tertullian).
하늘은 땅을 넘어서 창조의 세계 전체를 포함하고 있다. 그리하여 하늘들은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늘에 계시는 창조주께서는 모든 피조물의 필요한 것들을 채우시며, 감싸시며, 그리고 그들이 통합체가 되도록 모든 것들을 결합이 되도록 하신다. 왜냐하면 그 분은 모든 것들 위에 계시며 모든 것들을 창조 하셨기 때문이다(John of Damascus).
하늘에 대한 말씀은 종말론적 의미로도 말해지고 있다. 이사야 65장 17절에는 “보아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라고 하여 지금의 세계는 영원하지 않고 지나가게 되며 앞으로 도래할 새로운 하늘과 땅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그 일은 두려움이나 걱정이 없다. 지금의 하늘과 땅이 없어져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우리의 삶은 영원히 남아 있게 된다. 이에 대해서 시편 102편26절 이하에는 “하늘과 땅은 모두 사라지더라도, 주님(하나님)님 만은 그대로 계십니다. … … 주님의 종들의 자녀는 평안하게 살 것이며, 그 자손도 주님 앞에 굳건하게 서 있을 것입니다”라고 기록을 하고 있다.
또한 요한계시록 21장 1절-2절에도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이전의 하늘과 이전의 땅이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 새 예루살렘이, …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고 사도 요한은 기록을 하고 있다.
창조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기원전 8세기로부터 6세기의 예언자들의 입을 통해서도 전해지고 있다. 이들 예언자들은 말하기를 창조주께서 한 때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에서 우주 만물을 창조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에서 창조하셨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무로부터”(from nothing) 창조를 하신다고 한다(Augustine). 하나님께서는 보잘 것 없는 가운데에 있었던 사람들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을 창조 하셨다.
이스라엘 민족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예언의 말씀을 하신다. “나는 주, 너희의 거룩한 하나님이며,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다. 내가 병거와 말과 병력과 용사들을 … 마치 꺼져 가는 등잔 심지같이 꺼버렸다. 내가 이제 새 일을 하려고 한다. … … … 내가 택한 내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려고, 광야에 물을 대고, 사막에 강을 내었기 때문이다. 이 백성은, 나를 위하라고 내가 지은 백성이다. 그들이 나를 찬양할 것이다(이사야서 43장15절-21절). 이렇게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역사가 창조가 되어서 많이 진행이 되어 진 상황에서도 여전히 계속해서 창조의 활동을 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다(Augustine).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죄를 범하고 타락이 되어서 거의 무의 상태로 퇴행이 되었을 때에도 다시 오셔서 그들을 훌륭하게 다시 창조를 하신다(re-creates). 성경은 그 일에 대해서 이사야를 통해서 이렇게 전하고 있다: “너희는 … 예루살렘 주민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일러주어라. … 죄에 비하여 갑절의 벌을 주님에게서 받았다고 외쳐라. … 주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니,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함께 볼 것이다 …”(이사야 40장 1절 이하와 예레미야서 30장 12절 이하).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알고 있었던 것 이상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언약의 약속에 의해서 다시 창조된다. 이스라엘 민족의 재창조는 마치 창조주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일과 나란히 하고 있다(Augustine, Calvin).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