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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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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지구 생태계 자체를 가장 직접적으로 변질시키는 인류의 삶의 방식이 물의 오염과 대기권의 공기를 오염시키는 일이다. 물과 공기를 오염시키는 것은 지구생태계의 구조물 자체를 오염을 시키는 일이어서 미래의 세대들과 그들의 삶에 참여될 모든 생물들에 대해 위해를 가하는 일이 되기 때문에 수질과 공기를 오염하는 행위들은 실로 심각한 범죄를 감행하는 일들이 된다.

 

   그런데 땅과 물과 그리고 공기에 대한 오염은 개인의 어떤 특수한 생활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기보다는 과학적 산업기술들의 생필품들의 생산방식들과 그리고 그것들을 사용하면서 생활하는 산업사회와 문화로부터 비롯되는 결과로서 지구생태계를 불가피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따라서 오염현상의 발원지는, 경우에 따라 서로 다를 수도 있겠지만 산업문명과 기술이 존재하는 한은 물과 공기를 오염하는 일은 계속이 될 수밖에 없다.

 

   다시 강조하는 말이지만 오늘의 산업기술의 방식으로 인간의 존재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하는 일들은 지구생태계를 구성하는 구조물들 중에서 필요한 요소들은 추출을 해서 사용하고 그리고 그들 중에서 불필요한 것들은 기술 산업의 폐기물로서 폐기처분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쉽게 폐기물을 처분할 수 있는 방법이 흘러가는 물에 버리거나 대기 중에 버리는 방식이 되고 있기 때문에, 산업기술이 사용이 되는 한 지구 생태계는 오염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생명과학자 카모너(B. Commoner)는 산업기술에 의한 지구 생태계의 오염현상에 대해서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표현으로 극히 단순하고 간략한 지구 생태계에 대한 법칙을 제창하고 있다.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은 우리가 자연 세계에 어떠한 일을 감행을 하는 경우에는 언젠가는 그 일의 결과를 대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B.Commoner, Closing Circle: Nature, Man and Technlogy (New York: Alfred Knopf, 1971), p. 36.]

 

   땅의 오염은 먼저 일정한 농토에 노동을 덜 투입하고 단 시간에 풍성한 소산물을 얻어내는 방법으로 화학비료와 화학제초제를 사용하는 농업 방식에 의해서 진행이 된다. 그러나 이렇게 화학적으로 작물에 수확을 높이기 위해서 화학비료를 주면 식물 자체들이 자연적인 방식으로 하는 자체성장을 위한 활동을 하던 일을 중단을 하게 된다. 예컨대 콩 작물들의 경우, 개체들이 필요한 질소성분을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흡수해서 뿌리에다 저장하는 이른바 “공중질소 고정법”의 활동을 전면적으로 중단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화학적 농업의 방식은 전통적 유기농의 방식에 비해서 땅을 산성화시키고 생태계의 구성원들의 활동을 약화시켜서 화학적인 농법이 지속적으로 시행이 되는 날에는 땅이 점차 사막으로 된다는 것이다.

 

   모든 작물들은 땅에 대해서 두 가지 일들을 하고 있다. 그 하나는 작물들을 성장시켜서 그 자체의 종족들을 보존하는 일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체들이 자라는 땅에 생명력을 증대시키는 일들을 한다. 무수한 미생물들과 지렁이들과 이름도 다 알 수 없는 녹색 풀들은 작은 숲을 형성을 해서 함께 어울려서 자라면서 땅의 생명력을 증대시키는 일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지구생태계는 그 유기적인 순환의 과정을 유지한다. 본질적으로 이러한 화목의 일은 그 어떤 것 보다 자연의 땅을 단순히 작물의 수확을 높이는 장으로만 여기는 태도에서 벗어나게 해서 인류는 자연의 생태계와 더불어 서로의 번영을 도모하는 삶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유기적인 농법은 비록 처음에는 시간이 더 걸리고 수확의 양도 결코 많지 않은 농업의 방식이 되겠지만 다음세대들의 생존을 위해서는 사막을 넘겨주는 일과는 비할 수도 없이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유기농법의 “유기적”이라는 말은 지구생태계의 구성원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고 통합이 되어서 생명력이 약동하는 하나의 지구생태계를 뜻하는 말이다.

 

   다음은 강물과 바다가 오염이 되는 일에 대해서 고찰을 하려고 한다. 지구를 비롯한 모든 행성들과 항성들은 그들 중심에 중력이 집중이 되어 있어서 행성의 구조물들은 만유인력에 의해서 자체의 부품들이 우주 공간에 흩어지는 것을 방지 하고 있다. 그리고 만유인력은 행성의 중심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인력의 영향을 더 발휘하게 된다. 땅의 높게 서 있는 사과나무의 사과는 언제나 더 낮은 곳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이것을 우리는 사과가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물이 낮은 곳으로 언제나 흘러가는 현상도 지구 중심의 만유인력에 의해 끌려가게 되어서 물은 언제나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지구상의 중력의 현상들은 지구의 구조물들이 공중에 분산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일도 하지만 그것은 또한 오염현상을 가속시키는 일도 하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의 생활의 주변에서 순간마다 벼려지는 모든 오염 물질들은 지구의 중심을 향해 흘러가는 물의 이동경로들을 거치면서 끝내는 바닷물 전체를 오염하는 일을 피치 못하게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물의 오염행위는 그 종류와 범위는 참으로 여러 가지가 된다. 각종 생산 산업기술의 공장들로부터 폐기되는 산업기술의 폐수들과 축산장의 폐수들과 대도시 하수구로부터 방류되는 폐수들, 모두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되어서 자유로이 방류되는 폐수들은 만유인력에 의해서 지구 생태계의 권역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는 연못들과 지하수와 바닷물에 유입이 되어서 드디어 대양의 물들을 오염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프랑스의 해양학자 작크 크스토의 지적대로 이러한 추세로 세계인들이 바닷물을 오염을 하면 언젠가는 바다는 죽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사람들도 따라서 죽게 된다고 경고를 하고 있다.

 

   끝으로 대기권을 오염하는 공해 현상에 대해서 언급을 하려고 한다. 산업기술의 이념은 위에서도 언급을 한 대로 지구 생태계 혹은 자연 세계를 구성하는 구성 물질들을 헐어서 그것들 중에서 필요한 성분들은 채취를 하고 불필요한 것은 하천으로 흘러 보낸다. 그리고 나머지 더 밀착이 된 성분들은 높은 온도로 된 용광로에서 녹이는 과정을 통해서 불필요한 성분들은 가스 상태로 해서 공장의 높은 굴뚝을 통해 대기권으로 방출한다. 이렇게 해서 대기권의 오염이 진행이 된다. 모든 제철 물들과 제강과 그 외의 모든 종류의 비철 금속들도 이러한 공정들을 거쳐서 생산이 된다. 우리의 대기권은 그 두께가 겨우 15km의 깊이를 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기술 산업의 생산들이 진행이 되면서 대기권은 나날이 오염이 된다.

 

   지금까지 고찰한대로 지구 생태계의 모든 구성요소들은 균형을 유지하여 생명을 부양할 능력을 갖춘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의 형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서 상호협력을 할 수 있어서 모든 생물들의 생명들이 번성이 된다. 그러나 공교하게 균형 잡힌 생태계를 산업기술의 생산 활동에 의해서 그 구조가 와해되고 산업 기술의 폐기물들이 생태계 내에 쌓아져 그 기능을 마비시키는 일이 지속된다면, 지구생태계는 나날이 무너지고 무력하게 하게 될 일은 자명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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