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대한 교회의 증언들- (3)
1). 중세시대의 또 하나의 신학의 거장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성령과 교회와의 관계성에 대해서 성령과 교회는 불가분의 관계로 되어 있다고 했다. 교회야 말로 성령께서 거하시는 곳이라고 했다. 아퀴나스는 성령은 하나님으로서 교회에서 예배와 성례들과 선교의 활동을 하신다고 한다. 더욱이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로써 성령을 통해서 사랑의 유대로 성장이 된다고 한다. 아쿠나스는 성령은 개성을 지니신 하나님으로 이러한 사회적 성례적 존재를 실현하는 일을 하신다고 한다.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는 교회의 교우 사이의 연합을 창조하는 일을 하신다고 한다. 성령은 교회의 생명을 약동하게 하고 사랑과 자비로 교회를 성장하게 하는 일을 하신다고 한다.
2). 고대교회의 역사에서 있었던 것과 같이 중세시대에도 환상과 신비한 일들에 대해서 증언을 하는 이들이 있다. 특히 교회의 밖에 있는 이단적인 집단으로 11세기의 프랑스 알비(Albi) 지역 출신들로 구성이 된 공동체는 2원론적 세계관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영적인 것은 영원한 선한 원리에서 비롯되었고 모든 사악한 물질적인 것은 악한 영원한 원리로부터 비롯된다고 했다. 그리고 사람의 영은 개개인의 육체 내에 강금이 되어 있는데 이를 예수께서 오셔서 그들에게 금욕과 고행을 실천을 해서 이들 영으로부터 해방이 되는 것에 대해서 가르쳤다고 한다. 이들은 성령의 세례를 받아서 극한의 고행을 실천을 해서 그들의 육체로부터 자신들의 영혼을 자유하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이들은 결혼을 금했고 모든 종류의 육식들을 피했고 음식물을 끊어서 생명력을 약하게 해서 끝내는 자신들을 죽게 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3). 이들보다는 조금 더 건전한 것으로 12세기 교회들 중에서 여성들이 성령의 감동을 통해서 비전을 보았다고 증거하는 이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Rhine 지역에 위치하는 수도원의 Hildegard(1098-1179)라는 원장이 있었다. 그녀는 수많은 비전들과 묵시들을 보았고 그리고 이들에 대한 기록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Hildegard의 환상들은 대부분이 세상을 부인하는 것들이었고 그가 한 예언들은 임박한 장래에 세상의 종말이 올 것에 대한 것들이었다.
4). Hildegard는 이렇게 증언을 하고 있다. “내가 본 환상은 꿈을 꾸고 있었거나 또는 잠이 들어있는 상태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영적으로 들려지는 상태도 아니었고 육체의 눈이라든가 또는 영원한 귀를 통해서도 아니고 심지어는 이상한 곳에 가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나는 분명한 의식과 맑은 심정과 내적인 눈과 귀로 공적인 곳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서 나는 그들 환상들을 볼 수가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육을 갖고 있는 사람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말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했다.
5). 또한 꿈들과 비전들에 대해서 포이어 지역의 Joachim(1132-1309)은 역사를 3위1체 하나님의 시대로 구분을 하고 있었다. Joachim은 구약의 시대를 성부 하나님의 세대로 보았고, 그리고 성자 예수의 세대는 30년을 하나의 세대로 해서 42 세대들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 제 3의 세대 즉 성령의 세대는 AD 1260 년에 취임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온 세상이 완전히 변화가 되어서 영적 교회가 들어서게 된다고 했다. 그가 주창한 기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성령에 대한 활동에 대해서 증언을 한 사람들 중에는 동정과 위로와 사랑의 측면을 강조를 해서 이른바 성령의 여성적 특성을 강조하고 있었던 것도 특이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