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히브리서 7장16절에서는 예수님의 희생에 대하여 그 의미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그(예수님)는 제사장의 혈통에 대해서 규정한 율법을 따라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니라, 썪지 않는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셨습니다”라고. 성경에서 증언이 되고 있는 이 말씀에 의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그 썪지 않는 생명의 능력으로 이 세상에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언을 지지하는 예수님 자신의 말씀을 우리는 요한복음서에서 더 볼 수가 있다.
먼저 10장10절에서 예수께서는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파괴하려고 오는 것뿐이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더 넘치게 얻게 하려고 왔다”고 하시는가 하면, 요한복음 3장 16절에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한다. 예수께서는 또한 요한에게 계시하신 말씀들 중의 한 곳에서 “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이기는 사람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서 먹게 하겠다”라고 (신약 요한계시록 2장7절).
또한 요한계시록 21장6절에서 예수께서는 “다 이루었다. 나는 알파며 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내가 생명수 샘물을 거저 마시게 하겠다”라고 하셨고 또한 같은 책의 20장15절에서도 “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다 이 불바다에 던져 졌습니다”라고 증언을 한다. 그러나 같은 책 2장10절에서 예수께서는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 … 죽도록 충성하여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너에게 주겠다”는 희망의 약속을 하신다.
우리는 요한계시록 2장10절의 말씀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도록 충성을 하라”는 말씀을 더 이해해야 할 것 같다. 먼저 사도행전 11장18절에 의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제 하나님께서는 … … 사람들에게도 회개하여 생명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셨다’ 하고 말하였다.” 그런대 이들 증언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회개를 해서 생명에 이르는 일은 하나님 자신이 그 길을 우리에게 열어주신다고 한다.
요한복음 11장25절에서 예수께서는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 할 것이다”라는 말씀에서, 우리가 영생을 얻는 길은, 어떤 종교인이 되는 것에 있지 않고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아드님이시며 그리스도 (왕이시라는 뜻)를 믿는 일이라고 한다. 또한 로마서 6장6절에서는 “(죄인 되었던) 우리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또는 연합이 되어서) 십자가에 달려 죽은 것은, (우리의) 죄의 몸을 멸하여서, 우리가 다시는 죄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라고 바울은 말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오래전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그 예수님의 죽음의 사건을 통해서, 죄인 되었던 자신들도 예수님과 함께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 믿음을 통해서 지금은 사망(죽음)의 권세와, 죄의 권세와 사탄(악의)권세에서 해방이 되어서 자유 한 사람으로 살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접한 말씀들에 의하면,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받고 죽도록 충성을 하라”는 말씀의 뜻은 우리에게는 오래전에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을 믿는 일뿐이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하신 일 즉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에 대한 것을 확실하게 아는 일이 가장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말씀들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생명을 주시는 분, 생명을 가능케 하는 분, 그리고 생명의 말씀이시라는 은유적인 표현들이 복음의 말씀들 중에는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마치 포도나무가 포도나무의 모든 가지들의 생명력을 지탱하도록 하는 것과 같이 우리가 예수님께 연합이 되어 있어서 우리가 예수님의 생명을 계속적으로 공급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요한복음 15장1절-8절). 요한복음 10장28절에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공급하시는 생명에 대해서 이렇게 강조를 하신다. “나는 그들에게 영생을 준다.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도 못 한다”라는 말씀으로 마치 한분의 좋은 목자가 자신의 양떼를 돌보듯이 우리를 돌보신다고 하신다.
그런대 예수께서는 단순히 한 분의 좋은 목자가 되실 뿐만 아니라, 마태복음 20장28절에 의하면 “인자(예수께서는 자신을 인류의 심판과, 죄 사함과, 통치를 위한 주(主) 되신다는 것을 강조해서 부르는 칭호)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는 말씀은 죄와 죽음과 마귀의 권세들로부터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을 해방을 시켜서 완전히 새로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일을 위해서 치르신 예수님의 희생의 대가를 설명하는 말씀이다.
전에도 지적을 한 대로, 예수께서는 요한복음 4장10절에서 물을 길으러 나온 사마리아 여인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았더라면” 자신이 그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라고 하신다. 그리고 같은 책 6장35절에서 예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서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요”라고 하신다. 영적인 뜻으로는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들 가운데 계시며, 생명의 양식이 되시며 그리고 생명의 물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의존을 생활을 통해서 그들은 영원한 삶을 향한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과정이 지속적인 것이 되기 위해서 예수께서는 요한복음 6장57절-58절에서 다음과 같이 요약을 해서 말씀을 하신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 때문에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 때문에 살 것이다.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 …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라고.(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