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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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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승(戰勝)하신 그리스도 예수(1)

                                                           (Thomas C. Oden. Systematic Theology. Vol. Two. pp. 429이하에서 발췌)

 

   그리스도께서는 죄와, 사탄과, 죽음의 권세들과 전쟁을 하시어서 그들이 지배하던 시대를 끝을 내는 일을 하신 분이다. 그 후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에 의해서 다시 사시어서, 새로운 해방의 시대를 여신 분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들은 인간을 지배하고 있던 그 옛 권세들(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들)과 싸우는 일을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을 증언하는 말씀들이다. 그 후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승천을 하셨고, 승천하실 때 그는 자신이 다시 오실 것에 대해서 약속을 하셨다.

 

   그리스도께서 높임을 받으시는 데에는 인간으로의 출생과 인류의 죄의 용서를 위해서 십자 상에서 죽으실 때 자진해서 크게 제한을 하셨던 하나님으로의 능력을 완전히 회복을 하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인간의 형태 특히 종의 형태로 관여했던 모든 제한들이 모두 제거가 되었다. 또한 그간 중단이 되었었던 하나님의 영광의 측면도 전적으로 회복이 되었다. 그리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왕국을 통치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권세가 회복이 되었다. 높여지신 그리스도께 이제는 자신의 신․ 인 양성의 상태에 속했던 모든 영적인 권능도 자유로이 구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Athanasius).

 

   전통적으로 그리스도의 높여지심에는 사도들의 고백에 의하면 네 가지 순서들로 되어있다: 하계(下界)의 세계로 내려가심, 부활, 승천 그리고 하나님의 우편에 계심의 일들로 구분이 된다. 이들 네 가지 사건들로 이어지는 그리스도의 높여지심에 대해서 신약성경 베드로전서 3장 18절-22절을 통해서 고백이 되 것을 보면 “ 그리스도께서도 죄를 사하시려고 단 한 번 죽으셨습니다. … … … 그는 영으로, 에 있는 영들에게도 가셔서 선포하셨습니다. … … … 세례는 육체의 더러움을 씻어 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힘입어서 선한 양심이 하나님께 응답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로 가셔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고 있습니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승천과 중재의 일이 없이 우주적으로 충만한 표시가 될 수가 없다. 이들 네 가지 단계로 구분이 된 일들은 모두 하나의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일에 속하고 있는 일이다. 사도행전 5장 31절에 기록이 된 대로 “하나님께서는 이분을 높이시어 자기 오른쪽에 앉히시고, 영도자와 구주로 삼으셔서, 이스라엘이 회개를 하고 죄 사함을 받게 하셨습니다”라고 사도들은 증언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과 중재의 일은 고대의 기독교의 모든 교훈들을 이해를 하게하며 그리고 모든 인간들의 육체를 높이 세우는 일을 하기 위해서였다(Irenaeus). 여기에서 우리는 생명의 말씀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성경은 물론 기독교의 전통은 정신과, 예언과, 역사와, 말씀의 선포와, 성례와, 기도와, 신앙의 체험 등은 모두 그리스도께서 지금 인간들 가운데에 살아계신다는 증언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신약성경 요한1서 1장1절-2절에는 복음의 기능적 특성에 대해서 이렇게 증언을 하고 있다. “이 글은 생명의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 이 생명의 말씀은 태초부터 계신 것이요, 우리가 들은 것이요,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이요, 우리가 지켜본 것이요, 우리가 손으로 만져본 것입니다. 이 생명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을 여러분에게 증언하고 선포합니다. 이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라고.

 

   칼빈에 의하면 두 가지 이유로 인해서 예수님을 “생명의 말씀”으로 부르게 된다고 한다. 그 하나는 예수께서는 생명을 모든 피조물들에게 불어넣고 계시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예수께서는 죽었던 생명을 지금 우리에게 회복을 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Dionysius(주후 190-264 Alexandria 지역의 감독)는 요한복음서의 서두의 말씀과 요한1서의 서두의 말씀들의 유사함을 지적을 하면서 두 곳의 말씀들은 같은 방식으로 시작이 되고 있다고 한다. 먼저 요한복음서에는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요한복음서 1장1절)라고 하고 있고 그리고 요한1서 1장1절에는 “태초부터 계신 것이요”(요한1서 1장1절)라고 한다. 요한복음서의 서두에서는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 1장14절)고 하는 대 요한서신 서에는 “(이 생명의 말씀은)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이요, … 우리가 손으로 만져본 것입니다”라고 한다.

 

   바울 또한 예수님을 생명의 말씀으로 설명을 하면서 신약 빌립보서 2장16절에서 “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으십시오, 그리하면 내가 달음질한 것과 수고한 것이 헛되지 아니하여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격려의 말씀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고린도후서 4장12절에서 바울은 “… 생명은 여러분에게서 작용합니다”라는 하면서 우리는 모두 생명의 말씀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존을 해야 한다고 한다. 왜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분(우리 모두)의 생명”이되기 때문이라고 한다(골로새서 3장4절).

 

   그런대 바울에 의하면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전해지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해야 한다고 한다. 그 일에 우리가 참여를 하는 것은 “세례를 통하여 그(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합함으로써 그와 함께 (죽어서) 묻혔던 것입니다. 그것은(혹은 그 일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안에서 살아가기 위함입니다”(로마서 6장4절)라는 말씀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의 이러한 말씀은 로마서 5장10절에서 다시 강조가 되고 있다. “우리가 …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가 되었다면, 화해한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 확실한 일입니다”라고 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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