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들이 죽어서 먼지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영을 보내서 생명을 주시어서 지면을 새롭게 하시는 일을 하신다는 예언의 말씀이다. 욥기 33:4절 이하에는 욥은 자신이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지음을 받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기운에 의해서 자신이 살고 있다고 고백을 한다.
지금까지 고찰한 내용들을 요약을 하자면, 구약성경의 초기 고대시대에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의 사역을 준비하는 일, 인간의 생명을 지탱하는 일, 영감으로 예언자들을 감동하는 일, 여러 가지 예술품들을 제작하는 일에 필요한 솜씨들을 발휘하도록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을 주시어서 활동을 하신다고 했다. 그리고 구약성경의 후기에는 군사의 능력을 강화해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 하는 일, 앞으로 있을 메시아 시대에 대한 예언에 대한 말씀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에 성령의 임재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기록을 하고 있다.
그런대 성령은 하나님 아버지와 분리될 수가 없었고 모든 사람에게 임재하신다고 기록을 하고 있다. 성령은 인격적인 개인이 되시어서 특수한 능력과 영향력과 특질과는 전적으로 구별이 되고 계신다. 구약과 신약성경의 중간시대- 이 시대에는 성령님은 성경에 대한 영감과 인간의 내적 정화를 통해서 활동을 하셨다.
구약과 신약성경의 중간시대는 기독교 시대가 일어나기 직전의 시기로 유대인들이 이해했던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활동을 하던 시대이다. 이 시대는 성령의 활동에 대해서 두 가지 활동들에 대한 기록들을 볼 수가 있다. 한 편으로는 성령의 활동에 대한 관심은 주로 전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감동하는 일들이 계속이 되었었다. 성령은 주로 예언자들의 영을 감동하는 일들을 했다. 이 시대는 성령의 활동들은 의로운 생활을 위한 능력으로 활동을 하기보다는, 당시의 사람들이 예언자들의 말씀에 따라서 삶을 살아서 그로부터 받게 되는 축복으로 믿고 있었다.
이 시대의 또 다른 성령의 활동은 사해사본(1947년과 그 이후에 사해의 서편에서 발견이 된 성경의 필사본)에서 발견이 정보들로, 주로 쿰란 지역의 에센 공동체(AD 70년에 이르기까지 약 2 세기 동안 있었던 공동체)에서 발전이 된 성령의 활동에 대해서이다. 이 시대에 하신 성령의 활동은 성경의 참된 의미에 대한 지식을 더 깊게 이해하는 일들과 관련이 된 것이었다. 성령의 활동은 자신들의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으로 당시의 공동체의 회원들을 정화하고 의롭게 하는 활동으로 기록을 하고 있다.
끝으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유대교의 문서들은 구약성경의 예언자들의 시대와 같이 성령의 활동에 의해서, 오시기로 약속이 된 메시아에 대해서 기록을 하고 있었다. 예컨대 성령은 메시아를 능력과 지혜와 의로 기름 붓는 일을 하시는 분으로 묘사를 했다(솔로몬의 시편 17:37).
예수님의 생애와 교훈을 통한 성령의 활동
기독교의 신약 성경을 구약성경과 중간 시대의 내용들과 비교를 한다면, 성령에 대한 말씀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이다. 기독교 시대의 초기에서 가장 중요하고 뚜렷하게 강조가 되고 있는 것은, 성령의 활동에 대해서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신약시대를 성령의 시대라고도 할 수가 있다. 몇 가지 전형적인 주제들을 선별해서 고찰을 할 수가 있다.
성령의 활동과 예수님의 탄생:
신약성경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예수님의 탄생에 있어서 성령의 활동에 대해서 강조가 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마태복음서 1장18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라고 기록이 되어 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의 근원은 성령에 의해서 잉태된 하나의 기적의 과정으로 기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현상은 그 옛날 선지자들에 의해서 예언이 된 말씀이 실현이 되는 이로 믿었다. 예수님은 그가 세례를 받을 때나 또는 변화 산에서 하신 변화의 체험이나 또는 부활의 사건은 모두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양자가 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탄생은 성령에 의해서 잉태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선포가 되고 있다. 누가복음서 1:41에는 이 일에 대해서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는 표현에서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라고 기록을 하고 있다.
성령과 예수님의 세례:
예수께서 세례자 요한에 의해 세례를 받으실 때에 성령께서 하신 활동에 대해서 마3:11에서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라고 했다.
구약 에스겔 36:25-27에는 회복과 새로워짐의 과정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의 새로운 삶에 대한 예언의 말씀들이 기록이 되어 있다. 그 일과 관련이 된 말씀으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혹은 겸손한) 마음을 줄 것이며”라는 말씀과 또한 구약 요엘서 2:28-30의 말씀에는 “ …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 … … 그 때에 … 내가 또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혹은 징조를)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고 기록이 되어 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