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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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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 성경의 고백의 말씀들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의 목적을 계시할 뿐만 아니라, 성령님께서도 또한 부활의 새 공동체가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친교의 공동체로 되어 지도록 활동을 한다. 그리하여 창조에 대한 신약성경의 말씀들은 태초에 있었던 그 창조에 대해서만 말하지 않고 그 후에 이어지는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서도 태초에 있었던 창조의 일에 상응이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Clement of Alexandria).

 

   이렇게 해서 예수님은 인간을 새로이 창조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Irenaeus). 고린도후서 5장17절에서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라고 증언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바울 선생의 말씀의 초점은 태초에 있었던 처음의 창조의 사건에 맞춰져 있지 않고 현존하는 그리스도인들과 그리고 오늘을 살고 있는 인간의 사회의 상황에 맞춰져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신약 성경의 많은 말씀들은 인간의 영적인 변화를 위해서 일어나는 영적 태아의 형성과 그리고 그들의 출생에 대한 기쁨에 대해서 하고 있는 말씀들이 많다(Clementina).

 

   물론 새로운 창조에 대한 말씀은 구약시대의 예언자들의 의해서도 예언이 되었었다. 이사야서65장17절에는 “보아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 이전 것들은 기억이 되거나 마음에 떠오르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그런데 신약시대에 와서는 그 말씀들이 현존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실현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예컨대 마태복음서 18장20절에서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고 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는 곳은 그 어느 곳이라도 새로운 시대가 시작이 된다고 한다.

 

   갈라디아서 6장15절 말씀에는 새로운 창조에 대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를 받거나 안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 중요 합니다”라고 한다(칼빈과 웨슬리). 새로운 창조에 대한 이 말씀은 믿는 자들의 생활 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에 있는 모든 삶들의 상황에로 확대가 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씀이다. 바울 선생은 로마서 8장 19절 이하에서 “피조물이 허무에 굴복했지만, … … … 소망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곧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를 얻으리라는 것입니다”라고 한다.

 

   이들 신약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오랜 세월 동안 죄로 인해서 타락이 되어 있던 상태에서 창조물들이 우주적인 차원의 구원을 갈망해오고 있었음을 이해하게 된다. 우리는 고린도후서 5장18절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우리(와 창조의 세계 전체)를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때에 이르게 되면 창조의 세계 전체에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임하게 될 것을 믿고 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그 대속의 피에 의해서 창조의 세계 전체가 다시 새롭게 창조가 될 것을 믿고 있는 것이다.

 

   사도들은 자신들이 작성을 한 신경의 서언에서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라고 고백을 한다. 이렇게 기독교의 교회공동체는 한분 하나님에 대한 구약성경의 신앙을 그대로 확인을 하고 있다. 또한 니케아 신경에도 “우리는 모든 것을 통치하시며 모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창조하신 한분 아버지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습니다”라고 고백을 한다. 신약시대의 기독교 교회는 창조의 통일성에 대해서 3위1체 하나님의 통일성과 완전히 합일이 된 상태로 전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제까지 기술한 사도들에 의해서 전해진 믿음의 내용들을 요약을 한다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through) 그리고 성령의 능력에 의해서(by) 만물을 창조하셨고 그리고 지금도 그 일을 계속해서 하고 계신다고(Basil).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최초의 창조의 세계는 선한 세계이다. 다만 하나님께서 허용이 된 인간의 생각과 자신들의 뜻에 의해서 많이 비틀어졌고 지금도 진행이 되고 있다. 그 후부터 파괴와 상실과 일그러지는 일이 그치지를 않고 있다(Lactantius). 그 일에는 우리들 모두가 관여되고 있는 일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서 전체를 보시는 것과 같이 창조의 세계 전체를 본다면 우주는 상상을 초월하리만큼 선한 복합체로 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창조된 세계는 다른 어떤 사람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하나님께서 처음에 그 창조된 세계를 보시고 좋은 세계라고 하신 그 세계이다(Archelaus).

 

   선한 창조의 세계에 대한 생각은 유대교와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신학적 특성들 중에서 큰 내용이 되고 있다. 단적으로 말을 한다면 어떠한 세계가 선하게 창조된 것이 아니라면 그 것은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가 아니다. 그리하여 만약 창조의 세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세계로 되어 있다면 그 세계는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는 아니라는 것이다(Augustine). 이러한 맥락에서 유대교와 기독교에서는 줄기차게 범신론적 또는 선과 악의 2원론적 세계관에 대해서 줄기차게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먼저 그들이 거주하는 지구에 대한 선한 관리의 일들을 하도록 위임이 되어져 있다. 창세기의 말씀에 의하면 창조된 세계는 아무런 목적이 없이, 일시적인 욕심에 의한 생각에 의해서나 사랑의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생각이 없이 창조된 것이 아니다. 창조된 세계에 대한 청직이의 직무가, 구약성경에 의하면 특별히 인류에게 위임이 된 일이다.

 

   이에 대해서 창세기 1장 26절에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그리고 그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위에 사는 온갖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라는 말씀을 기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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