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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Profile 격려서신

                                                         신자 양육과 전도를 위한 성령의 활동들

                                                                  (A.F.Johnson/R.E. Webber. What Christians Believe. Academie Books에서  발췌)

 

   1). 모세 이전시대- 창조 사역, 인간과 생물의 생명의 보호, 계시에 관여된 성령의 활동들:

창조의 사역에서의 성령의 활동은 창1:2의 “그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는 말씀. 히브리어의 루하(ruah)라는 단어는 창1:2에서 하나님의 영 (혹은 하나님의 호흡)이 수면위에 운행하시다 혹은 비상하시다의 말씀은 그처럼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으며 아직 창조되지 않은 상태로 된 땅위에 하나님의 영이 지키는 일을 하면서 그 후에 진행이 될 하나님의 창조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씀은 하나님의 영이 창조사역의 일부에 참여하고 있었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창조의 사역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수행이 되었기 때문이다.

 

   초기의 하나님의 영에 관한 말씀은 창6:3의 말씀에도 기록이 되어 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하신다. 여기에서 여호와의 영이 사람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것인지 아니면 생명의 영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다는 것인지는 잘 알 수가 없다. 인간의 죄로 인해서 노아 시대의 홍수의 심판에 앞서서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명을 정하시는 것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의 생명을 거두는 일이 포함이 되어 있으며 그 일은 하나님의 심판의 한 가지 형태로 되어 있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심판을 통해서 인간의 생명을 땅에서 그치게 하시며 그들의 생명을 전체적으로 한정을 짓는 일을 하신다고 한다.

 

   끝으로 고대 족장시대의 하나님의 영에 대한 이야기는 애급에서 요셉이 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언급이 되고 있다. 요셉이 애급의 총리가 되는 상황에서 이방 나라의 왕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라고 했다(창41:38). 그런대 바로의 이러한 “하나님의 영”에 대한 언급은, 그 일에 앞서서 요셉이 바로에게 말한 것들과 관련이 되는 내용으로 이해가 되어 진다. 창41:25과 28절에서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두 가지나 실제로는)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창41:25).

 

   2). 모세 시대- 예언과 봉사의 은사를 통한 성령의 활동:

모세시대에도 그 이전의 시대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대해서 언급이 된 것은 그리 많지는 않다. 민수기11:29에는 70인 장로들 중의 엘닷과 메닷이 하나님의 영의 임함으로 예언을 하게 되어서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그들을 말리라고 하는 상황이었다. 그 때에 모세가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라고 하신 말씀은 여호수아가 모세의 명성에 대해서 부당하게 염려하는 일을 꾸짖는 상황이다. 또한 예언의 활동은 동시에 하나님을 봉사하는 활동과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도 한다.

 

   하나님의 영은 어떤 물질과 같이 그것을 나누게 됨으로써 그 양이 감소되지 않는다다. 그와는 달리 하나님의 영은 확대가 됨으로써 마치 화염과 같이 그 화력이 더 강해진다는 것이다.

 

   민24:2에는 발람은 모압 왕 발락에게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권유 받았다. 그런대 발람이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여서 이방 지역의 선지자 발람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성공과 승리에 대한 예언을 한다.

 

   끝으로 출애굽기 31:2-3과 35:31에서 하나님의 영이 성막을 건립하는 데에 필요한 지혜와 기술들을 잘 수행하도록 하신다. 하나님께서 부살렐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라”고 하셨다. 이러한 말씀은 신약성경의 고전 12장과 14장에는 사랑을 비롯한 중요한 은사들은 모든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것들(고전 12:7)과 교회 전체에 도움이 되는 말씀들과 비교가 되고 있다.

 

   3). 예언자들의 시대- 구원과 예언자의 감동과 오실 메시아를 위한 하나님의 영의 활동

전기와 후기의 예언자의 시대에 하나님의 영에 대한 많은 말씀들이 예언이 되고 있다. 전기예언서는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 상하, 열왕기 상하를 말하며 후기 예언서는 대 예언서로 알려진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과 열두 예언서들로 곧 소 예언서로 알려진 호세아에서 말라기에 이르는 예언서들이 포함이 된다. 전기 예언서에는 책들 중에는 사사기가 있는데 이는 사사(士師- 주전 1210-1030 사이의 히브리인들의 지도자)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영에 대해서 많이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외국의 군대의 침략의 행위에서 자국민을 구하는 일들을 했다.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는 특히 사사기3:10; 6:34; 11:29; 13:25; 14:6, 19; 15:14의 기록들에서 볼 수가 있다.

 

   사사기3:9-10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웃니엘이라.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 … … 그의 손이 … 이기니라.”(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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