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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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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부활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기름부음을 받고 인자(Son of Man이며 심판의 주가 되심)로서 보낸 분이 된다는 것을 실재로 확인을 하는 일을 하셨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 전에는 예수님에 관한 말씀이 때로는 유대인들의 귀에 신성을 모독하는 것으로 들렸던 일들이 이제는 하나님 자신의 뚜렷하고 구별이 되는 사건으로 확인을 하게 되는 일이 되었다. 부활사건 전에 예수님이 인자인가에 대해서 혹은 예수님이 자신을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논쟁이 있었다면 부활사건 이후에는 그가 인자로서의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로 되었다.

 

   부활사건이후에는 제자들은 지상에서 하나님의 예정하신 때에 따라서 역사를 완성하기 위해서 인자로서 다시 오실 그 예수님을 만나는 일이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근거가 되어서 당시의 경건한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역사의 끝에 있을 일들에 관해서 비록 일부의 일이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계시하셨다는 것을 그들은 믿게 되었다. 그리고 메시아께서 부활을 하셨다면 그 일은 히브리적인 논리에 의해서 믿을 만한 교리로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그 일은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계시의 일들과 관련이 되었다. 그들이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역사의 끝에 가서 역사에 대한 의미를 알 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역사의 끝에 있을 일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현재에 이미 임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서 보편적 부활의 사건들을 지금 맛을 볼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예수님의 신성 즉 하나님 되심은 그분의 부활사건으로부터 암시가 되고 있었다. 예수께서 부활을 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인자가 되시며 동시에 하나님의 아드님이 되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 부활을 믿게 되었고 제자들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로부터 역사의 끝에 있을 일들에 대해서 깊은 의미를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제자들로 하여금 믿을 수가 없을 정도의 확신을 통해서 역사를 행해서 그리고 고통과 불분명한 삶의 상황에 대해 놀라울 정도의 담력을 갖게 되었다. 역사의 과정에 관해서 신약성경 시대의 그리스도의 공동체의 회원들은 어떻게 그러한 확신을 갖을 수가 있었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대답을 하고 있었다. 예수님의 부활사건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은 역사의 끝에 대한 사실을 볼 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확인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건은 역사의 전체에 대한 하나의 단서가 되었었고, 그리고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드디어 자신을 계시하는 일로 되었다(Pannenberg과 Moltmann).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하나 되심은 부활사건이전에는 확립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께서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그 사건을 통해서 확립이 되었다. 판넨벅(Pannenberg)은 부활사건 이전에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에 대해서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평을 하는 입장이었다. 판넨벅에 의하면 기독론적 칭호들은 모두 부활하신 주님의 그 부활사건으로부터 기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추기경 뉴우먼(John Henry Newman) 또한 주장하기를 부활사건 이전에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인간의 몸을 입으신 하나님으로 상상을 할 이유를 발견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신약성경이 가르치는 바에 의하면 의인들과 악인들의 모두 일반 부활에 의해서 부활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13절에서 부활에 대해서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라고 하여 그리스도의 부활과 일반부활이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하여 바울은 특히 부활사건이 과거에 있었던 일로만 보는 것을 거절을 하고 있다. 바울은 신약성경 디모데후서 2장17-18절에서 “그들의 말은 암처럼 퍼져 나갈 것입니다. 그들 가운데는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습니다. 그들은 진리에서 멀리 떠나버렸고, 부활은 이미 지나갔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의 믿음을 뒤엎습니다”라고 한다.

 

   예수님 자신이 의인과 악인의 일반부활에 대해서 가르치셨다. 요한복음서 5장28-29절에서 “이 말에 놀라지 말아라. 무덤 속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 선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다”라고. 요한복음서 6장39-40절 이하에는 “나를 보내신 분(하나님)의 뜻은, 내게 주신 사람을 내가 한 사람도 잃어버리지 않고, 마지막 날에 모두 살리는 일이다. 또한 아들을 보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생을 얻게 하시는 것이 내 아버지의 뜻이다”라고.

 

   신약시대에 유대인의 종교적인 한 종파가 있었는데 이들 중의 많은 사람은 제사장의 직무를 맡고 있었다. 그들은 부활과 천사와 영을 믿지 않았다. 이들이 예수님과 부활에 대해서 논쟁을 한 것을 마가복음서 12장26-27절에 기록을 하고 있다.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에 관해서는, 모세의 책에 떨기나무 이야기에서 나오는 대목에서,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너희는 읽어보지 못하였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시지 않으셨느냐?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너희는 생각을 크게 잘못하고 있다”라고 하셨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에게 있어서 부활은 어떠한 관계가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들 설명은 그들의 결정적인 순간, 즉 이삭은 칼날에서, 요셉은 죽음의 구덩이로부터 구원을 받게 된 것으로 미래에 있을 일의 일부를 미리 당겨서 체험을 한 것으로의 부활의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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