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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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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경쟁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 12절 이하에서 하나의 몸과 그리고 그 몸에 속한 여러 지체들의 상황을 비유로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고 있다.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그들이 모두 한 몸이듯이, 그리스도도 그러하십니다. … … 몸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서 한 몸이 되었고, 또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몸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이 성령님의 선물들이 다양하다는 것을 설명한 뒤에, 사랑의 선물에 대해서 강론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실제로 사랑에 대한 성령님의 선물이 없이는 방언, 예언, 깊은 이해, 깊은 지식, 심지어는 믿음의 선물까지 받았을지라도 그 모든 선물들이 개인에게는 별로 유용한 것이 될 수가 없다고 한다. 또한 더 나아가서는 다른 종류의 선물들을 받게 되어도 그 모든 것들이 쓸모가 없게 된다고 한다. 심지어는 우리가 받은 예언과 지식에 대한 선물들까지도, 사랑이 없이는 그들의 은사들을 온전하게 활용을 할 수가 없게 된다고 한다. 신약성경에는 이러한 일들에 관련이 된 말씀들을 다음과 같이 기록을 하고 있다.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언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집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인 것은 사라집니다”(고린도전서 13장8-10절).

 

바울은 사랑에 대한 강론을 고린도전서 13장4절 이하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 … .” 사랑에 대한 이러한 말씀들을 고찰을 해보면 사랑의 뛰어난 속성들 중의 하나는 사랑은 변함이 없고 영원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생각과 행동들이 뽐내는 태도와 교만한 생각으로 채워지게 된다면 비록 그들이 성령으로부터 받은 선물들이라고 해도 위에서 고찰을 한 대로 이들 성령의 선물들은 모두 전형적인 승리 주의적 믿음과 태도에 경도(傾倒)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4장에서 바울은 고린도의 교우들에게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들을 계속해서 추구할 것을 다음과 같은 말씀들로 권면을 하고 있다. “사랑을 추구하십시오. 신령한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특히 예언하기를 열망하십시오. (그렇게 해야 할 이유로는)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은 (언제나)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그것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는 성령으로 비밀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언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덕을 끼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을 합니다.”

 

그런대 구약성경에서 읽게 되는 '예언'이라는 용어는 그 뜻이 오늘 날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것과는 그 뜻이 다르다는 것이다. 예언자들에 의해서 발언이 되는 예언은, 예언자가 미래에 있을 어떤 일들에 대해서 미리 말하는 것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그 예언자의 입에 예치(預置 맡겨 둠)해 두신 그 말씀을 발언을 하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한다면 예언은 하나님의 뜻을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예언자들이 미래를 예보 했을 때에는 그 예언은 당시의 사람들의 처신들이 하나님의 세계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것과 또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위해서 어떤 일들을 의도 하고 계시는 것을 근거로 해서 예언을 한다.

 

그리하여 예언자들이 장래에 대해서 어떤 일을 예측을 했을 때에는 언제나 ‘만약’이라는 전제 조건을 붙여서 예언을 하게 된다. 예컨대 구약성경 요나서를 보더라도 너의 길을 바꾸지 않는 다면 이러한 일들에 이르게 된다고 요나는 예언을 했다(요나서 3장).

 

고린도전서 14장1절의 말씀을 보면 바울은 사랑에 대한 말씀을 하는 상황에서 예언에 대한 말씀을 하고 있다. 그리하여 바울이 말하는 예언은 그 일이 사랑과 함께하고 있는 문맥으로 보아서 미래를 예측하는 어떤 굉장한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깨닫게 된다. 바울에 의하면 예언은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고, 격려하고, 위로를 하는 일을 한다(고린도전서 14장 3절). 요약을 해서 말을 한다면 예언이란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말한다. 신자가 아닌 사람이 복음을 들으면 그는 변화를 받게 된다(고린도전서 14장 3절).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예언은 우리가 교회의 생활을 통해서 알고 있는 설교도 포함이 된다. 그러나 예언의 사역이 반드시 교회의 단상을 통해서 진행이 되는 것은 아니다. 더 광범하게는 그 어느 곳이라도 그리스도인이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해설을 하는 일이 진행이 되는 곳에는 예언의 사역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예언에 대한 뜻을 이렇게 확대를 해서 해설을 한다면 예언에 대한 선물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선물인가를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린도전서 12장10절).

 

그렇다고 해도 많은 교인들이 느낄 수 있는 것은 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때로는 승리 주의적 신앙인들이 자신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 전할 수 있다는 자만심을 갖고 있는 볼 때에는 자신들은 적어도 복음을 전하는 일에서는 승리주의자들과 같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일종의 열등감과 죄책감까지도 느끼게도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의 말씀들에 의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예언에 대한 은사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린도전서 12장17절 이하).

 


isaiah

2013.03.06 23:35:15
*.184.62.2

<그런데 구약성경에서 읽게 되는 '예언'이라는 용어는 그 뜻이 오늘 날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것과는 그 뜻이 다르다는 것이다. 예언자들에 의해서 발언이 되는 예언은, 예언자가 미래에 있을 어떤 일들에 대해서 미리 말하는 것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그 예언자의 입에 예치(預置 맡겨 둠)해 두신 그 말씀을 발언을 하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한다면 예언은 하나님의 뜻을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예언자들이 미래를 예보 했을 때에는 그 예언은 당시의 사람들의 처신들이 하나님의 세계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것과 또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위해서 어떤 일들을 의도 하고 계시는 것을 근거로 해서 예언을 한다.

 

그리하여 예언자들이 장래에 대해서 어떤 일을 예측을 했을 때에는 언제나 ‘만약’이라는 전제 조건을 붙여서 예언을 하게 된다. 예컨대 구약성경 요나서를 보더라도 너의 길을 바꾸지 않는 다면 이러한 일들에 이르게 된다고 요나는 예언을 했다(요나서 3장).

 

고린도전서 14장1절의 말씀을 보면 바울은 사랑에 대한 말씀을 하는 상황에서 예언에 대한 말씀을 하고 있다. 그리하여 바울이 말하는 예언은 그 일이 사랑과 함께하고 있는 문맥으로 보아서 미래를 예측하는 어떤 굉장한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깨닫게 된다. 바울에 의하면 예언은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고, 격려하고, 위로를 하는 일을 한다(고린도전서 14장 3절). 요약을 해서 말을 한다면 예언이란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말한다. 신자가 아닌 사람이 복음을 들으면 그는 변화를 받게 된다(고린도전서 14장 3절)....> 


미가메시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박사님!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7849 (지나간 사람들의 상처를 위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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