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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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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신학이 우리에게 유념을 하도록 하는 것은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일은 신약성경의 뜻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신약성경을 고찰을 하면, 개인들은 하나님의 눈에는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일에서 중심에 있는 것은 언제나 공동체라는 사실이다. 고린도전서 12장7절을 보면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 주시는 것은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바울에 의하면 성령의 선물은 그 어느 경우에도 신앙인이 개인적으로 소유하며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우리들 자신들이 속해있는 교회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사용을 해야 한다. 이러한 일에 대해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4장4절에서 방언과 예언의 은사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고 있다.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은 (방언의 특성상) 자기에게만 덕을 끼치고, 예언하는 사람은 (예언의 특성상) 교회에 덕을 끼칩니다”라고 한다.

 

바울은 이들 생각들에 대한 결론을 고린도전서 14장4-5절에서 다음과 같이 내리고 있다.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은 자기에게만 (덕을 끼치고) 예언하는 사람은 교회에 덕을 끼칩니다. 여러분이 모두 방언으로 말할 수 있기를 내가 바랍니다마는 그보다는 예언 할 수 있기를 더 바랍니다. 방언을 다른 사람이 통역하여 교회에 덕을 끼치게 해주지 않으면,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보다, 예언하는 사람이 더 훌륭합니다”라고 강조를 한다. 바울은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자신이 고린도 지역에 개척한 교회 교우들에게 “이와 같이 여러분도 성령의 은사를 갈구(갈망하여 구함)하는 사람들이니, 교회에 덕을 끼치도록, 그 은사를 더욱 넘치게 받기를 힘쓰십시오”라고 한다( 고린도전서 14장4절-5절, 12절).

 

바울에 의하면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서 교회의 공동체적 특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일은 조심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의 존재는 세상을 봉사하는 데에 있고 그리하여 아직 믿지 않고 있는 사람들을 신앙인들이 되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4장18절 이하에서 교회공동체의 사명과 방언의 역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보다도 더 많이 방언을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방언으로 만 마디 말을 하기보다도,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위하여 나의 깨친(깨달아 사물의 이치를 알게 됨) 마음으로 교회에서 다섯 마디 말을 하기를 원합니다”라고 한다.

 

그리고 바울은 방언과 예언의 역할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을 한다. “‥ 방언은 신자들에게 주는 표징이 아니라 불신자들에게 주는 표징이고, 예언은 불신자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신자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온 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서 모두가 방언으로 말하고 있으면, 갓 믿기 시작한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 들어와서 듣고, 여러분을 미쳤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모두가 예언을 말하고 있으면, 갓 믿기 시작한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 들어와서 듣고, 모두에게 질책(꾸짖어 바로잡음)을 받고 심판을 받아서, 그 마음에 숨은 일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엎드려서 하나님께 경배하면서 ‘참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 가운데 계십니다’ 하고 환히 말할 것입니다”라고 한다(고린도전서 14장 22절-25절).

 

성령의 선물들을 받은 사람들이 그 선물들을 활용을 하는 일에 대해서 바울은 고린도 전서 14장 26절 이하에서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다. “여러분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는, 찬송하는 사람도 있고, 가르치는 사람도 있고, 하나님의 계시를 말하는 사람도 있고,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 통역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일을 남에게 덕이 되게 하십시오. 누가 방언으로 말할 때에는, 둘 또는 많아야 셋이서 말하되, 차례로 말하고, 한 사람은 통역을 하십시오. 통역할 사람이 없거든, 교회에서는 침묵하고, 자기에게와 하나님께 말하십시오”라고 한다.

 

바울은 또한 예언의 은사를 받은 후에 그 일을 수행하는 데에는 모든 일들을 질서 있게 할 것을 강조 한다. 같은 책의 29절 이하에서 “예언하는 사람은 둘이나 셋이서 말하고 다른 이들은 그것을 분별하십시오. 그러나 앉아 있는 다른 사람에게 계시가 내리거든, 먼저 말하던 사람은 잠잠하십시오. 여러분은 모두 한 사람씩 한 사람씩 예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모두가 배우고, 권면을 받게 됩니다. 예언하는 사람의 영은 예언하는 사람에게 통제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나님 (혹은 평화를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라고 하면서 모든 일들을 질서 정연하게 할 것을 권유한다.

 

성령님을 통해서 보내시는 하나님의 선물들은 성경의 말씀들에 의하면 세계전체의 유익을 위해서 할 것을 강조 한다. 오래된 계약 혹은 언약으로 아브라함과 그리고 그 후손들과 맺은 계약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을 ‘선민’으로 택하게 되었다. 그런대 하나님께서 그들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세계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 창세기 12장3절에는 이렇게 기록을 하고 있다. “너(선민으로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킴)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고, 너를 저주 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한다. 구약 성경이 항상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민으로 택하신 것은 그들의 품위를 높이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 있는 모든 민족들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나아오도록 하려는 데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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