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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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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신학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계속해서 불쌍한 것으로 묘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서 성경이 증언을 하는 대로는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을 받음으로 인해서 그들의 삶이 맑고 확신이 있는 현상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컨대 신약성경 마가복음서 1장10절 이하에는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서례를 받으셨다. 예수께서 물속에서 막 올라오시는데,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들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다.” 그런데 12절-13절에서는 “그리고 곧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예수께서 사십일 동안 광야에 계셨는데, 거기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다”고 성경은 기록을 하고 있다.

 

마가복음 1장의 말씀들이 증언하는 바에 의하면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이 임재하신 후에 예수께서는 12절의 말씀대로 “… 곧 성령이 예수를 (사탄에게 시험을 받게 하시기 위해서) 광야로 내보내셨다”고 한다. 이러한 말씀들이 증언을 하고있는 것과 같이 많은 경우에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심으로써 우리들의 내면에 여러 가지 고통들이 없어지고 더 없이 행복해지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종교개혁의 기수로 활동을 했던 저 유명한 루터에게도 시험들이 끊임없이 뒤 따르고 있어서 루터는 자신과 같은 처참한 죄인에게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함께 하고 있는 지를 한 없이 되묻게 되었던 적이 있었을 정도라고 한다.

 

바울도 자신의 삶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을 “참된 자랑”이라는 주제로 구분이 되는 이야기들을 고린도후서 11장 23절 이하에서 다음과 같이 열거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유대교의 지도자들과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사도적 직무를 수행하는 모든 사람들을)이 그리스도의 일꾼입니까? 내가 정신 나간 사람같이 말합니다마는, 나는 더욱 그렇습니다. 나는 수고도 더 많이 하고, 감옥살이도 더 많이 하고, 매도 더 많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습니다. … … 채찍으로 맞은 것이 세 번이요, 돌로 맞은 것이 한 번이요, 파선을 당한 것이 세 번이요, 밤낮 꼬박 하루를 망망한 바다를 떠다녔습니다.”

 

“자주 여행하는 동안에는, 강물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 사람의 위험과 도시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을 당하였습니다. 수고와 고역(몹시 힘들고 괴로운 일)에 시달리고, 여러 번 밤을 지새우고, 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추위에 떨고, 헐벗었습니다. … … ….” 바울은 같은 책의 29절에서 “누가 약해지면, 나도 약해지지 않겠습니까? 꼭 자랑을 해야 한다고 하면, 나는 내 약점들을 자랑하겠습니다”라고 한다. 사도 바울이 받은 고통들과 고역들은 이외에도 수없이 많다. 이러한 말씀들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대 사도였던 바울이 그 누구보다도 성령에 대한 임재들로 그 많은 전도와 선교사역을 하는 가운데서 그 많은 힘든 일들을 자신이 다 극복을 했어야만 했다는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경험에 의해서 배우게 되었던 교훈은 자신이 하나님의 일들을 한다든가 또는 성령이 임하셨기 때문에 자신에게 있었던 고통들이 쉽게 극복을 할 수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자랑을 많이 하는 고린도 교회의 교우들에게, 좀 해학적인 표현이 되겠지만 고린도후서 11장 30절의 말씀과 같이 자신이 “꼭 자랑을 해야 한다고 하면, 나는 내 약점들을 자랑 하겠습니다”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들이 단순히 해학적인 것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바울에게 있어서 십자가에서 받으신 그 리스도의 고난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자랑하고 있는 그의 모든 “약점들”은 바울에게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능력을 나태내시는 상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자연스럽게 생각을 할 수 있는 것들 중의 하나는 예수님을 자신들의 삶에서 주(主)님으로 뫼시고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기대하는 되는 일은 성령께서 임재하심으로써 자신의 삶 속에 있는 크고 작은 고통스러운 일들이 점차 해결이 될 것으로 믿게 된다. 이러한 신앙은 지금까지 고찰을 해 온 것과 같이 모두 승리 주의적인 신앙에 속하는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7절 이하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원인 모를 고통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을 하고 있다. “내가 받은 엄청난 계시들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과대평가 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내가 교만하게 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으로 나를 치셔서 나로 하여금 교만해지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것을 내게서 떠나게 해 달라고, 주님께 세 번이나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고.

 

“그러므로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라고 증언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10절에서 결론적으로 말하기를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오히려)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증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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