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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01년 7월 8월은 무더워 이상고온이 계속되었고 거처하는 방은 1층에서 에어컨 실외기 바람이 사방으로 내뿜고 있어서 창문을 열어놓을 수도 없었다. 선풍기 하나로는 무더운 여름을 견디기 어려워 밖으로 눈을 돌려 산에 올라 바람을 쏘이기도 하다가 이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한적한 명석면 시골집을 찾아나섰다가 호된 고생을 치르고 다음날 "너희가 책을 출간하는 목적을 잃고 있다" 고 책망을 받았다. 8월 19일 아내가 내방하여 인근 유적지에 여행하는 동안 내게는 말도 없이 김원장 홀로 이사짐을 싸고 야반에 여수로 돌아가 깜짝 놀랐다. 


8/1

아침에 일어나 마지막 문구를 조정. 2편을 한 글자 한 글자 검토하다! 다 이루었다! 말씀의 뜻을 쪼-끔 알 것 같다.

책의 복사출판을 맡기고 평소에 이름만 듣던 진양호에 버스로 가다.

진양호 공원에서 장미빛인생 식당에서 식사 후 김원장이 머리가 아프다하며 누우니 이러한 현상을 이해할 리가 없는 주인이 달려와 눕지 말라하여 공원으로 이동하여 시원한 호수바람을 쏘이다. 한적한 등나무 벤치에서 각자 누워 일어나보니 순식간에 2시간씩 숙면을 취하다.

23:00 부터 새벽까지 양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신을 녹취하고 영역(英譯)하다.

8/2

책을 복사하는 상점에 전화하니 16:00 까지 가능하다고 하다. 영문작성 및 발송준비하여 발송하고 서울에 가려 하였는데...

17:00 복사소에 도착하여 보니 책 표지의 제목이 잘못되어 다시 수정 요구하니 20:00 까지 완료 가능하다하여 경상대에 들어가 휴식처를 찾다. 농협에서 잠시 땀을 식힌 후 도서관 앞 그늘에서 있으려니 김원장이 머리가 아프다며 역사하려 하여 의자로 옮기니 그 자리에서 역사하신다. ‘표지를 잘못하게 함도 내가 주장하였노라. 어찌 종이 주인의 허락도 없이 움직이려 하느냐? 왜 사람을 두려워하여 일을 그르치려하느냐?’ 꾸중을 듣다. 출판사를 주심도 결국 당일에 보내지 말라는 역사이셨던 것이다. 출판사가 왜 바뀌게 되었는지 설명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 밤사이에 책과 함께 발송할 서신을 차분히 다시 준비하다.

8/3 (진주시 계동의 처소가 너무나 무더워 방을 얻기 위해 나섰으나 온종일 방황 허송하고 다음날 책망 받음)

밤새도록 목표와 목적을 분명히 하라고 역사하셨다는데 도무지 무슨 말씀인지 알 수가 없다.

(나중에야 알았다. 책을 쓰러온 목표와 목적대로 책을 완성하고 난 다음 이전해야 했던 것이다)

연일 아침시간부터 무더워 "여기서는 도무지 살 수가 없으니 이사합시다" 하고 이사할 집을 구하느라 요즘 계속하여 고민하고 고민하는데 마땅한 집을 마련하지 못하여 몹시 기분이 언짢은 모양인데 아침에 나가더니 생활정보지를 가져와 한참을 보더니 한 곳에 전화를 하는데 명석면에 방이 두개인 독채집이 월6만원이라며 좋아라 하더니 금방 옷가지를 정리하며 빨리 다녀 오자고 한다. 집주인이 마침 승용차를 가지고 그곳으로 가려하니 지금 집 앞으로 나오라 하였다는 것이다. 승용차로 빨리 다녀오면 2시간이면 되겠다싶어 따라 나섰는데 이때부터 하루 종일 광야를 헤매는 고생길이 시작되었다.

무뚝뚝한 경상도 중년의 사나이가 에어컨이 없는 엑셀 차를 몰고 와서 우리를 태우고 가는데 도무지 말이 없으니 그야말로 월세 6만원 고객으로 대우받는 느낌이 물씬 드는데 도착해보니 굴 속 같은 답답한 방에 의외로 황토방에 냉기가 돌만큼 시원하여 나는 호감이 들므로 여기인가 하였더니 김원장이 아니라 한다. 돌아오는 길에도 차량서비스를 해주기를 기대했는데 주인사나이는 여기서 조금만 기다리면 버스가 오니 버스를 타고 가라는 것이다. 아침 11시도 안되었건만 뙤약볕이 작렬하여 숨쉬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창고 앞에서 30분을 기다려도 버스구경은 할 수 없고 ... 마침 70세 되어 보이는 노인장이 비실거리는 걸음걸이로 불같이 넘실대는 정오의 햇빛도 아랑곳없다는 듯이 걸어와 붙임성 좋은 김원장이 다가가 한참을 얘기하더니 이 노인장을 따라가자는 것이다. 괜찮은 집이 여럿이 있고 조금만 올라가면 주막집 할머니가 있는데 그분이 알아서 잘해 주리라는 것이다.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노인장의 비실대는 걸음을 따라가자니 답답해 죽을 지경이다. 내색도 못하고 걸어 걸어 한참을 가니 과연 친절한 할머니가 반갑게 나그네를 맞아주신다. 80세 주인 할머니를 노인장이 소개 하는데 정정한 모습이 도무지 80세 노인으로 보이지 않는다. 보통으로는 자기 몸을 추스르기도 어려워 나약해지는 연세인데 손님을 맞기에 최선을 다하신다. 방으로 올라 오라하여 선풍기 바람을 켜주시는가 하면 시원한 냉수를 대접하기를 잊지 않는다. 싸구려 방을 찾는 우리의 딱한 사정을 노인장을 통해 대충 듣고는 우리의 어려운 형편에 대해 짐작되는 바가 있는지 점심을 같이 하자하신다. 인사치레가 아닌 나그네를 대접하고자하는 연민이 배어있는 권고인지라 생선이 올라온 괜찮은 밥상을 대하고 김원장과 나는 갑자기 어머니를 만나 그 동안의 고생스러웠던 세월을 내려놓는 포근함을 느끼는 사이에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마! 부도는 죄가 아닌기라. 사람이 사업을 하다보면 실수가 있기마련이고 어려운 시절을 맞게 되는 긴데 아무쪼록 용기를 잃지 마시고 기운을 차리셔야합니더! 보자 하니 맘먹고 악한 일을 할 분이 아니신데 맘 푹 먹고 이 동네에서 자리를 잡도록 하이소. 조카가 팔겠다고 내놓은 집이 요-위에 있으이 살만하거든 암-소리 말고 거기 머물고! 내사 뭐 살림살이 웬만한 거는 다 있으니께 .... 걱정 말고 우선 먼저 이 노인장 따라가서 청소도구 줄 테니 가서 날래 청소 좀 해보구려!” 우리의 사정을 모두 말하기도 어려워 가만히 앉아서 이러한 할머니의 말씀을 듣다보니 어느새 그분의 말씀과 같은 처지의 입장에서 동화 되었음인지 계속하여 눈물을 닦고 있다. 김원장은 밥먹은 밥상을 치우고 여기저기 부지런히 청소를 하고 다니니 그 모습이 밉상이 아닌지라 할머니는 끊임없이 가상한 정을 표현하시고 급기야는 돈이 없으면 내가 줄 수도 있으니 한 치도 험한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며 플라스틱 다라이 빗자루 걸레 등 청소도구를 들고 일어서는데 거기에 더웁거든 물을 떠 마시며 치워보시라며 물그릇까지 얹어 주신다. 우선 우리가 대접했던 노인장의 맥주 한 병과 우리가 마신 콜라를 계산하려니 한사코 돈을 받지 않으시겠다한다. 이리하여 다시금 윗동네 처소를 찾아 노인장과 같이 여름 햇빛에 달아오른 정오(正午)의 아스팔트를 걸어가는데 노인장의 발걸음이 앞으로 성큼 내딛지를 못하고 갈지자를 걷는데 하염없고 거기에 이 고장의 누구누구를 이야기하기 시작하여 끝이 없고... 넘실대는 햇빛에 그분은 아무런 괘념이 없으시다. 오히려 걸음이 느리던 김원장이 답답한지 저만큼 앞서서 윗동네를 찾아 나서는데 굽이를 돌아가고 또 가도 멀기만 하다. 드디어 그 집에 들어가 보니 으악소리를 낼 지경이다. 문이란 문은 모두 떨어져 형체가 없고 방안에는 누군가 머물렀던 쓰레기가 그대로 썩어가고 습기에 찬 벽지는 모두 무너져 내려 험하기만 한데 ...그래도 청소 잘하는 김원장은 의욕적으로 치워볼 생각인 모양이다. 커다란 감나무가 마당에서 그늘을 만들고 들어오는 길목에 한집을 빼고는 집이 없어 조용히 책을 쓰기에는 좋은 점이 있기도 하고 ... 갈등을 하다가 노인장은 이웃집에 가서 수돗물 상태를 문의하니 친절한 이웃 노인이 수도를 본인이 관리한다며 맨홀의 핸들을 여니 물이 쿨쿨 쏟아진다. 되었다 싶어 핸드폰으로 한국전력에 전화하여 전기상태를 확인하니 단전 된지 이미 1년이 넘은 상태에서 다시 살리려면 전기업자에게 위탁하여 전기공사를 맡기고 공사완료 후에 다시 전력회사에 16만원 정도를 납부해야한다고 안내하는 말을 듣고 결론을 내려야 했다. 일 푼이 아쉬운 우리에게 수십 만원의 전기공사라니... 투덜거리며 다른 집이 없겠느냐 김원장이 웃는 얼굴로 채근하니 마음씨 좋은 노인장들이 -오 아랫동네에 괜찮은 집이 있으니 거기에 한번 가보자한다. 또 다시 그 노인장과 함께 한참을 내려오기에 진이 빠지고 ... 드디어 도착하여 보니 대문이 닫혀있어 난감해 있는데 노인장이 과감하게 대문 옆 가시 덤풀을 헤치고 들어가 문을 열어주어 대충 둘러보았으나 주인도 없는 집에 마땅한 대응책도 없고 거주할 마음도 없어 아연해 있는데, 김원장과 노인장이 무어라 대화를 하더니 윗동네에 괜찮은 집이 있으니 다시 올라가 보자한다. 조금 전 오던 길을 되돌아 한참을 더 올라가는 곳에 느티나무 아래 중년이 넘는 여인들이 더위를 탓하지 않고 깨 잎을 세어 20개씩 묶고 있다. 20개 한 묶음에 50원씩 한다하니 20개를 모아야 1000을 받는다하니 피와 땀을 흘린 돈이다. 며칠 전 우리가 시장에서 살 때는 1000원에 7묶음을 주는 시장할머니에게 너무 많이 주지 마시라하였는데 ... 산속에 있는 듯 조용한 집을 보았지만 스레트 지붕에 시멘트 집이라 도무지 더위를 견디지 못할 것 같아 이 집에 사는 기대를 접었다. 버스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버스를 타고 그 할머니 집 앞에 내려 땀을 식힌 후 고마운 할머니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다시 버스를 1시간 넘게 기다리려도 버스를 구경할 수가 없다. 한시간만에 버스회사에 전화를 하니 다니는 버스 중 한대가 빠진 것 같다하여... 아침부터 나와서 온 종일 지치고 곤하여 택시를 불러 노인장은 부인이 입원해있는 대학병원에 모셔드리고 귀가하고 보니 벌써 오후 5시가 되었다. 오늘도 서신과 책을 발송하기는 틀렸다. 왜 오늘 하루 종일 광야 길을 돌고 돌고 돌았을까.

pc방에서 그동안 wp에 보낸 서신을 모두 복사해 오다.

8/4

밤을 새워 WP Chairman에게 보내는 서신을 작성하다. 과연 목표와 목적을 분명히 하는 서신을 어찌 써야하는지 새벽이 되어서야 중심 주제를 잡고 다음날 아침 김원장의 기도로 사소한 오류 지적 후 완성. 핵심 내용은 세계의 도둑을 잡는 손이 나타났다는 시편98편의 말씀이다. 이 손에서 한국의 제일 큰 도둑, 미국의 제일 큰 도둑, 각국의 제일 큰 도둑이 결코 도망칠 수 없다. wp 회장님! 이것이 어찌 세계 최고의 뉴스가 아닌가요? wp로부터 무시당하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워터게이트 사건보다 더 큰 사건임을 바로 보시오! wp가 우리와 독점계약을 한다면 진정 보석을 얻게 되는 것이요 ......

10시에 진주우체국에서 한미 양대통령과 wp 회장에게 서신과 책을 발송하다. 주여! 이 서신에 역사하소서!

김원장은 또 다시 집을 이사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문산 방면으로 나갔다 3시간 만에 녹초가 되어 돌아왔는데 두통을 호소한다. 도무지 이번 거처는 역사를 하시지 않는다. 쿼바디스!

14:00 드디어 역사하시어 미련한 우리에게 알려주시다. '이곳을 사무실로 주었거늘 그리하여 미가출판사의 정식발행처가 되었거늘 세상의 떠돌이처럼 회사의 일하는 사무소를 떠나 이사를 간다면 불법이 아니냐? 어찌 너희 마음대로 이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조용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사를 하겠다고 거의 한 달 동안 동분서주하였으나 길이 열리지 않고 어제도 온 종일 광야를 헛되이 헤맸던 이유가 분명해졌다.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과 다른 곳으로 가고자 할 경우 한량없이 헤매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 아니던가. 이스라엘 민족은 불순종하는 세대들이 40년 동안 방황하며 모두 사라져갔다. 아무리 애쓰고 애써도 맺고자하는 열매를 거두지 못하는 나무요, 열심히 달리고 달려갔으나 실격이요 향방(向方)없는 달음질이다. 인생의 경기주관자가 인정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설정하여 스스로 도달한 골인은 헛된 경주이다 .... 너희가 아직도 그러한 모습이 아니냐?

19:00 pc방에서 bush대통령에게 e-mail을 띄우다.

22:00 부시대통령의 확신에 찬 심령응답 - 과연 하나님이 선택하신 세계의 대통령다운 믿음이다.

8/5

10:00 선교를 위한 기도역사

11:00 동산교회 이용만 목사 은혜로운 설교.

제목 <한 달란트 가진 자의 변명>

왜 그는 한 달란트를 땅속에 숨겨두고 주인을 굳은 분이라 생각했을까?

처음 달란트를 나누어줄 때 왜 나에게는 한개만 주었나. 다른 이에게는 52개씩을 주었으면서 겨우 내게는 하나만을 주신 매정한 분에게 원망만 남았다악하고 게으른 종아! 자기에게 주어진 한 개의 달란트를 소중한 줄 모르고 묻어둔 채 이익을 남기지 않는다면 무익한 종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은혜가 많고 긍휼이 많은 분이지만 내게는 혹독한 시련만 주고 쓰디쓴 인생을 안겨준 굳은 분이며 내게는 심은 것도 없으면서 거두려고 하시며 추수를 위해 거름도 안주고 열매만 찾는 분이요 내게 베풀어준 것도 없으면서 섬김만 받으려고 하시는 분이니 이제 남보다 실패한 불운한 인생에서 적당히 내 인생 내가 책임지며 한세상을 살터이니 이제 내 인생에 간섭하지도 마시고 나도 더 이상 기대하지도 않겠으니 ...’

한 달란트가 얼마나 소중한 줄을 모르는 악한 종아!

18:00 조수미가 원숙한 모습으로 노래를 하고 마지막 곡으로 이국에서 자기가 가장 외롭고 힘들었을 때 부른다는 Amaging Grace를 부르는데 왈칵 눈물이 쏟아진다. 그녀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는 주님의 위로가 있었기에 오늘의 그녀가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탁월한 천부적 재능만을 우러르고 있는 것이다. 그녀 역시 한 달란트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가꾸어온 충성된 종이다.

8/7

18:00 김원장이 아침부터 배가 아프다하더니 오후 들어 몹시 고통스럽다한다. 쓴물이 올라온다 하였다. 평소에 하지 않던 말을 한다 - 나중에 꼭 따져야할 3인이 있다고 하였다 --> 주께서 책망하시다 어찌 한입으로 쓴물과 단물을 내랴

8/8

책을 정리하는 일에는 네가 간여하지 말고 기록자에게 맡기라역사하심

종일 정리 작업

8/10

통닭집에 들려 인근 비봉산에 오르다 

23:00 두통이 오고 눈이 다시 아프다- 그래도 강행

8/11

유권사 이자문제

12:00 여수출발

김목. 1청사에서 만남 여수 회식사

두암교회 기도

8/12

예배, 저녁예배에 급조 은사집회-성황 감사

8/13 ()

누님전화- 병환의 부친 방문 약속

8/14

11:00 출발 14:00 전주도착

16:00 누이 댁 부친방문, 과오가 많은 아들이지만 보시니 그래도 약간은 안심이 되시나 보다. 형님과 말없이 바둑 두 판을 두고 나오다.

21:00 동백장으로

8/15

00:30 * 사장 도착

08:00 역사(세계적 기업으로 선택)

최집사에게 하나님과 인간의 협력공법을 설명 - 힌트만 주고 인간에게 위임하시는 하나님

2편 마지막 햇빛동산의 예를 들어 설명하니 이해하다

8/16

15:00 인물 역사

역사하신 내용을 당일에 녹취하는 원칙. 제목과 성구인용도 마치라. 그때에 느낀 감정이 가장 정확하니까...

8/17

六何원칙에 의거하여 기술하라

who what when where how why

8/19 (아내가 진주로 내방하여 2박 3일간 인근 유적지에 여행하는 사이에 김원장 홀로 여수로 이사함) 

17:30 부시심령기도

23:00 이유를 알 수 없는 지독한 악취의 원인은 무엇일까?

10:30 이목. 사천공항 도착 매림(梅林)에서 식사

14:30 아내 공항 도착 - 진주사무실에서 이목. 김원장 4인 대화하다

18:00 아내와 삼천포 노산공원 바닷가에서 어두울 때까지 오랜만에 대화

20:00 바닷소리별장-복국- (김원장에게 전화하니 뜻밖에 여수로 이사했다한다)

8/21

10:00 크레스토 임차하여 삼천포 부두-남해-미조(갈치가시,병원)-배나무집-남해대교-통영-달아공원(한산섬)-거제할매집-달아공원 수루에 앉아 아내와 사진,

[한산섬 달밝은 밤에 홀로 수루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 어렴풋이 생각나는 충무공의 시를 뇌이며 감개에 젖다. 400년 전에 이곳에서 그분의 행적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오늘 우리에게 감동을 주시는 위인이다.

8/22

10:00 삼천포 도착 -명동콩나물국 맛이 특별하다 -렌트차 반환

11:30 공항-아내 김포행 탑승

12:30 진주출발 (섬진강에서 교차)

15:00 여수 새로 이사온 집에 홀로 도착 ('여수 두암리 살던 그 집'으로 가라하여 어제 새벽2시에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니 주인할머니가 놀라며 반가이 맞아주셨다. 하루를 늦추어 함께 이사해도 좋았으련만 지시가 떨어지면 즉시로 이행하는 김원장의 습성이 특별하다. 당초 진주시로 인도하신 목적이었던 책을 출간케 하시고 즉시 여수로 이동하게 하신 것이다)

허원장과 만남 약속-여천에서 다음날 기차표 구입해옴

8/23

7:58 김원장 수원행 출발

이목.-허원장-이장로와 하람이네

8/24

23:50 허원장 만나고 - 수원역에서 여수행 열차 승차

8/25

6:30 김원장 여수도착

김목. 전화-화요일 만남약속

8/26 주일

예배, 식사-기도

8/27

김꿈-어려운 숙제가 있는데 필자를 통해 푼다 하다. 그러더니 

사모를 만나자 이번 3편은 이선생님이 쓴다는데요!” - 주여 지혜를 주소서! 제가 어찌....

13:00 "미국 역사상 없었던 환난이 일어난다. 미국 대통령에게 전하라" (8/29 전함)

8/28

16:00 김목. 내방 - 포도 한 박스, 전화 인터넷 신청 해주시다

8/29

부시 서신 영문번역 - 16:00 우체국에 가서 대통령 발송

김만순 집사가 이발해 주다

22:00 부시 대통령 메일 발송

8/30

.서목. 300을 해주지 않으면 고발당한다며 변제를 부탁, HP프린터 택배부탁

8/31

.김원장 수원행 10:20 새마을 승차.

동행하여 나갔다가 오늘 숙제는 우리 생활 속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라 한다. 나는 책방에서 <난중일기> 구입. 유성은 저() <이순신의 리더쉽>이라는 책도 인상 깊게 읽었다. 이곳 여수 전라좌수영 [진남관]에서 집무를 하시고 남해일대에서 목숨을 다하여 노심초사 나라를 구하려 바다를 응시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동료와 가족 왜적 등 쉴 새 없이 닥쳐오는 역경에 오로지 통분(痛忿)하다 애통(哀痛)하다를 일기에 적으며 자기를 달래가는 모습이 가슴에 절절히 닿는다. 열흘 전에는 난중 일기에 나오는 한산섬 일대를 보았으니 책이 더 새롭다. 미가메시지에는 이순신 장군이 여러번 등장한다.

.병원에 도착하자 그분의 아들을 만나 사람들이 와서 있으니 만나기가 거북하다하여 편지만 전하고 돌아왔다 한다. 이장로와 모처럼 시간을 보내고 밤11:20 열차로 하행

.서목. 프린터 택배 전달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1034 (8/8 남을 탓하는 자들이여)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24367 (8/17 새 정책, 새 정치)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1051 (8/23 여기서 은밀히 사역하라)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5279 (8/27 미국 역사상 없었던 환난이 일어난다)



<아래사진 - 2001년 8월 21일 새벽에 진주에서 예전에 살던 두암리로 돌아와 2개월을 거처했다>


구암리-주인.jpg



(아래사진 - 여수 진남관 (전라좌수영 본영)>

진남관-최-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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