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이집사
이원*집사라는 분의 가족이 기도원에 온 사유는 암병 때문이었다. 본인은 방광암으로 모친 박집사는 난소암으로 고통을 받아 들어왔으나 김원장의 안수를 받고 하루하루 안정을 찾았다. 하루는 이집사가 숨을 거두어 이불을 덮어놓고 가족들을 불러 장례절차를 상의하고 있는데 덮어놓은 이불이 움직이기에 열어보니 잘 자고 깨어났다는 듯이 다시 일어나 모두들 기겁을 하였다. 그러더니 자신이 천국을 다녀왔다고 하면서 일어나 걷지도 못하였던 몸을 가지고 춤을 추며 그곳 천국은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니 여기 모인 사람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예수를 믿고 천국을 가도록 하라고 일장의 설교를 하였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는 일을 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며칠 후에 갑자기 숨을 거두고 소천 하였다.
현실에서 어찌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이집사의 말을 듣고 굳건한 믿음을 다진 분들도 있었을 것이며 쉽게 잊어버린 분들도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 “모세와 선지자에게 듣지 아니하면 죽었다가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않으리라” (눅16:31) 하신 말씀을 보면 인간의 불신이 얼마나 원초적인 것인지 자신의 눈으로 본 것도 믿지 못하는 부패한 인간의 심성을 생각하게 된다.
(눅16:27-31)
27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