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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경부고속도로 서울행 안성휴계소에서 휴식을 하고 커피 한 잔씩 들고 야외로 나왔었다. 연락을 하려는데 전화기를 차에 놓고 내렸기에 승용차에 갔다가 그만 검지 손가락을 다치고 말았다. 운전석 밖에서 오른 손을 문틈에 두고 왼 손으로 문을 '꽝" 닫으니 예상외로 검지 중간쯤이 하얀 뼈가 보일만큼 깊이 찢어져 "악"하고 소리도 내지못하고 얼굴을 찌프리고 손가락을 잡고 있는데 조금 후에 김원장이 달려와 상처난 검지를 꽉 잡더니 지압하듯이 한참 동안 안수를 하였다. 


통증이 가시고나서 손을 살짝 떼어 보니 "응?" 상처가 깨끗이 아물어 있지 않는가. 금방 일어난 일이 너무나 이상하여 머리를 흔들어 보았다. 

분명 차 도어에 손이 끼어 크게 상처가 났는데 그럼 내가 다치지 않았다는 것인가. 상처가 났으면 아직 통증이 있어야 하고 피가 나야하고 붕대로 감아 며칠 동안 싸매고 있어야 맞는데 현재의 나는 약간의 흔적만 있을뿐 전혀 통증도 상처도 피도 없으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 주변에 간혹 사람이 있었다해도 무심코 보았을 것이며 나와 김원장 외에는 증인도 없으니 "사실이 아닐거야" 말해도 주장할 근거도 없었다. 그 때 생각난 것이 예수님께서 말고의 귀를 다시 붙여주셨다는 성경 말씀이었다. 


이 즈음에 이권사의 세째 사위가 LG에 근무하며 부천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교통사고가 나서 세종병원에 입원해 있다하여 필자가 운전하고 김원장과 이권사가 동행하는데 김원장이 다리 관절 부위가 벌겋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와서 몹시 고통스러워하였다. 병원에 도착하여 사위가 부상 부위를 사진으로 보니 김원장의 부풀어 오른 부위와 일치하여 모두들 놀랐다. 보험사와 협상을 해야하는데 심각한 정도인지 얼마간 입원치료해야 하는지 판단하지 못하고 있을 때에 김원장이 말하기를 "이 상처는 심각하지 않으며 통원치료로 나을 병이니 기백만원을 받고 타협하여 상호 실속있게 타협하는 편이 좋다"하여 그대로 따랐으며 상처도 별탈없이 치료되었다. 


그때까지만해도 필자가 너무나 이성적 판단이 앞서있고 하나님의 능력에 무지하고 믿음이 부족하였기에 그러한 이적을 경험케 하셨던 것이다. 

이러한 이적은 스스로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기에 시간이 경과하는 동안  현실 속에 일어났던 엄연한 사실이 망각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기록이 필요하고 사진이 필요하고 증인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행적이 4인 제자의 기록을 통해 진실이었음을 밝히 드러내고 있다. 


(마태복음26:51)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마가복음14:47) 

곁에 섰는 자 중에 한 사람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눅22:48-50)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좌우가 그 될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검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 중에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편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요18: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검을 가졌는데 이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Then Simon Peter having a sword drew it, and smote the high priest's servant, and cut off his right ear. The servant's name was Malchus.

(눅8: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일일이 고하라 하시니 저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하신 것을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요20: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요21:25)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줄 아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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