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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매우 분주하게 돌아갔다. 지난 3주간 기도순례에서 만났던 김B 목자께서 자신이 파송한 미얀마 P선교사를 소개하여 우리가 그곳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여 김원장이 기도하니 "그 목자의 인도를 따르라" 응답 하셨다. 정치적 성향이 북한과 더 가깝고 대한민국과 소원한 군사독재의 나라에 간다는 것이 불안하였으나 어쩔 수 없었다. 여권만을 소지하고 출발하여 미얀마 양곤 공항에서 비자를 받아 입국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였다. 

그것보다 먼저 준비할 것은 이곳의 기도원을 어떻게 누구에게 위임할 것인지 남녀가 떠났을 경우 이곳에서 떠돌 악소문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과연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살아갈 것인지 마음에 각오가 필요했다. 성령께서 아래와 같은 메시지로 "죽음을 각오하고 감당하라" 급하게 몰아붙이지 않았다면 그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이었다. 여기 기도원은 그동안 모든 사정을 잘아는 이권사가 대변자가 되기를 부탁하셨다. 그때까지도 항공료를 포함한 경비가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  


<... 끝까지 주님 앞에 맡겨진 일을 (이권사) 네 목숨을 다하여 감당하며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대변자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귀한 나의 여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사랑하는 귀한 나의 여종이 지금까지 부족한 여종과 오늘까지 있게 하시고 붙여 놓으심은 하나님께서 분명히 오늘을 위해서 사랑하는 귀한 여종을 오늘까지 육적인 고난을 주면서 오늘이 있게 하셨사온데 말씀으로 사람 앞에 또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입술을 주관함으로 그때그때마다 성령이 하시고자 하는 입술을 주관함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것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귀한 여종 되기를 원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들 때에 모든 것을 어찌 답변할 수 있으랴! 당장 그런 것을 답변할 수 있는 여종과 이것을 아는 사람들이 답변해야 될 터이며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 아무리 한다 할지라도 어찌 그 모든 것을 다 답변할 수 있으랴! 이 제단을 꼭 세워 주리라. 그것을 준비하며 그것을 지킬 수 있는 그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은혜기도원) 여종들이 되기를 원하노라....>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836 (2000.12.26 23:30 시흥, 기도원 남은 식구들에게)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434 (2000.12.27 00:10 시흥, 4가지 제목과 해답)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577 (2000.12.28 시흥, 기도중 간증)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773 (2000.12.29 시흥, 주를 따르겠나이다)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934 (2000.12.30 16:40 21세기를 움직이는 역사)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937 (2000.16:50 빚을 지고)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937 (2000.12.30 20:25 주의 뜻을 이루소서)


이권사가 애지중지 아끼는 외손녀 하람이가 그 가정의 기쁨이었다. 하람이라는 이름이 특이하여 물어보니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뜻으로 그렇게 지었다고 했다. 초등학교 2학년인가 하였는데 아빠의 서재에 있는 거의 모든 책을 읽을 정도로 총명하였다. 하루는 김원장이 기도를 해주는데 "으음 ... 너는 IQ가 141이야. 공부잘하는 너는 앞으로 외교관이 되면 좋을 것이야! 알았지?" 하였더니 가족들이 기뻐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났을 때에 하람이 엄마로부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원장님! 하람이가 이제 5학년이 되어 IQ 검사를 하였는데 141이래요! 너무나 놀랐어요. 하람이에게 그 때 141이라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기분 좋은 소식이었다. 부디 나라를 위해 일하는 외교관이 되는 꿈도 이뤄지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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