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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야밤에 도착한 관계로 차량 안에서 어설픈 잠을 청하고 3인이 아침에 90세 전도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며칠간 기도를 하러 왔다고 하자 반갑게 맞아주시며 조반을 차려주셨다. 주로 미국에 가 있는 아들 이야기를 하며 이곳 <민족기도원>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상의하였다. 그분은 평생 동안 이곳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뒷마당 주위에 무궁화 나무를 심어놓고 한국지도 모양의 바위에서 주야로 기도하는 분이었다. 간혹 기도하는 분들이 찾아오고 언덕 아래에 비교적 큰 규모의 <칠보산기도원>이 있어서 사람들이 왕래하였다.

대화를 마치고 난 다음에 은밀히 기도하기 좋은 <임마누엘 기도원>으로 안내하겠다며 손수 길을 안내해 주시겠다는 것을 마다하고  우리끼리 산을 오르는데 제법 거리가 있었다. 산중턱에 이르자 전망이 탁 트인 넓은 바위가 있고 그 사이 바위 틈에 나무와 비닐로 토굴을 만들어놓고 기도하는 곳이 임마누엘 기도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간증이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에 있었다. 이불과 베개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벽에는 촛불 도구들이 있었다. 아래 가까운 샛길로 출입하기 위해서는 군부대 철조망을 통과해야 했다. 기도원 식구들에게는 출입을 양해하는 듯 철조망이 헐거운 구멍이 나 있었다. 그야말로 천혜의 요새여서 너무나 놀랐다. 어떻게 이러한 은밀한 곳이 있을 수 있으며 더구나 주변에는 군인들이 경계를 하고 있는 곳이 아닌가. 전도사님의 허락을 받는 이들만 오는 관계로 1주일 동안 아무도 근접하지 않았다. 3주간 기도순례 중에 가장 오랜 기간을 머물게 하시고 핵심적 메시지를 이곳에서 주셨다.

 그곳에 도착하자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시어 김원장을 눕혀놓고 '비밀을 맡은자의 자세'를 엄히 주지시키셨다. 그리고 내려와 아래 동네에서 후래쉬와 촛불 라면 빵 등을 준비하여 다시 철조망을 통과하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 임마누엘 기도처로 올라갔다.

밤 9:00 토굴속에서 김원장의 입술을 도구로 'Y 대통령의 비자금'에 대하여 자세하게 역사해 주셨다. 전두환 노태우 전직에 대해서는 세상에 알려진 것이지만 YS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어서 너무나 놀랐고 그 규모가 큰 것에 다시금 놀랐다.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7945 (10/17 10:00 비밀을 맡은자의 자세)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7990 (10/17 21:00 Y 대통령의 부정)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7003 (10/18 17:00 보고할 것을 준비하라)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004 (10/19 20:00 사명자의 각오)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2739 (10/20 09:00 성경을 연구하고 기도하라)

 

그동안 하루 한 번씩 민족기도원으로 내려와 간단히 세면도 하고 노전도사님이 주시는 식사를 했지만, 20일에는 아랫동네에 내려와  큰 음식점에서 닭백숙을 시켜놓고 있을 때였다. 김원장이 갑자기 "장세동이 누구예요?" 하고 물었다. "전두환 전직의 오른팔로 의리의 사나이로 불리는 분이죠" 답하며 "왜 식사 중에 장세동이죠?" 하자 "앞으로 대통령으로 나온대요" 하여 동행했던 이권사도 필자도 깜짝 놀라 "말도 안되는 말씀이니 못들은 걸로 합시다" 그리고 "나는 원래 88년 당시 여러 심포지움 등을 주최하며 민주화운동을 하던 사람이라서 전두환 장세동 같은 군인독재자들은 정치에 다시 등장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못을 박듯이 말해 두었다. 오늘 현재까지는 김원장의 입술을 통해 매우 합리적이고 타당한 예언이라 판단했으나 만일 그러한 이치에 맞지않는 인물을 세우라고 한다면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는 생각도 하였다. (그리고 2년후 다시 장세동이 미가메시지에 등장하기까지 언급되지 않았다)


 칠보산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194518&mobile&categoryId=200000984 


(마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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