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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雩南) 이승만(李承晩, 1875-1965) 대통령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 가장 큰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다. 엄청난 이념의 혼란기에 김일성의 공산세력에 대항하여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건국하고 6.25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한미동맹이라는 굳건한 울타리를 남겨준 위대한 지도자이다. 그러나 역사를 좌파적 이념으로 해석하는 자들에 의해 독재자로 전락되었으며 모든 교과서가 이를 추종하여 우리 후대까지 이승만 대통령은 그 고결한 얼굴이 훼손될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우리 역사와 기억 속에 초대 대통령의 모습은 바로 세워져야 하고, 숭고하고 지혜로운 나라사랑의 정신 또한 이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이승만 대통령이 기독교 신앙과 그 정신에 투철한 분이었음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나라를 건국할 때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정신이 근간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첫 국회가 개회되는 자리에서 기도로 시작하도록 했던 분이 바로 이 대통령이 아니던가? 그러면 이러한 초대 대통령의 신앙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모두 궁금할 것이다. 때마침 이승만 대통령이 하나님을 만난 감격적 장면이 소개된 글이 있어 이곳에 게재한다. 하나님과 이승만을 부정하는 좌파 세력이 아무리 떠들어도 역사의 진실은 감출 수 없다. 기대하건데, 제2의 이승만이 등장하여 이 나라를 구해주기를 소망한다.

 

<청년 이승만은 유약한 고종을 폐위시키고 의화군 이강(李堈)을 새 임금으로 추대하려는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사전에 탄로되어 한성 감옥에 수감되게 되었다. 당시로는 죽음을 면치 못할 역적질을 한 것이다. 그 시대 감옥은 사람 살 곳이 못되었다. 하루하루 견디기가 지옥 같은 처지였다. 정치범들에게 가해지는 고문은 죽음의 고통이었다.

 

그런 중에 그는 선교사가 몰래 차입하여 준 신약성경을 읽을 수 있었다. 이승만은 머리에는 칼을 쓰고 손에는 수갑을 차고 있어 성경 한 장을 읽고는 다음 장을 넘길 수 없었다. 누군가 곁에서 넘겨주어야 읽을 수 있었다. 동료 죄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성경을 읽는 중에 그는 기도드리고픈 마음이 솟았고, 기도드리는 중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 순간을 그는 다음같이 글로 남겼다.

 

“내가 품고 있는 질문은 꼭 한 가지, 이제 나는 어디로 가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때 나는 목에 씌운 형틀에 머리를 숙이고 평생 처음으로 기도하였다. ‘오 하나님 , 나의 영혼을 구해 주시옵소서. 오 하나님, 우리나라를 구해주시옵소서’ 그랬더니 금방 감방이 빛으로 가득 채워지는 것 같았고 나의 마음에 기쁨이 넘치는 평안이 깃들면서 나는 완전히 변한 사람이 되었다.”

 

이승만이 23세 되던 해이다. 이때부터 이승만은 감옥 안에서 전도자가 되었다. 그에게는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이 있었다. 그는 감옥에서 40여 명의 개종자를 얻었다. 이승만은 그들과 함께 옥중에서 1902년 12월 28일부터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 모임을 복당(福堂)이라 부르며 서로를 복당동지(福堂同志)라 불렀다. 그때의 동지들 중에 이승만, 신흥우, 이상재, 유성준, 이동녕, 이준 열사, 박용만 등의 훗날에 독립운동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던 쟁쟁한 인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예배를 드리면서 지옥 같았던 감옥이 천당으로 변했다. 복당동지들이 옥중에서 성경 읽기에 몰두하던 때를 다음같이 기록했다.

 

“이 이야기의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예수가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저버린데 있다. 어두운 감방 안에서 일부 죄수들은 죽음의 시간을 고통스럽게 기다리고 있었고, 어떤 자들은 교수대로 끌려갔고, 또 다른 이들은 마치 사탄 자신이 영원히 옥좌에서 군림하고 있는 듯, 희망의 빛줄기라고는 하나도 없이 끝없이 고통 받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각자는 예수가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고통을 받았다고 믿었고, 예수가 당한 고난은 너무나 현실적이고 참된 것이어서 우리 각자가 이상스럽게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경험하였다.”>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에서)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24272 (역대 대통령들의 행적을 보여주노니 정확히 기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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