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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난 것이라 그의 모략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이사야 28:28-29)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훈련함에 있어, 파종하여 마침내 결실을 거두는 농사에 비유하여 말씀하면서 마지막 추수하는 과정을 묘사한 구절이다. 추수는 알곡들을 거두어 두들겨 패는 탈곡과정을 말한다. 이때 곡식들은 모진 고통을 당하게 된다. 알곡을 얻기 위해 농부는 곡식을 털고 때리고 부수어야 한다. 심지어 수레바퀴를 굴리고 말굽으로 밟고 깔아뭉개기까지 한다. 그래도 알곡은 부서지지 않는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이 힘든 과정을 통해 비로소 알곡의 낟알들이 완성되는데, 여기에 하나님의 기묘한 모략과 광대한 지혜가 있다.

 

요즘처럼 좌와 우가 충돌하면서 나라가 혼란스럽던 일이 별로 없었다. 그동안 늘 음지에서만 암약하던 좌파세력이 국회, 행정기관, 교육, 언론, 문화 분야 등에 침투했을 뿐 아니라 이제는 국감장에서도 버젓이 활개를 치는 모양을 보고 국민들은 황당하지 않을 수 없다. 국가의 틀을 지켜가는 사법부를 발칵 뒤집는 항명사태를 바라보며 이 나라 종북세력의 영향이 이제 도를 넘어섰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대체 이 무슨 일인가? 이 나라가 어찌 되려고 하는가? 국민의 근심이 두려움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이 나라를 지키고 세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모략이 숨어있다. 하나님은 미가의 묵시를 통해 오래 전부터 “이 나라를 뒤집고 뒤집는 역사가 있다”는 것을 예언하였다. 그것은 미가 사역의 중심인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나라의 곳곳 깊은 곳에 똬리를 틀고 숨어있던 갖가지 종북세력들의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잠시 혼란을 허락하신 것이다. 마치 저들의 세상이 되었다고 북한의 지시대로 민주화의 역량(?)을 마음껏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 스스로 탈곡기를 동원하여 이 나라에 추수를 시작한 것이다. 알곡과 가라지가 구분되는 대역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알곡을 골라내는 진정한 추수에는 고통이 따른다. 털고 때리고 부수고 밟고 깔아뭉개는 탈곡의 고통이 기다린다. 이 나라 곳곳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고통은 이 나라에 이념의 탈곡시기가 왔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과정을 냉정하게 지켜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잘못된 이념적 주장, 잘못된 정의감에 빠져서도 안 되고 이를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 담담하게 알곡을 거두는 추수행사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알곡의 추수 시기는 개인에게도, 기업에도, 국가에도 반드시 닥쳐오는 하나님이 정하신 통과의례이다. 때가 되어 알곡이 무르익으면 추수 때는 오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추수의 혼란과 고통을 감내하는 지혜와 인내,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이다. 모략의 하나님이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이념의 추수를 허락하셨음을 오히려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049 (바꾸고 뒤엎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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