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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67)가 금년에도 한국을 방문하여 한 여자대학 학생들에게 매우 교훈적인 얘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지난 15일 서울 덕성여대 강연에서 “나는 어려운 길을 갔고 여러분도 어려운 길을 가기 바란다”며 “뒤돌아보면 그 길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기보다 강한 상대와 적극적으로 부딪치며 맷집을 기르는 것이 성공의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강자와 상대하는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이 성공의 왕도(王道)라는 주장이다. 

 

신앙인들은 흔히 쉽고 가벼운 길이 은혜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힘들고 어려운 길은 은혜의 길이 아니라며 기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그와 반대임을 알아야 한다. 비난의 매, 고난의 매가 유익한 길임을 성경은 수도 없이 가르치고 있다. 성공한 위대한 신앙인들은 히딩크의 말대로 맷집이 대단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풀무 불에 들어가 단단히 연단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다(벧전1:7)”고 했다. 좋은 믿음이란 이런저런 연단 속에 맷집이 좋아진 것을 말한다.

 

믿음의 힘도 근육을 단련하듯 고난 가운데 그 힘살이 단단해진다. 어떤 고난에도 지치지 않는 근육이 길러진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리저리 매를 맞아도 포기하지 않는 맷집을 길러야 하는 것이다. 매를 맞는 일은 두렵다. 그러나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매를 대듯이 하나님도 그 사랑하는 자에게 매를 든다. 이 매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매를 맞음으로 해서 교만을 벗어던지고 겸손과 인내를 배우고 잘못을 반성하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이때 어떤 매도 두려워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에 감사하는 인격이 도야된다.

 

맷집이 단단하다는 것은 내 인생을 가로막는 강자가 누구이며 어떻게 다룰 것인지를 잘 안다는 말이다. 이 교훈은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수없는 전쟁을 통해 고난을 받았다. 맷집을 기르고 또 기르는 연단을 받은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의 강인함과 지혜로움은 바로 그 맷집에 있다. 우리 민족의 고난도 맷집을 기르는 길이었다. 지난 반만년 고난의 역사는 이 민족을 강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축복이다. 인생의 매가 곧 자기개혁의 길이고 은혜의 길임을 깨닫게 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9799 (비난을 인내하며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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