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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국내에 처음 번역된 이래 스테디셀러로 관심을 모으는 책을 소개한다. 자기계발 전문가인 아킴 데 포사다가 쓴 우화 한 토막인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이다. 이 책의 주제는 부드럽고 달콤한 설탕과자인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견딜 수 있다면 인생에서 많은 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교훈을 이야기한다. 한 심리학연구소가 실제로 실행한 ‘욕구만족 지연’이라는 실험에서 눈앞의 마시멜로를 15분 동안 먹지 않고 견딘 네살짜리 아이들과 견디지 못한 같은 또래 아이들을 관찰한 결과, 두 그룹의 인생은 너무나 달랐다. 10년이 지나서 이들 가운데 100명을 추적 조사를 했는데, 현격한 차이를 가져왔다. 욕구를 지연한 아이들은 성적이 좋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도 뛰어났다고 한다. 당시 열네 살의 이 아이들은 성공의 길을 가고 있었다. 이 이야기는 눈앞의 달콤한 것에 대한 욕구와 충동을 견디지 못하면 패망한다는 교훈을 안겨준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참 그리스도인의 길을 가르쳐주었는데, 그 가운데 우리가 귀담아야할 말씀은 바로 5장 16절의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Redeeming the time, because the days are evil.)" 이다. 우리에겐 누구나 하나님이 공평하게 주신 세월이라는 선물이 있다. 이 선물을 소중하게 잘 사용한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불행한 인생을 산다. 세월이란 곧 시간이고 기회이며 눈앞에 놓인 마시멜로와 같다. 무엇을 위해, 무엇을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허송세월한다. 세상은 참으로 악하다. 우리로 하여금 세월을 허송하도록 유혹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저마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를 자각하며 어리석은 유혹을 이겨야 할 것이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은 결국 소중한 세월을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에 생산적으로 투자하라는 강력한 권유이다. 보다 큰 이익을 창출하는 일에 기회를 선용하라는 것이다. 요즘 일부 우리 국민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저마다 비생산적이고 무가치한 일에 세월을 쏟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부와 대통령을 비난하며 대한민국에 대해 자학에 빠지는 모습을 본다. 무엇보다 행복한 나라, 행복한 가족을 위해 소중한 세월을 투자하는 지혜가 아쉽다. 통일시대를 바라보며 준비하는 일과 고통 받는 북한 동포를 위해 무엇을 도와줄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지금 우리가 잠시 당하는 어려움은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세월을 의미 없이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나를 성찰하는 시간으로 설날을 맞이한다면 우리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겠는가? 과거의 습관에서 벗어나 충동적인 비난과 달콤한 낭비를 참고 견디는 국가적이고 국민적인 인내와 절제가 필요한 시간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1300 (자신을 돌아보며 인격을 도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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