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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시작되는 2월 7일 아침 9시 30분, 북한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광명성 4호를 발사했다. 4차 핵실험을 한 후 1달 만에 강행한 로켓 미사일로 북한은 핵을 실어 나르는 추진체 개발에 성공한 셈이다. 1998년 광명성 1호를 발사한 후, 실로 18년만의 일이다. 이제 몸이 달아오른 쪽은 한미일 자유우방 3개국이다. 북한 핵을 저지할 뾰족한 전략 전술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은 즉시 사드 배치를 공언하고 나섰지만 이것은 미봉책에 불과할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북핵에 대응할 두 가지의 저지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가장 시급하게 고려할 점은 우리도 수소폭탄을 가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다시 말해 한국도 핵보유국이 되어야 한다. 북한이 핵을 소유하고 있는 마당에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는 6자회담이나 NPT의 주장은 무의미하다. 특히 대화와 평화를 주장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외치는 중국의 소리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이제 우리는 실제적이고 확실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것은 핵을 갖는 것이다. 이보다 공세적이고 선제적 조치는 없다. 핵보유가 쉽지는 않겠지만, 핵 제조에 거의 근접한 핵처리 기술을 보유한 일본의 전략을 배울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극히 위험한 북핵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붕괴하도록 만드는 과감한 공작이 요구된다. 이 주장은 TV조선의 특별대담에 출연한 한 탈북자의 제안이기도 하다. 즉, “북한 사람들을 낚아야 한다”는 것이다. 핵과 미사일에 동원된 기술집단은 거의 1만여 명에 달하고 핵심요원은 7-8백 명에 이른다고 한다. 핵과 미사일은 아주 정교한 기술이므로 어느 한 부분도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래서 핵심요원을 우리 편으로 만드는 포섭공작과 함께 대북 선무(宣撫)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북핵과 미사일 개발의 핵심인물에게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작업이 가능한 까닭으로, 북한 사회가 극히 혼돈한 상태에 놓여 있으며 새 시대를 위한 전환점을 맞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김정일의 측근을 숙청하고 김정은의 신세대를 등용하려고 폭압정치가 진행되고 있다. 또 중국의 영향력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문물이 쏟아져 들어오며 형성된 신흥부자들이 권력층과 심각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마당, 인터넷, 핸드폰 등으로 물밀듯 들어오는 새로운 자유 문화가 기존의 수령숭배 문화와 충돌을 일으키는 사회적 전환기를 맞이한 것이다. 북한 사회는 지금 사느냐, 죽느냐의 일대 체제결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새로운 가치관과 양심이 살아있는 '전환기의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북한 사람을 낚는 것”은 이른바 휴민트(HUMINT)라는 공작의 범주에서만 볼 일이 아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사도 베드로에게 명했던 일이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태4:19)”는 말씀에 있다. 곧 북한 선교의 결정적 기회가 왔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열성적 북한선교가 사람을 낚게 하고 북한 핵을 저지하는 실제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경로를 통하여 하나님의 복음이 북으로, 북으로 들어가고 있다. 성령께서 필요한 사람의 심령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시는 작업을 하고 계신다. 우리가 할 일은 열심히 복음의 씨를 뿌리고 기도하는 일이다. 이 복음을 경청한 북한 사람은 성령에 붙잡힌 사람이 되어 북한 내부에서 주님이 명하신 일을 감당하게 된다.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우리는 모른다(마가4:27). 그러나 주님의 계획과 섭리는 톱니바퀴처럼 어김없이 정확하게 돌아갈 것이다. 북핵이 터지기 전에 북한 체제가 무너질 것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582 (이라크 전쟁 의미와 과장된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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