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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가족과 이웃을 살해하는 강력사건이 거의 매일 일어나고 있다. 가장 끔찍한 일은 7살 아들을 2시간이나 폭행하여 죽인 뒤, 시신을 훼손해 냉장고에 무려 4년이나 보관해놓고도 태연히 생활해온 남편과 아내의 자녀살해 사건이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간 죄악의 악마적 바닥을 보는 것 같다. 또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린 가장이 두 자녀와 부인을 살해하고 투신자살한 사건, 20억 재산을 노린 60대 부인이 40여년을 같이 살아온 70대 남편을 청부살해한 사건, 등 차마 거론하기조차 끔찍한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저마다 자기 삶을 의존해야 할 마지막 근거지가 가정인데,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보루인 가정이 여기저기서 처절히 무너져 내리는 현실을 우리 모두 두렵게 목격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나라는 과연 제 정신인가?


그러나 정치권은 여전히 국민의 삶의 밑바닥에서 일어나는 이 비극적 현실은 안중에도 없어 한다. 여당도 야당도 국민을 향한 정치적 도리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지만, 그저 앵무새처럼 외칠 뿐이다. 여전히 서로 상대의 잘못을 주장하며 갈등과 분열의 길을 달려가는 대한민국 국회의 위험한 현실을 우리 모두가 똑똑히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애끓는 호소를 하지만 국회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다급한 경제와 노동 관련법, 북한인권법, 선거구획정법 등을 모조리 밀쳐두고 19대 국회는 그 수명을 다했다. 하지만 아직도 민의를 대변한다는 이 나라 정치지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국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하지만 그 국민은 지금 어디 있는가?


국민의 생각과 의견이 이 나라의 주권이라고 정치인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지금 국민은 주권 상실의 처지에 몰려있지 않은가? 도덕 상실의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닌가? 자살하고 살인하고 사기치고 중상모략하며 비도덕, 비양심, 무규범에 빠져 이기적 욕심만 추구한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도우며 헌신하는 가치를 상실하고 건강한 이념과 도덕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 참으로 두렵고 염려되는 아노미(anomie)의 상황이 몰려오는 것은 아닌가? 모든 정치인과 지도자들이 의탁하는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 국민다운 자긍심과 자제력을 잃어가고 있다. 사회적 가치와 규범이 무너진 채, 혼란을 부추기는 우리 내면의 IS세력에 의해 우리 마음과 정신이 황폐화되어 가고 있다.


지금 우리 국민은 중대한 결전을 앞두고 있다. 우리 현실에 대해 끊임없이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종북세력, 좌파세력, 사회주의 세력에 의해 형성된 이념의 전선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우리의 적이 누군가를 정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가비상사태라는 위기감이다.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는 애국의 정신, 이 민족을 살려야 한다는 애족의 정신이다. 실망감, 패배의식, 우울증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는 창조주이시며 이 나라를 보우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을 해야 살 수 있다는 하늘의 묵시를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소리쳐 이 나라를 살려달라고, 북한 동포를 해방시켜달라고 애원해야 한다. 온 국민이 한 목소리로 기도하자.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를 보우하여 주시옵소서!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875 (이 땅에 소망이 없다고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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