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은혜의 메아리
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은혜의 메아리


동해는 단순한 바다가 아니다. 한반도와 한민족의 희망이 떠오르는 역동의 바다요, 바야흐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곳이다. 민족의 에너지, 국가의 꿈이 용트림하는 곳이다. 이곳 망망대해의 한 중심에 외롭게 우리 역사를 지켜온 울릉도와 독도가 있다. 동해는 오호츠크해와 동중국해를 잇는 태평양의 연안이며 한류와 난류가 만나 풍부한 어족자원을 생성하는 곳이고 한국, 러시아, 일본의 국가적 이익이 충돌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시아의 지중해라고 불리어지며 이제 대륙중심의 관심이 해양중심으로 옮겨가면서 무진장의 해양자원과 함께 미래가 숨쉬는 황금 텃밭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더구나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극동의 물류기지로 거론되면서 동해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21세기의 거대한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28,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점점 어두워가는 이 나라의 경제와 정치 그리고 통일의 미래를 모처럼 긍정적으로 밝혀주는 의미 있는 모임이 있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주최한 환동해 해양도시포럼이 그것이다. 동해와 주변 도시들이 기대할 수 있는 동해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양한 분야에서 검토하는 자리였다. 지리, 기후, 관광, 물류, 항구개발, 해양자원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동해는 단순한 바다가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국가적 힘과 민족적 비전이 동해로 말미암아 통일의 기운으로 뻗어 올라 북한을 넘어 중국과 러시아 나아가 유라시아로 진출할 민족의 미래와 기상을 바라보게 했다. 가슴 벅찬 자리였다.

 

이 가운데 돈스코이호에 대한 유해수 박사(동해연구소 소장)의 발표는 마치 우리 국민에게 건네주는 성탄선물과 같은 기쁨을 안겨주었다. 2IMF가 올지 모른다며 불안한 우리 국민에게 생생한 비전을 던져주었다. 무려 150조 원 어치의 금화가 소장되어 있다는 러시아 전함 돈스코이호의 인양 소식이 그것이다. 돈스코이호가 러일전쟁이 끝나던 1905년 울릉도 앞 바다에 가라앉아있다는 사실을 2003년 잠수탐사선을 통해 우리 기술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막대한 금화가 통일 후 북한경제를 일으킬 자금으로 쓰이길 희망한다며 유 박사는 금화만이 아니라, 돈스코이호는 역사 문화적 가치가 지대하다고 했다. 특히 러시아 함대를 상대하기 위해 1905년 독도를 다케시마현으로 강제 편입한 일본의 모략을 드러내게 할 것이라고 했다. 통일시대가 밝아오면서 돈스코이호의 인양이 현실화되고 있다. 돈스코이호와 떠오르는 동해 비전은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준비하신 자비로우신 우리 하나님의 선물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9143 (돈스코이호 인양사업의 의미)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69453 (한국을 드러내기 위한 사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399 어느 노 경제학자의 걱정 2016-02-24 김필립
398 통일 전쟁이 시작되었다. 2016-02-17 김필립
397 마라토너 황 사장의 이야기 2016-02-15 김필립
396 넓어지는 북한선교의 새로운 영역 2016-02-13 김필립
395 3년 후, 한국은 없다. 2016-02-10 김필립
394 북핵을 막으려면 북한 사람을 낚아라. 2016-02-07 김필립
393 미국 동북부를 휩쓴 눈폭풍의 의미 2016-02-01 김필립
392 구국의 지도자는 어디 있는가? 2016-01-29 김필립
391 한 탈북자의 회개와 각오 2016-01-24 김필립
390 이 나라는 제 정신인가? 2016-01-21 김필립
389 봄을 기다리는 북한 동포들 2016-01-21 김필립
388 북한은 서서히 그러나 갑자기 무너진다. 2016-01-16 김필립
387 한국의 미래를 지키는 선교사들 2016-01-10 김필립
386 북한은 거짓의 아비일 뿐, 속지말자. 2016-01-08 김필립
385 새해의 기원 2016-01-06 김필립
384 소용돌이치는 2015년 대한민국 2015-12-27 김필립
383 사라지는 ‘메리 크리스마스’ 2015-12-20 김필립
382 하나님은 인재를 준비하신다. 2015-12-19 김필립
» 하나님의 선물, 돈스코이호와 동해바다 2015-12-18 김필립
380 흑암의 세상을 이기는 길 2015-12-13 김필립

대전 유성구 수통골로71번길 56   Tel : 042-934-0608, 010-4611-1608   E-mail : micah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