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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반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 수장으로 재임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모두가 우려하는 2IMF사태는 없다고 단언했다. 기업이 활력을 잃고 수출 시장을 상실해가며 국가부채만 늘어가는 오늘의 한국 경제를 걱정하는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의 우려에 대해 일침을 놓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정쟁에 밀려 경제 노동 관련법의 제정을 포기했고 국민들은 새해의 하늘로 몰려오는 경제 위기의 먹구름을 망연히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심지어 빈곤문제로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예측되는 흑암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사분오열되어 서로 헐뜯는 모양만 보인다. 오히려 종북세력과 좌파세력이 이를 기회로 삼아 현 대통령과 정부의 퇴진을 공공연히 외치고 있다.

 

2016년 새해가 어떻게 전개될지 참으로 걱정스러워 하며 우리는 지금 흑암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민중총궐기대회로 이 나라의 공권력을 짓밟고 혼란을 야기 시킨 민노총의 행보를 바라보며 정의와 양심이 맥을 추지 못하는 흑암의 세상을 깊이 체감한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에게 희망의 빛이 없는 것인가? 아니다. 그 빛은 이미 와 있다. 강하지 않고 오히려 연약하고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빛은 우리를 비추고 있다. 말구유에 오신 구주의 빛을 본다. 가장 겸손한 자, 아기 예수를 통해 하나님이 내려주신 성탄의 빛이 외롭고 쓸쓸한 세상을 비추신다. 그러나 세상의 시선은 조롱에 넘쳐 있다. 성탄의 빛이 왔지만, 세상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막강한 흑암에 대해 가난한 교회 앞에 겨우 켜진 이 빛이 서로 상대가 되겠느냐 하는 시선이다.

 

가난한 세상은 두 갈래로 갈라진다. 강도 바라바를 따르는 강성의 저항 세력과 예수님을 따르는 온건한 순종 세력이 그것이다. 건너편에는 막강한 흑암의 군단이 기다리고 있다. 세상의 드라마, 이 나라의 드라마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이 드라마의 진행자는 하나님이시다. 이 사실을 인정한다면 우리의 해야 할 일은 결정돼 있다. 우리에게는 가난한 자의 기도가 필요하다. 시므온과 안나가 드린 오랜 대망의 기도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이 흑암의 드라마를 거두어주시고 희망의 드라마를 쓰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흑암의 경제와 흑암의 이념이 이 나라, 이 백성을 삼키려고 노리고 있다. 그들은 바로 우는 사자처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북한 땅에서 울부짖는 지하교회 형제들처럼 남한 땅에서도 외롭고 힘든 기도를 감당해야 한다. 새해를 기다리며 우리에게 맡겨진 기도의 사명을 감당하자. 희망의 빛이 사그라지기 전에...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56756 (엄청난 빚을 방관하는 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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