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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형제들과 경북 영주에 소재한 소수서원(紹修書院)과 안동 하회마을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탈북자들을 통일시대의 북한 지도자로 양육하기 위해 3년째 운영하는 “손과마음 리더십스쿨”에서 주관한 한국문화탐방 행사였다. 하루 여행길이었지만 탈북형제들은 모두 진한 감동을 받았다. 남한의 역사유적은 모두 파괴되어 남은 게 별로 없다던 북한의 선전과는 달리 오랜 역사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그들은 감사해 했다.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따뜻한 여행이었다.

 

이날 소수박물관 관장인 박석홍 장로(영주 영풍교회)의 현장 강의는 정말 일품이었다. 고구려 장수왕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 현장인 영주 일대의 역사, 이조 중종 때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대학인 소수서원의 역사, 단종을 중심으로 역모에 가담한 순흥(順興) 마을 주민에 대한 대학살의 비극 등, 그의 해박한 역사지식과 유머는 탈북형제들을 감동시키고 즐겁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날 강의 한 토막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간섭으로 북한을 탈출하여 기사회생의 과정을 밟아 한국까지 왔다. 여기에 하나님의 간섭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을 민족을 끌어내 홍해바다를 건너가게 하신 하나님의 간섭”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나님의 간섭이 없는 자는 버려진 자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간섭을 기뻐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간섭을 요청하기를 바란다. “간섭”이라는 한자어를 풀어보면 놀랍다. 말릴 간(干), 건널 섭(涉), 즉 물을 마르게 하여 건너게 한다는 의미이다. 간섭이라는 한자에는 홍해바다를 마르게 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걸어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간섭이 여러분에게도 계속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탈북형제 뿐 아니라, 지금 북한 땅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북한 형제에 대해 하나님의 간섭은 계속되고 있다. 언젠가는 저들이 홍해바다의 마른 모래를 밟고 건너는 기적적인 하나님의 간섭을 받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우리 모두가 북한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자.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564 (북한동포의 고통을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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