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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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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메아리’ 집필이 30회를 넘어섰다.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칼럼을 통해 필자가 독자 여러분에게 전한 얘기보다는 필자가 미가 메시지를 반추하면서 얻은 감동이 더 많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미가 메시지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묵시는 우리 시대에 있어 결코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성경과 교회라는 절대불변의 신앙적 틀을 바탕으로 이해해온 기독교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하고 그 은총을 깨달으면서 필자는 큰 감격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과 놀라움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두렵기조차 하다.

 

필자가 미가 메시지를 알게 된 것은 11년전 일이다. “장세동을 대통령으로 세우라”는 참으로 충격적이고 이상한 신문광고를 보고 처음 메시지를 접했다. 당시 나는 “신비한 일이 다 있구나” 하는 정도의 감상을 가졌다. 그 후 여수에 있는 미가 센터를 방문하고 “미가 608” 책자를 받아 읽으며 미가 메시지의 실체를 볼 수 있었지만, 그것은 겉핥기에 불과했다. 필자는 개인의 문제와 가족의 문제,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여야 하는 일이 급선무였고 또 늦깎이로 목회자의 길을 들어서면서 진로에 관한 심각한 과제를 안고 있었다.

 

그래서 국가와 민족을 향해 문제와 비전을 던진 미가 메시지에 대해 한편으로는 공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내 사명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했다. 다만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아가는 미가의 사역자들에 대해 신비한 생각을 가졌고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때때로 적합한 충고와 권유를 들으며 큰 위로를 받았을 뿐이었다. 필자는 여전히 변두리 사역자로 방황하며 미가의 사역에 깊이 참여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조금씩 미가 사역자들과 믿음의 관계를 유지하며 점차 미가센터의 사명을 공유하게 되었다. 그렇게 사역자로서 역할을 모색하면서 연단의 세월을 보냈다.

 

2006년 9월 말경, 필자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직후에 갑자기 결성된 ‘국가비상대책협의회(국비협)’라는 애국단체의 사무국장으로서 직함을 받고 미가센터의 파송 받은 사역자로 일하게 되었다. 그리고 ‘북한구원운동’의 사무처장, ‘미래한국’의 편집위원 등의 직책을 동시에 맡아 열심히 충성했다. 그러나 2010년 10월, 뜻하지 않은 일로 만 4년간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자리를 떠나야 했다.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긴다. 그 후 하나님은 북한사역의 맥을 놓지 않게 하시고 지금까지 북한선교 사역자로 헌신하도록 인도하셨다.

 

이러한 오랜 과정을 통해 필자는 미가센터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지만, 미가 사역에 대해 여전히 방관자적 입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 까닭은 국가와 민족의 일을 먼저 생각한다면서도 개인의 문제에 집착하며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님은 필자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때를 인내하셨다. 2012년 연말, 김 원장님과 이 소장님의 요청을 받고 본 칼럼의 집필을 시작했다. 마침내 은혜의 햇빛 속으로 들어온 감격을 느꼈다. 이제야 미가센터의 동역자로 일하게 되었다는 감사와 감회를 감출 수 없다.  

 

그러나 필자는 이 일보다 더 깊은 감동을 받는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묵시다. 성경을 묵상하며 묵시를 상고할 때마다 마치 새로운 보화를 발견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데  10년이 넘도록 미가 메시지를 접했지만, 왜 그런 감동을 이제야 느끼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 까닭은 바로 이기적 신앙 관점을 버리지 못한 나 자신에게 있음을 돌아본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얼마나 진지하고 성실했는가를 반성하고 회개하지 않을 수 없다. 칼럼은 계속 집필될 것이다. 필자의 회개와 감격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우리 주님이 묵시 가운데 전해주시는 은혜와 믿음의 실상을 얘기하며 마지막 때에 세계 속에, 교회 속에, 가정 속에 하나님의 뜻을 든든히 세워가는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 많은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mid=revelation&document_srl=37344

http://www.micah608.com/xe/?mid=revelation&document_srl=2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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