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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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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의 묵시 가운데는 이해하기 어려운 메시지들이 있다. 사역자들의 마음에 왜 이런 묵시가 전해지는가 하는 의문이 생길 법 하다. 그 대표적인 메시지는 “큰 도둑을 잡아 이 나라를 살리라”는 것이다. 도둑이 나라를 살린다니 도대체 이 무슨 얘기인가? 전혀 뜻밖인 이런 역설에 하나님의 깊으신 섭리가 숨겨져 있음을 누가 알아차릴 수 있겠는가? 그런데도 이해할 수 없는 미가의 묵시를 감당하며 사역자들은 이성과 논리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한다.

  

이 일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큰 도둑을 잡아 이 나라를 살리라”는 명령에는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이라는 핵심가치가 들어 있다. 즉, 이 나라 정치계와 종교계의 최고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 "내가 도둑입니다"하고 온전히 고백해야 이 나라를 살릴 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자칫 망할 지도 모르는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한 실제적인 개혁의 첫 걸음은 국민을 속이고 성도를 기만한 지도자들이 먼저 자기 죄를 회개하는 일이라는 말씀이다. 저마다 비밀금고에 쌓아둔 막대한 비자금을 꺼내서 공개하고 자백하는 일이 이루어져야 이 나라가 살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구중궁궐 속에 감춰둔 최고 권력자의 비자금을 들추어내는 일 자체가 얼마나 황당하고 겁나는 일인가? 이것은 IMF로 국고가 거덜 나서 온 나라가 경제위기를 겪을 무렵, 전해주신 하나님의 묵시였다. 나라를 살릴 수 있을 만큼 큰 자금이 사실상 권력자의 수중에 있으니 이 사실을 밝혀 나라를 살리라는 것이다. 물론 현실화되지는 않았지만 명령에 순종하여 연락을 취하고 접촉을 시도함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그들에게 전할 수는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국가 개혁의 실제를 매우 상징적이지만 명확하게 보여주신 셈이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에 순종하는 것이 곧 개혁이라는 뜻이다.  

  

개혁은 탁상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현장에서 직접 땀을 흘리며 죽기까지 힘을 기울여야 이루어진다. 그만한 대가와 희생이 따른다는 말이다. 대한민국을 제2의 제사장 국가로 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을 온 몸으로 감당해야 한다. 헌신과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 그래서 미가 사역자들은 개혁을 다짐하며 오늘도 은혜의 골짜기를 오른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님이 함께 하심이라,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4)”라고 노래하며 개혁의 산길을 오른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mid=revelation&search_keyword=%EB%8F%84%EB%91%91&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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