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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한 달여를 지나며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다. 고위공직자의 도덕적 타락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폭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고위직에 내정된 사람들이 자진 사퇴하는 일이 발생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력과 인사시스템의 신뢰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그 중에도 세간에 관심이 집중된 것은 원주 어느 산골짜기 별장에서 벌어진 성접대 파티에 관한 것이다. 건설업자가 호스트인 이 파티의 이면에는 권력형 비리가 게재되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청렴한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워야 할 박근혜 정부로서는 참으로 난처한 일이다. 촛불시위로 힘을 다 뺀 이명박 정부의 초기와 유사한 함정에 빠진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다른 측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미가의 중심 메시지 가운데 하나가 “이 나라의 큰 도둑을 잡으라”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들이 숨겨놓은 비자금을 내놓고 하나님과 국민 앞에 회개하라는 은유의 메시지이다. 지도층의 자기고백과 회개를 통해 이 나라가 깨끗하게 되고 국민대통합의 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 회개는 비단 대통령뿐 아니라 목회자에게도 요구되고 성도 한 사람, 국민 한 사람에게도 요구된다. 이 회개가 전제되어야 이 나라의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이 가능하다는 말씀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하나님은 지금 이 나라의 큰 도둑을 잡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나라의 지도층이 관련된 이번 사건은 만연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도덕적 부패를 상징한다. 이처럼 타락된 범죄를 회개하고 씻어내지 않고서야 어찌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는가? 새 정부가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는 큰일을 진행하기 전에 먼저 우리 안의 큰 도둑부터 잡아들여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저들이 도둑놈이라고 손가락질하기 전에 우리 자신이 큰 도둑이라는 자기 회개가 있어야 이 나라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605 (왜 큰 도둑을 잡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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