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사역을 가능하게 하는 힘은 신뢰하고 동행하는 믿음의 태도에 있다. 미가센터에서 사역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던 사이다. 사정은 다르지만, 하나님이 불러주시고 연결시켜주셨다.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죽을 고비를 넘어서 만난 사람들이다. 이들은 하나님 안에서 하나의 목적, 즉 이 나라의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을 이루기 위해 저마다 작은 헌신을 드리기로 작정했다. 그래서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서로 기도의 제목을 나누는 일상적인 신앙생활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간섭을 믿으며 하루하루 동행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의 잘못된 태도에 대해 경고하신다. “아직도 인생을 자기 기준에 맞추어 사람을 판단하며 세상을 판단하며 기업을 판단하며 사회를 판단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고 안타까워하신다. 무엇이나 불신하고 판단하는 세상 가운데, 전적으로 신뢰하고 전적으로 동행하는 믿음의 태도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는 얘기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히브리서 11:8)” 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는다. 비록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신뢰와 동행”으로 나아갔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주님이 신뢰하시고 동행하시는 미가 사역의 은총이 있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241 (믿고 동행할 수 있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