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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5일부터 1박2일간. 충남 홍성의 한 농장에서 미생물 유기농 세미나가 열렸다. 40여년을 농사기술 개발에 진력해온 김영원 선교사가 주강사로 진행된 이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유기농에 관심을 가진 목회자, 평신도 등 기독교인 농사꾼 50여명이 참여했다. 멀리 러시아, 루마니아, 키르기스스탄, 중국, 몽골, 일본에서 온 선교사들도 참석했다. 유전자 변형이 없는 토종 종자를 만들어 화학비료와 살충제를 뿌리지 않고도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건강 선교의 새로운 방법을 배우기 위해 달려온 것이다. 건강과 복음을 전하려는 마지막 때의 선교학교를 보는 것 같았다.


김영원 선교사(72,블라디보스톡 산믿음교회)는 몇 년 전 뜻하지 않은 일로 숨을 거두었다가 5박6일 동안 천국과 지옥을 둘러보는 기이한 체험을 했다. 말하자면 죽었다가 살아난 것이다. 그 시간에 그는 주님을 만나 천국의 농사법을 배웠고 깨어나서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여 농사를 지었다. 그러자 미생물로 토질이 바뀌고 200배 이상의 엄청난 결실을 거두는 기적을 체험했다. 그는 이 농사를 “생명회복 미생물 유기농법”이라고 명명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 각 곳을 다니며 가르치고 있다. 

 

그는 이미 7년 전 북한 땅에 들어가 미생물로 토양을 살리는 노력을 했다. 러시아에 종자연구소를 세우고 나선지역에 시범농장을 만들어 북한 전역에 건강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전하려고 했다. 그러나 북한의 토양은 산성화 되어 회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 것을 확인했다. 이 농법이 기적의 효과를 안겨준다는 사실에 북한 사람들은 감탄하고 있지만, 정작 농사법은 전파되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당에서 수확된 농산물들을 몰수해가기 때문에 종자조차 보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농법도 북한의 주체사상 체제 아래서는 꽃을 피우기 어렵다고 했다. 

 

하나님은 이 땅에 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6)" 건강의 봄, 평안의 봄, 그리고 통일의 봄을 기다린다. 그러나 그 봄은 아무런 준비가 없이는 오지 않는다. 부지런히 준비하는 자, 울며 씨를 뿌리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다. 하나님의 봄을 기다리며 북한 동포를 위해, 디아스포라의 민족을 위해, 또 탈북한 형제들을 위해 저마다 자기 자리에서 씨를 뿌리는 사람들이 있는 한, 봄은 가깝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738 (저 웅장한 나무를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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