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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북한이 1차 핵실험을 강행한 후, 북한과 통일의 현실을 논파한 책이 발간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 책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회의장을 역임한 박관용 전 국회의원이 지은 “통일은 산사태처럼 온다(2006, 경덕출판사)”이다. “북한의 붕괴가 시작됐다.”, “북한은 허위다”, “가상 시나리오와 실제상황”, “통일의 노래를 멈춰라” 등 각 장의 주제들은 지금도 여전히 생생한 현실로 다가 온다. 그리고 이 책이 던지는 충격, 즉 통일이 어느 날 갑자기 산사태가 오듯이 우리 역사 속에 밀려들어올 것이라는 예언적 시사는 아직도 신선하다.

 

작년 말부터 북한이 언론을 통해 퍼부은 남한과 미국을 향한 저주에 가까운 막말 시리즈와 국제사회의 만류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은 북한이 정상적인 국가라면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금기의 선을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북한은 국가의 존엄과 명예를 내던진, 비열하고 간악한 해적 집단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5만여 명의 북한 근로자들의 일터를 폐쇄시킨 개성공단 사태와 라오스에 북한 비행기를 급파하여 탈북 꽃제비 9명을 북송해버린 인권유린 사태 등은 북한이 이미 이성과 상식을 잃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긴박하게 통일을 논의해야 할 역사적 변환점에 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북한의 내부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들을 종합해볼 때, 북한 사회는 이미 통제 시스템의 근간인 국가에 대한 신뢰를 상실한 상태라고 한다. 김정은의 권위도 점차 떨어져가고 있으며 상류층일수록 저마다 살 길을 찾아가려는 분위기라고 한다. 그럴수록 김정은 정권은 악랄한 통치수단으로 주민들을 더욱 겁박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반발심은 더 크게 저변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금년 초에 한 북한선교단체는 세미나에서 통일 이후 발생할 대량 탈북난민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논의한 바 있다. 한 발표자는 담요와 식량과 약품을 담은 구호키트를 대량으로 준비하여 갑작스런 통일에 대비하자고 호소했다. 현재의 북한선교 전략이 비현실적인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음을 지적했다. 삼팔선이 무너지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 전개되면서 말로만 하던 북한선교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당장 북한주민들의 생존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여 공급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이다.

 

미가센터의 묵시 역시 남북통일의 시기가 빠르게 당도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이미 통일이 되었다는 선언적 묵시도 전했다. 통일의 그 날이 언제인가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일이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발생할 일임을 예견하게 된다. 필자가 사역하는 “손과마음선교회”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탈북 형제들을 미래의 통일시대에 북한을 이끌어갈 기독교 지도자로 양성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탈북형제를 위한 “리더십스쿨”을 개설하여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또 기업과도 협력하여 통일시대에 북한 시장을 선점할 일꾼들을 준비하고 있다. 통일은 거저 오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준비하는 자에게만 축복이 된다.

 

<미가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4119 (핵은 무용지물이며 개혁개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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