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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의 한 시골교회에 40년이 넘도록 출석하는 한 할머니 권사님이 평소의 신앙적 경험과 교훈 그리고 나름의 지혜를 담은 책을 냈다. 책의 제목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여명근 저, 쿰란출판사, 2013)”에 대해 마치 시골 할머니가 얘기하듯이 소박한 신앙을 운문처럼 간결하게 기록해놓은 책이다. 대단한 사상이나 철학을 웅변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방”에서 평소에 경험한 믿음에 대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고백했다. 그래서 읽기가 쉬우면서도 은근히 감동을 자아낸다.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고 “신앙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나와 동일한 믿음을 보이시는구나 하며 공감을 느꼈다. 이 할머니의 믿음은 단순 소박하다는데 특징이 있다. 변함없이 꾸준하고 하나님을 끝까지 믿으며 흔들리지 않고 늘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단한 신학적 학문을 이룬 것도 아니고 산을 무너뜨리는 기적을 행하지도 않았지만, 평소에 늘 하나님이 동행하며 함께 손을 잡고 대화하며 산다는 것이 믿는 자들에게는 사실임을 증거하고 있다.

 

권사님은 신앙을 가진 이후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40년이 넘도록 감당해오고 있다. 그것은 병들고 어려운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특히 정신병자들을 고치는 긍휼사역을 펼쳐왔다. 지금도 정신병자들이 그를 따른다. 변변한 학력도 없는 이 분은 지금 온 세계를 다니며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 사역 초기에 세계를 다니게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룬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사람마다 다양하다. 할머니 권사님처럼 신유은사를 중심으로 소박하게 개인의 문제를 도와주는 사명이 있는가 하면, 미가센터의 사역자들처럼 국가와 민족을 개혁하기 위한 특수한 사명이 주어지기도 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 주어진 사명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아무리 소소하고 보잘 것 없이 보여도 그 속에 크고 소중한 하나님의 사명이 담겨있다는 현실의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깨달음이 곧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성실하게 끝까지 충성해야 한다. 할머니 권사님처럼 주어진 일에 평생을 충성하면 그 보람은 천국까지 이를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크신 은혜이고 축복이다. 이 소중한 기회를 버려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인생은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신앙은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향해 겸손하고 소박하게 믿으면 된다. 그래서 어떤 힘든 일에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지키며 자기 사명을 감당하면 된다. 이것이 한 평생을 살아가는 지혜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730 (하늘의 지혜와 인간의 근면성실로 만들어지는 神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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