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는 오래 전부터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특유의 메시지를 "아침묵상"이라는 이름의 뉴스레터로 보내고 있다. 국가적, 신앙적 이슈들을 묵상하며 자신의 생각을 담은 것이다. 최근 필자에게 보내온 그의 묵상 칼럼은 놀랍게도 미가의 메시지와 일치하였다. 그래서 이 시대를 이끄는 한 기독교 지도자의 생각이 미가 사역의 핵심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가웠고, 하나님은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곳곳에 귀한 사역자들을 준비하셨다는 생각에 감사했다. 다음은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김진홍 목사 칼럼이다. 함께 묵상하며 이 나라를 구하는 길을 모색할 수 있기를 원한다.
『서양문명을 지탱하여 온 3대 기둥이 있다. 지난날에는 서양문명이었지만 이제는 세계가 하나로 이어져 가고 있는 시대이기에 세계문명 전체로 넓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그리스의 철학과 논리이다. 둘째는 로마의 법과 질서이다. 셋째는 히브리 예언자들의 정의와 사랑이다.
구약성경에 히브리 예언자들의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여 선포한 예언자가 있다. 예언자 미가이다. 그는 BC 700년 전후에 활약하였던 인물이다. 그는 나라가 망하는 이유 네 가지를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나라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선포하였다.
"들으라, 들으라 듣지 않으면 멸망한다"고 거듭거듭 부르짖었다. 그러나 지도자들도 백성들도 듣지 않았다. 그래서 나라가 통째로 망하는 것을 미가는 눈으로 보았다. 그는 나라를 망하게 하는 죄를 4가지로 선포하였다.
첫째가 가난한 사람들을 학대하고 착취하는 행위이다. 둘째가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과 상류층의 부패와 뇌물이다. 셋째가 거짓된 언론이다. 바로 거짓 예언자들의 거짓된 메시지다.넷째가 헛된 것을 섬기는 우상숭배이다.
미가는 당대의 동료 예언자들의 메시지를 하나로 요약하여 다음같이 선포하였다."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서 6장 8절)』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988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이 되지 아니하고는 이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