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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죄를 짓는다. 그러나 그 죄들이 모두 백일하에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법으로 심판을 받는 죄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죄도 있다. 하지만 용케 그 죄를 감출 수 있었다고 좋아해서는 안 된다. 세상의 죄는 결국 심판을 받게 된다. 하나님이 세밀하게 보시기 때문이다. 내 몸의 DNA가 내 몸의 죄를 다 기록해두었으니 빠져나갈 도리가 없다. 더구나 하늘의 생명책에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으니 세상 어디에도 “나”를 감추어둘 방도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힘입어 죄 사함의 은총을 누려야 한다. 이것만이 살 길이요, 우리 인생의 정해진 길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끊임없이 죄를 생성한다. 밤낮으로 저지르는 것이 죄악이다. 이 죄악이 쌓여서 수천 년 역사를 만들었다. 그래서 역사는 위대하다고 하는 말은 역사의 진면목을 모르는 소리다. 인간의 눈으로 보는 역사는 추악하기 짝이 없다. 역사는 결국 인간이 저지른 죄의 기록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의 다른 쪽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역사의 주인공이 누구인가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 역사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천지와 인생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주인공이시다. 미래로부터 창조되고 과거로 묻혀가는 거대한 역사의 움직임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가운데 흘러가고 있다.

 

이 역사가 살아서 우리에게 의미를 주며 교훈과 지혜를 주는 까닭은 죄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내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긍휼하심이다.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느니라(출33:19)”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죄를 지은 백성들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게 된다. 그래서 죄의 역사가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의 역사로 바뀌며 역사는 마침내 위대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위대하다는 주장도 여기에 그 근거가 있다.

 

요즘 정치권에서는 저마다 상대를 비난하는 온갖 막말이 떠돌고 있다. SNS를 통해 퍼져가는 그 말들은 거짓이며 비열하며 저질스럽다. 추악한 역사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우리 모두가 목격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대로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 우리 역사를 온전히 지켜서 자랑스럽고 위대한 역사로 세워야 한다. 그 책무와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모두 상대를 비난하려는 유혹을 자제하고 하나님 앞에 자기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먼저 가져야 한다. 이 길만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대하게 만드는 길이다. 하나님과 국민 앞에 나를 회개하는 모세와 같은 아름다운 지도자를 우리는 언제나 만나볼 수 있을까? 아름다운 회개가 아름다운 역사를 만든다.

 

<관련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379 (마지막 회개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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