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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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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다 왕국과 예루살렘 성전이 바벨론에 의해 무너지고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끌려갈 것을 예언한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엄혹한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며 눈물로 통곡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부도덕과 타락을 회개하라는 예레미야의 외침은 당시 지배층의 반발을 가져왔고 그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난과 박해에 시달려야 했다. 구약 시대의 예수 그리스도라고 지칭되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나라와 민족에 대한 간절한 마음은 누구도 몰랐다.

 

그 예레미야의 외침과 눈물이 지금 우리에게도 요구된다.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의 형편을 돌아볼 때,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가 요구되는 시대임을 부인할 수 없다. 교회는 저마다 자기 교회와 자기 성도의 안녕과 성공을 위해 기도하고 부르짖지만,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의 앞날은 외면하는 어리석음에 빠져있다. 개인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서는 눈물 흘리며 간구하지만 매일 죽어가는 북한 동포와 중국 땅을 헤매는 탈북자를 위해, 이 나라의 가슴 아픈 현실에 대해서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하나님보다 먼저 이 나라 백성이 외면한 이 나라는 장차 어디로 가는 것인가?

 

“걸어온 이야기” 아흔 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슴이 멍멍해지는 감상을 숨길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세워져서는 안 된다며 차라리 “장세동을 세워 이 나라를 살리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온 미가의 사역자들이 16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세상으로부터 어떤 조롱과 비난을 당했는가를 잘 기록하고 있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비난을 감당해야 했고 심지어 교회로부터 쫓겨나는 상황도 경험했다. 거짓 선지자라며 손가락질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너희가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 산다”며 그 처지를 위로해 주셨다.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전하는 사명자의 길이 얼마나 험난한가를 깨닫게 해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며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이 나라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나라이고 배달민족, 이 민족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힘들고 어려운 세월 속에서도 하나님은 예레미야와 같은 눈물의 선지자들을 선택하시었고, 또 북한 괴뢰도당과 종북세력들의 발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대한민국을 사랑하시고 보우하심을 알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미가센터 사역자들은 옛일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한다. 또한 장차 다가올 통일의 위대한 시대를 하나님 안에 큰 비전으로 바라본다. 비록 위기의 날들을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힘들어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묵시의 메시지를 전하며 기도한다. 이처럼 하나님이 세우신 예레미야와 같은 이 시대의 선지자들이 이 나라 곳곳에서 통곡하며 기도하고 있음을 선한 종들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미가의 묵시에는 예레미야가 전했던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그 사랑과 약속이 담겨있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923 (망국을 전하며 올리는 탄식의 기도)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6528 (창살 없는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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