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나라는 새로운 역사 상황에 적응하면서 발전해가야 할 매우 중대한 시점에 놓여있다. 과거의 양식대로 그럭저럭 살아가는 구태를 벗어나지 않으면 천길 벼랑에 떨어질 수 있다는 현실을 크게 자각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국가가 개조되어야 한다는 보다 큰 국가적 프로젝트가 요구되고 있다. 바야흐로 좌익의 물에 오염된 대한민국 전체가 정화되어야 한다. 안이한 국민성이 개조되고 왜곡된 역사관과 국가비전이 개조되어야 한다. 지금 이대로는 닥쳐오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소용돌이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석기 사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종북세력에 대한 일부의 우려가 모든 국민이 걱정하는 현실이 되었고 가장 뜨거운 관심사가 됐다. 금년 초에 3차 핵실험과 이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북한의 대남협박에 동조하면서 전쟁준비를 선언한 이석기 집단 즉 RO조직의 반역활동은 지금 이 나라의 종북 좌익세력의 발호(跋扈)가 어디까지 이르렀는가를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일부 보수단체가 주장해온 종북세력의 실체를 국민 모두가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가슴 섬뜩한 국가체제 전복을 시도하는 이들 집단을 보면서도 아직 우리 국민의 상당수가 이들에 대해 추종 내지는 암묵적 동조를 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부를 묻는 투표에 반대, 기권한 의원이 31명이나 되었다는 사실을 주목하면서 이런 우려를 실감하게 된다. 6명의 통진당 의원을 제쳐놓더라도 25명의 의원이 이석기 체포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것은 전체 찬성 의원의 10%에 해당하는 숫자이며 나아가 전 국민의 10%가 동의하지 않았다는 상징성을 갖는다. 그래서 우리는 문제의 심각성을 주목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갈등 속에 지금 이 나라는 커다란 역사적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국가의 안과 밖이 들끓는 형국이다. 경제도 안보도 무엇 하나 평안하지 않다. 북한이 대남적화 야욕에 따라 던지는 군사적 도발과 정치적 사회적 혼란이 이 나라를 들끓게 한다. 또한 일본은 여전히 극우적 야심을 버리지 않고 한국을 괴롭히고 있으며 중국도 대국인척 하면서 여전히 북한과 남한을 미래의 변방 속국으로 만들어가려는 속셈을 버리지 않고 있다. 각종 시민단체와 노조세력이 부단하게 사회적 이슈를 던지며 이 나라를 더욱 소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는 자기변화를 쉬지 않아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의 시대 15년의 좌익문화와 그 잔재를 깨끗이 청산해야 한다. 그동안 친북적 국가전복 세력을 키워왔다는 반성과 함께 국가시스템 전체를 새롭게 개조하는 대변혁을 단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보수 시민단체의 요구대로 “국가기관에 침투한 반헌법적 종북실태 파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하고 또 국민세금이 국가반역자금으로 쓰여지는 실태를 파악하여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것이 박근혜 정부가 당면한 가장 큰 국가적 과제이다.
미가센터 사역자들은 지난 14년 동안 안일과 부패에 빠졌고 좌익문화에 오염된 이 나라의 지도자와 국민들에게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을 부르짖어 왔다. 이것은 국가시스템을 개조하기 위한 하나님의 묵시였다. 오랜 세월을 인내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 나라 사람들에게 간절한 심정으로 전해온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에 대한 놀라운 계획과 목표를 향해 지금 그 섭리 세계를 거침없이 펼치시고 계신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대변혁의 소용돌이 가운데로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그 목표지점은 바로 대한민국의 통일이다. 통일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 자신이 변해야 하고 이 나라의 국가시스템이 개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국가시스템의 개조는 곧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개혁을 통해 이 나라를 살리라는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며, 모두가 역사적 현장의 주인공들이 될 준비를 해야 한다. 이것이 이 나라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1735 (주님이 계획하신 크고 놀라운 일이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