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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救援)은 예수의 사랑으로 죄를 씻고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한 생명을 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독교의 영원한 신앙적 주제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누리는 구원의 역사는 개인의 헌신적 기도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긍휼이며 사랑의 결과인 것이다. 구원에 과정에 참여하는 전도자와 목회자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기 위해 동원된 하나님의 일꾼일 뿐이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전도와 구원의 사건을 들여다보면 그 일들이 얼마나 세밀하고 아름답게 일어나는지, 하나님의 자상하신 손길에 그저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8월 24일 토요일, 한 집안의 어르신을 추모하는 감사예배를 인도하기 위해 김 원장, 이 소장과 함께 멀리 경주를 다녀왔다. 고인은 6남 1녀의 자녀를 두시고 아홉 해 전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그 집안의 어머님이시다. 다행히 고인이 소천하기 일주일 전에 예수의 복음을 영접하고 부족한 종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시고 천국시민이 되셨던 일을 기억한다. 그 후 아버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지난 해 아흔두 살의 연세로 소천하시기까지 막내아들과 함께 건강한 몸으로 믿음 생활을 하셨으니 이 집안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계획이 오래 진행되어 왔다는 감회를 갖지 않을 수 없다.

 

이날 조촐한 추도 모임에는 20여 명의 자손들이 모여 생전에 자녀들에게 베푸신 고인의 사랑과 은혜를 함께 추억했다. 필자는 가족들을 위해 히브리서 11장 13-16절의 본문을 중심으로 “영원한 본향”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사람들은 육신의 고향을 그리워하지만, 영혼의 고향도 잊어서는 아니 된다. 양친 부모님께서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본향에 가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손 모두가 부모님이 계신 영혼의 고향을 준비해야 한다. 이것이 부모님을 향한 효도의 길이고 믿음의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

 

이와 같은 가족 구원의 역사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이미 30여 년 전부터 드려온 막내아들의 간곡한 기도가 마침내 응답된 결과임을 우리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학 2학년때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통해 전도받고  예수님을 만난 막내아들은 그 때부터 부모님과 형제들의 구원을 위해 쉬지 않고 눈물로 기도를 드려왔다. 특히 막내아들의 손에 이끌려 경주 본가에서 멀지 않은 불국사 구정교회에서 두어 번 예배에 참석하신 어머니의 모습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리고 10여 년 전, 때가 차매 예수님께서 김 원장을 통하여 구원의 문을 여시기 시작하셨으며 오늘날 마침내 가족 구원의 열매가 알알이 익어가게 된 것이다. 이날 모임은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에 과일이 주렁주렁 달린 모양을 보는 것 같아 감격스러웠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믿는 사람의 간절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으며 무론대소하고 진실히 기도하는 자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릴 뿐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5146 (나의 살던 고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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