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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라는 영화를 보았다. 짧은 기간에 500만의 관람객을 끌어 모아 성공한 영화라고 언론이 떠들어서 관심을 가져 보았다. 이 영화는 과연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를 보고 싶었던 것이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실망이 컸다. 이 영화는 세상을 계급적 투쟁사회로 상징화하며 증오를 부추기는 좌파의 전통적 생각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수십 년간 계속되는 빙하의 시대에 마지막 인류를 싣고 달리는 한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계급투쟁을 중심 스토리로 전개하고 있다. 무한연료로 무한정 달리는 이 열차가 멈추면 인류는 모두가 멸망하게 된다. 그런데 살기 위해 꼬리 칸에 무임승차한 가난한 자들이 자본가들이 지배하는 앞쪽 칸을 향해 횃불을 들고 전진하는 싸움을 벌인다. 증오의 싸움 속에 열차 해방을 부르짖다가 결국 열차는 탈선되고 모두 죽음에 이르게 된다. 뒤집어진 열차 잔해 더미에서 두 아이가 살아나 북극곰을 바라보는 것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다.

 

이 영화 전체를 꿰뚫고 흐르는 것은 “두려움”이다. 세상의 종말에 대한 두려움과 지배계급의 횡포로 박해받는 가난한 자의 두려움이 가득한 어두운 영화이다. 세상을 계급적 시각으로 해석하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메시지를 관람객의 중심층인 20대의 청년들에게 전함으로서 세상과 인생을 부정적으로 보게 하는 위험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힘들다’, ‘죽고 싶다’, ‘불안하다’며 우리 마음속에 웅크려있는 두려움을 흔들어 깨워서 “가진 자의 사회를 파괴해야 새로운 세상이 온다”며 유혈이 낭자한 좌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자본가에 대한 증오를 전하며 공산주의 사상을 심어주는 가장 효과적인 선전수단으로 영화예술은 오랜 동안 이용되어 왔다. 어려서부터 영화를 좋아한 김정일이 1만 편의 세계영화를 소장하고 주체사상을 북한 주민에게 전하기 위해 영화제작에 혈안이 되었던 일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다. 좌파정부가 집권한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 영화산업이 크게 성장한 이유 역시 영화를 좌파언론의 선전도구로 삼았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역시 반미사상을 부추기는 좌파영화의 한 부류로 기억된다. 이들 영화에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없다. 그래서 암울하고 두렵다. 하지만  보는 재미가 있어 사람들은 빠져든다. 그러나 재미가 클수록 함정도 깊고 크다는 사실을 모른다. 우리 사회에서 좌파영화가 번성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721 (악의 세력을 방관하는 무책임한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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