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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민족의 역사적 흐름도, 인간의 한 평생 삶도 굴곡이 있게 마련이다. 태평성대(太平聖代)와 같이 평안한 시대가 있는가 하면, 파란곡절(波瀾曲折)이 일고 고통과 비극이 이어지는 혼란의 시대도 있다. 예측하기도 어려운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우리 인간이 좌지우지 할 수는 없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어느 날 우리 앞에 닥쳐올 뿐이다. 그것이 역사의 현실이다. 최근 김정은이 고모부 장성택을 숙청하여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총살하는 북한 내부의 정변도 그러한 현실을 반영한다. 이로 인해 필연적으로 닥칠 급변사태와 통일시대의 도래도 우리가 계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어느 날 태산이 무너지듯 닥쳐올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냉혹한 현실을 바라보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를 올릴 뿐이다. 우리 인생과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소서!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화의 물결이 일어났던 지난 80년대 이래로 가장 큰 혼란과 위기에 봉착했다. 이 나라를 부적절한 세력으로부터 지키고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 국민 자신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결단해야 할 막바지에 이르렀다. 민주주의의 전당이요 대의정치의 중심인 국회의 오늘 상황을 볼 때, 그토록 염원했던 민주화의 꿈은 아직도 멀었다는 현실을 자각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이 선택한 민의의 대표인 일부 국회의원들이 나라를 패망의 길로 이끄는 역사적 죄를 짓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는 이미 국회가 아니고 국회의원은 이미 국회의원이라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이 나라 대통령에 대해 암살 운운하며 저주의 말을 퍼붓는가 하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우리의 영웅을 욕되게 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아예 부정하는 막말도 서슴없이 해대는 현실을 이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야당은 이를 두둔하고 좌파언론은 청와대와 여당이 편협하다며 나무라는 모양새다. 거리에는 대선불복과 국정원 해체를 주장하며 “박 대통령은 퇴진하라”고 외치는 통진당 당원들과 종북세력들이 활개를 친다. 이들은 이제 때가 왔다며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폭력시위와 파업 등 온갖 모략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결단해야 하는가?

 

첫째, 국가를 향한 주인다운 모습을 회복하고 국민의 주권을 주장해야 한다. 즉 방관자적 모습으로 애매하게 중도적 입장을 보여 온 지금까지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이 나라는 내가 구한다”는 선명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 둘째,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말대로 적전 분열의 모습을 보이면 결코 안 된다. 대한민국을 살리려는 온 국민의 열기로 단단히 뭉쳐야 한다. 종북세력의 어떤 정치적 모략도 간파하고 담대하게 뭉쳐야 한다. 셋째, “전쟁도 불사한다”는 임전무퇴의 각오와 결의를 다지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애국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비록 고리타분하지만, 이런 주장과 원칙만이 국가에 대한 신뢰를 창출하고 국가를 보위하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를 깨닫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서있는 자리가 어떠한 곳인가를 아는 지혜가 절실하다. 마치 불어오는 세찬 바람과 물결 속에서 점차 빠져드는 베드로의 형편(마태복음 14:22-33)이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이 아닌가? 외적 환경과 내적 환경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나태와 자만에 빠진 것은 아닌가를 회개하며 물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향해 간절히 부르짖어야 할 때이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외치는 기도가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역사를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향해 한반도의 장래와 대한민국의 생존, 그리고 자손의 번영을 위해 기도하는 겸손하고 정결한 결단이 요구된다.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잡으시는” 주님의 은혜를 간절히 소망하는 전국가적 믿음의 단결이 필요하다.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그 역사적 순간을 믿음으로 기다릴 뿐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9730 (북에서 벌어지는 정변(政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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