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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12월 3일 오후, 북한 권력의 2인자이며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은에 의해 실각되었다고 국회정보위에 긴급 보고했다. 이같은 사실은 당 행정부 내 장성택의 핵심 측근인 리룡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을 비리 문제로 지난 11월 하순 전격 공개처형함으로서 더욱 심증이 굳어지고 있다. 게다가 장성택 소관 조직과 연계 인물들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사건은 결국 장성택을 제거하기 위한 김정은의 친위쿠데타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 사건은 북한의 권력 판도가 요동치고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중대 변수를 지니고 있어 주목된다.

 

인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날로 높아가는 장성택을 더 이상 제2인자로 버려둘 수 없다는 판단에서 집권 3년차에 접어든 김정은이 북한권력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전면에 내세워 장성택을 당으로부터 제거했을 것이라고 북한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그런데 이 계획은 1인 수령체제를 하루 속히 공고히 하려는 김정은의 조급함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전략적 실책을 자초하게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장성택의 손을 잡고 서서히 개혁개방의 길을 선택했어야 하는 김정은이 그 반대의 길을 선택함으로서, 장차 북한에 다가올 급변사태를 더욱 앞당기게 했다는 것이다.

 

김정은은 지난해 7월 당시 권력의 실세라는 리영호 총참모장을 숙청한 데 이어 불과 1년 반 만에 또 다시 권력 핵심이라는 장성택을 숙청했다. 김정은은 1인자가 되기 위해 측근들에게 너무 많은 피를 강요한 것이다. 그러나 흘린 피는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진리를 생각할 때, 김정은 체제는 많은 불안정 요소를 안고 있다. 현재 군부 강경파가 득세한 것으로 보이는 김정은 권력은 사실은 국가통치 경험과 경륜이 부족한 소장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큰 약점을 안고 있다. 게다가 잦은 숙청과 처형으로 김정은은 자기 측근들로부터 신뢰와 신망을 상실했다.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지 김정은은 반대 세력으로부터 반격을 당해 북한 전체를 갑자기 급변사태로 몰고 갈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셈이다.

 

이런 측면에서 북한은 권력투쟁에 의한 내분으로 급변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보인다. 그 돌발 상황이 어떻게 표출될지는 알 수 없으나, 통일의 시대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징조를 부인할 수 없다. 북한은 내부의 분란을 잠재우기 위해 그 출구를 국지전 혹은 전면전에서 찾을 수도 있다. 아니면 동시다발적인 테러, 반란, 소요를 일으킬 지도 모른다. 국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이미 미가 메시지는 북한이 내분으로 무너질 것을 예언한 바 있다. 이제 그 때가 다가오고 있다. 이 나라의 통일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 속에 그 거대한 역사의 톱니가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역사의 필연으로 다가오는 북한의 급변사태 조짐을 우리는 기도 가운데 예의 주목해야 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5258 (3代를 이제 처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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