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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교회에 가해지는 비판의 강도는 매우 불공정합니다. 가장 안타까운 사실은 기독교인들이 ‘한국교회는 썩었다’고 말하는 안티들과 언론들에게 세뇌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정말 썩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교회가 인본주의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직 예수 구원의 진리를 버리면 세상은 우리를 칭찬할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버리고 죄를 죄라고 말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우리를 칭찬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은 주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받는 교회가 진짜 교회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쇼를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한국교회의 진짜 위기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은 것입니다. 하루에도 인터넷과 언론에 수천 개, 수만 개의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들이 쏟아지는데도 한국교회는 침묵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교회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지 않는 조건은 우리의 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지 않는 조건은 사랑입니다. 허물이 많이 있는 한국교회를 우리 주님은 사랑하십니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사랑의 회복입니다.”

 

이 글은 홀리위크(Holy Week), 즉 ‘대한민국의 거룩한 주간’을 4년째 지키고 있는 서울기독청년연합회의 대표인 최상일 목사(서울 은정교회 담임)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한국 교회의 위기입니다”라는 제목의 홀리위크 시론(時論)을 요약한 것이다. 사회적 관심을 일으키는 사건의 중심에 늘 기독교가 거론되는 작금의 현실은 한국교회의 추락이 어디까지 온 것인가를 실감하게 한다. 그러나 정말 우리 기독교가 형편없는 종교인가? 스스로를 자학하며 폄하하는 것은 아닌가? 이 시론은 상황의 본질을 통찰하며 하나님 사랑의 회복을 주장한다. 악의 세력에 의해 더 이상 농락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기(國基)가 북한의 김정은 집단과 종북세력에 의해 흔들리며 헌법적 질서마저 무너져가는 위기를 당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라는 체제가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서 그 마지막 영적인 보루인 한국교회조차 반기독 세력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의해 허물어지는 위험한 순간을 맞고 있다. 그 실제적인 증거가 이번 부산에서 개최된 WCC 총회에서 나타났다. 총회가 남긴 결과를 돌아보면, 기독교의 본질이 크게 훼손되었다는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 북핵과 북한 인권에 대한 언급이 보류되고 동성애 지지 철회를 거부하는 등, 한국교회의 전통적 기대는 송두리째 사라지고 말았다. 안티들과 언론들과 적당히 타협하며, 한국교회도 WCC와 함께 좌경화와 세속화의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자. 한국의 열혈 청년들이 홀리위크를 통해 한국교회에 희망을 던지고 있다. 비록 적은 수의 기독 청년들이지만, 한국교회는 이들을 통해 회복의 기치를 높이 들기 시작했다. 이들의 기도는 매주 월요일 저녁 서울역광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통일광장기도회를 통해 계속되고 있다. 그 열정적 간구는 북한 땅이 해방되는 그날까지 이어질 것이다. 수치와 모멸의 돌팔매를 맞아온 한국교회가 이제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순수하고 정결한 영들을 통해 새로운 힘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월 5일부터 9일까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홀리위크 행사는 한국교회의 자긍심과 영적 사명감을 회복하는 성령의 뜨거운 축제가 되었다. 한국교회의 진정한 개혁이 홀리위크를 통해 이미 시작되었음을 우리는 참으로 기뻐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753 (자기 십자가를 지지 못하는 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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